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잃어버린물건

소박한 삶 조회수 : 433
작성일 : 2015-07-14 09:01:38

작년에 해외이사하면서 상자를 하나 잃어버렸습니다.

주방용품 상자였는데 뭐가 담겨있었는지 잘 기억이 안났고 살면서도 뭐가 없어진줄 모르다가

오늘 아침에 빵칼을 찾는데 아무리 찾아도 안보이더라구요.

막판에 싸던 마지막상자였던거 같더라구요. 개수대에 씻어 올려놓았던 숟가락들하고

가위 이런거 틈에 있었던거 같아요.

맘에드는 빵칼이었는데....ㅠ.ㅠ

근데 잃어버리고 1년만에 없어진걸 알았던건 그만큼 필요없었던거죠.

게다가 빵칼을 대신할만한 작은칼이 있었던거에요.

결국 크게 필요한 물건은 아니었던거였어요.

소박하고 가벼운 삶을 원하는데 가끔 주방보면 답답해지네요.

안쓰는 그릇들 다 처분하고 싶은데 ....또 생각나겠죠? ^^

욕심을 버린다는건 힘든일인거 같아요^^

IP : 115.143.xxx.77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2522 멘탈이 강하다는건, 14 궁금 2015/08/15 6,011
    472521 조카 용돈 2 nn 2015/08/15 1,568
    472520 남편의 말뜻이 뭔지,, 5 속풀이 2015/08/15 1,983
    472519 오나귀 순애의 남동생은 목소리가 좋은듯요 18 엔젤인커피 2015/08/15 2,807
    472518 올해모기가 그닥 없죠? 14 2015/08/15 2,956
    472517 지인에게 빨대 꽂는 사람 8 그건 2015/08/15 3,318
    472516 야심한 밤... 남들은 모르는 숭한 버릇 하나 4 엽기 2015/08/15 2,532
    472515 요새는 대입전형 책자(?) 같은거 없나요??? 2 ㅇㅇㅇ 2015/08/15 884
    472514 참외피클 맛나네요 1 ㅊㅊ 2015/08/15 1,098
    472513 신동엽은 섹드립을 그렇게 웃기게 할수 있을까요..??ㅋㅋ 5 ... 2015/08/15 4,280
    472512 개는 육감이 발달해 있는 것 같아요. 13 개키워느끼게.. 2015/08/15 4,196
    472511 유니클로 울트라라이트다운콤팩트재킷 입어보신 분 7 다운재킷 2015/08/15 5,693
    472510 내용 펑했어요 15 쑥스럽지만 2015/08/15 5,514
    472509 남친이 갑자기 연락이 안되는데 느낌이 너무 이상해요 42 .. 2015/08/15 14,921
    472508 재결합하는거에 대해 조언좀 얻을까해요. 33 모라 2015/08/15 9,215
    472507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라미란과장 정도의 체형 7 라미란 2015/08/15 3,637
    472506 제사 전 부치기..폭망.. 4 .. 2015/08/15 3,044
    472505 황석정 71 서빙고 70 58 빙고 2015/08/15 18,044
    472504 방금 유희열스케치북에 시스타 봤는데 7 가을이온다 2015/08/15 3,841
    472503 객관적으로 짜증날 상황인지요? 8 2015/08/15 1,931
    472502 김국진이 양금석한테 금석이라고... 9 ..... 2015/08/15 8,703
    472501 하정우 나오네요.다담주. 12 000 2015/08/15 4,502
    472500 오늘 렛미인 방송 역사상 역대 최고네요 14 오마이갓 2015/08/15 13,067
    472499 82쿡 자매님들께 여쭙니다.(나이가 최소40대 중반이상)과거에 .. 4 renhou.. 2015/08/15 2,667
    472498 결혼한다고 갑자기 전화 자주하게 되나요 2 2015/08/15 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