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교육 완전끊고 혼자 공부하는 자녀 두신 분 계신가요?

사교육 조회수 : 2,423
작성일 : 2015-07-14 20:05:17

중3이고, 꼴찌수준입니다.

국어 어휘수준이 유치원 수준이라, 어떤 과목도 모두 바닥입니다.

여태껏 영수학원 과외 꾸준히 한 편이구요.

 

학업 스트레스 심해서, 교수님께 상담 받는데,

머리로는 열정과 욕심, 생각이 정말 대단한데,

손과 발이 따라 주지 않는 케이스라고 하시더라구요~~

 

 꼴찌에서 일등한 아이들 유투브, 공부잘하는 비법 강의동영상도 수백편씩 보고,

특목고 가는 설명회도 혼자서  다닙니다~~ㅠㅠ

 

아이가 이제 혼자서 죽이 되든 밥이 되든 해보겠다고 합니다.

돈 안들면 좋치만, 지금도 꼴찌수준인데,  교수님도,

그냥 한번 내 버려두시라고 하시는데~

 

그돈으로 방학때 미국이나 갈까 싶습니다~~!!

저처럼 사교육 완전 끊어보신 분 어떠셨는지요?

공부나 잘하면, 자기주도 학습 좋치만,

이건 뭐 꼴찌수준이라~~ㅠㅠ

더 떨어질 바닥  없는거나 다름 없는데~~

걱정입니다~~

고등가면, 앞이 훤히 보이는데~~ㅠㅠ

 

 

IP : 123.214.xxx.15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한 집
    '15.7.14 8:09 PM (211.59.xxx.149)

    저희 아들 인터넷 만화 엄청 보니까 국어실력이 날로 날로 자라나고 있구요
    공부하라고 말안하고 사교육도 안받고

    롤게임하면서 불안하니 조금씩 하는데 한 5분 보다
    시험기간에는 조금 더 봐요.

    이번에 도덕이 성적이 좋아서 평균이 80이 넘었다고 해서 칭찬 엄청 해줬어요.

    어쩌겠어요
    자기가 안하겠다는데요

    즐겁게 미국여행 다녀오세요.

  • 2. 어휘
    '15.7.14 8:11 PM (211.36.xxx.217)

    수준이 바닥이라구요??
    다른거 필요없고 책 많이 읽으셔야 해요
    방학때고 하니 선행 이런거 다 지우시고
    아이가 원하는 분야라면 아무거나 다독시키세요
    (엄마눈으로 거르시지 말고요)
    그러고 나면 교과서가 읽혀요
    그 이후에 수준별로 과외붙히시면 분명 효과보실겁니다

  • 3. ㅇㅇ
    '15.7.14 8:28 PM (66.249.xxx.178)

    머리가 안 따라준다고 말한게 아니고
    손과 발이 안 따라준다고 말했으면
    늘 계획만 세우는 스타일 아닌가요.

    이런애들은 자기 계획 공유하고(계획은 애가 세우고)
    그 계획 세분화해서 그거 체크 해줘야해요.
    미국가는거처럼 붕 떠버린 스케쥴 잡지 마세요.
    학원과외도 다 끊지 마세요.

    이런식으로 할까 저런식으로 할까
    계획은 많이 세우고..근데 막상 실행은 안되고
    그런 자신에 대해 자책하는 스타일이라
    규칙적 스케쥴 없으면 혼자서 끊임없이 말립니다
    (정확한 표현은 모르겠는데..대학때 친구들끼리 그런 상태를 말렸다고 했었네요.말아먹었다.망했다 이런 느낌)

    운동하나(매일 갈 필요는 없고 주3회 이상)
    영어, 수학 중에 하나는 남기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4732 靑 ˝국정원 해킹, 특별히 드릴 말씀 없다˝ 10 세우실 2015/07/17 1,198
464731 가을 같아요. 하늘도 바람도.. . 8 가을 2015/07/17 1,284
464730 남편이랑 여행 좋아하시는 분들은.. 29 ㅇㅇ 2015/07/17 4,189
464729 한국 정부, 세월호 진상조사 위한 예산 지급 계속 연기 light7.. 2015/07/17 426
464728 [단독] 미국식 비소구 주택담보대출, 디딤돌대출에 시범 도입 3 ..... 2015/07/17 1,087
464727 집팔때 어느 부동산에 내놓아야 할까요? 3 고민녀 2015/07/17 1,133
464726 대출금을 .. - 남편과 함께 보겠습니다.. 34 현답을.. .. 2015/07/17 4,608
464725 상류사회 대사도 좋고 그런데 9 아쉽 2015/07/17 2,472
464724 오픈숄더백 큰걸 샀는데요 2 ?? 2015/07/17 1,081
464723 오징어 데쳐낸 물 활용할 수 있을까요? 5 행복 2015/07/17 1,735
464722 아주 멀리서 오는 결혼식 하객 교통비 얼마나 주는게 좋을까요? 5 톰슨가젤 2015/07/17 5,679
464721 고등대비 한자성어 공부해야 하나요? 1 예비고1(중.. 2015/07/17 781
464720 세련됨과 촌스러움인가요? 외모뿐만이 아니에요..ㅎ 1 오늘 주제는.. 2015/07/17 2,796
464719 고2 여학생 물화생? 화생지? 선택 어떡하나요~~ 1 급해요ㅠ.ㅠ.. 2015/07/17 3,147
464718 6개월동안 18kg뺐어요 16 다이어터 2015/07/17 7,066
464717 장안중 교복이 필요합니다. 4 예삐나나 2015/07/17 1,215
464716 지인 사이에 이름을 어떻게 부르냐에 따라 친밀도 구별 가능? 1 .... 2015/07/17 704
464715 맞춤법에서 5 복잡 2015/07/17 655
464714 세련과 촌스러움의 차이는 얼굴이죠. 22 ..... 2015/07/17 10,827
464713 말레이지아/싱가폴 여행하는데 챙겨가면 좋은 거 있을까요? 4 여행 2015/07/17 1,173
464712 오늘 인간극장 삼순씨! 5 ^^ 2015/07/17 2,532
464711 고소득 직장인·피부양자 45만명 건강보혐료 올린다 2 ..... 2015/07/17 1,089
464710 전주 한옥마을 민박이나 한옥체험 숙소 추천 부탁드려요 1 전주 2015/07/17 890
464709 아기가 너무 일찍 일어나요 ㅜㅜ 16 ... 2015/07/17 6,949
464708 20명분 구매했다더니… 올 상반기 감청 시도만 최소 189건 外.. 1 세우실 2015/07/17 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