초1 여자아이와, 6살 남동생 있는집 파트로 아이들 돌봐주고, 집안일 하고 있어요
부모들은 다 좋은분들이라 편하고 일도 익숙해져 가는데
아이들이 참 힘드네요
작은애는 고집이 세고 모든걸 자기 마음대로 하려고 해서 힘들고
큰애는 별것도 아닌데 동생과 비교당하고 자기가 더 못한다고 생각하는지
동생이야기를 꺼내면 갑자기 화를 심하게 냅니다.
오늘도 저녁을 먹이다
식판에 준 반찬을 동생이 깨끗히 먹었길래
애좀봐라 반찬을 깨끗히 먹었네
했더니
포크르 저한테 집어던지며 화를 내서
제가 왜그러냐고 이건 너무 버릇없는 행동이라고 혼을 내니
제 가방을 집어던지고
자기 방문을 쾅 닫고 들어가버리네요 ㅠㅠ
부모님들은 전혀 애들을 혼내는 스타일이 아닙니다.
이일을 계속 할수 있을까 ?
집에 돌아와서 생각이 많아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