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멘탈이 강하다는건,

궁금 조회수 : 6,028
작성일 : 2015-08-15 04:58:59
정신이 건강하다는  건가요?
멘탈아 강하다는 강하다는 거지, 건강의 의미보다는,,
두개가 별개가 아니지만서도ㅡ,별개일수도 있단 생각이 들어서요,,,
어찌보면 멘탈이 강하다는건 속없이 착하다는 개념보다는 남보다는 자기가 우선인 삶을,
그래서 강하게 산다고 생각했는데요,,,
또한 멘탈이 강하다는게 이타적인것보단 이기적인 느낌이랄까요,,
요즘 세상을 이타적으로 살 필요도 없는거지만,,
제 어릴때 8,90년대에는 도덕인지 윤리인지 이타적인 삶을 추구하라던 기억이 나네요,,
요즘도 그리 가르치는지 모르겠지만,, 
그러면 남의 시선 신경안쓰고 사는 이기적인 사람도 멘탈이 강하다는 범주에 드는것같은데,,
그게 정신이 건강하다까지 포함인지 궁금해져요ㅠ
이기적인건 정신이 건강하다기 보단 약하니깐 강한척 똘똘 뭉친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러면 이기적인것과 멘탈아 강한건 또 별개란 건가 생각도 들고요,,
제 생각이 어리석은건지,,
이 새벽에 한낮에 많이 먹은 카페인덕분에 잠도 안오고ㅡ,별별게 궁금해지네요
IP : 180.102.xxx.15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5.8.15 4:59 AM (180.102.xxx.150)

    누군가 대화중에 멘탈아 강한게 정신이 건강하다고 말하길래요,,생각해봤어요

  • 2. 도덕적으로
    '15.8.15 5:13 AM (74.74.xxx.231)

    이타적이냐 이기적이냐를 따질 필요도 없이

    폐인이 되어가는 문제가 있지요. 이타적인 아름다운 일을 하려고 해도 폐인인 상태에서는 못해요.

    온갖 멸시 무시 폭언 비웃음을 당하면서도 꾿꾿하게 폐인이 안 되고 버티면면 정신이 강한 거겠죠.

    우리 나라도 정신이나 마음에 관한 얘기는 동양철학보다는 서구 학문에 바탕을 둔 것이기 때문에 멘탈이라는 단어를 알려면 영어권에서 어떻게 쓰이는가, 그러니까 mentally하고 psychologically나 emotionally라는 말의 쓰임새를 봐야할 것 같아요.

  • 3. ...
    '15.8.15 6:14 AM (39.121.xxx.103)

    본인에게 주어진 힘든 상황을 긍정적으로 헤쳐 나가는 사람은 부러운 멘탈이 강한 사람이구요..
    본인이 잘못한 상황임에도 세상의 중심이 자신이 되어 남의 말을 듣지않는
    답답한 멘탈이 강한 사람도 있더라구요.

  • 4. 샤롱
    '15.8.15 6:24 AM (125.187.xxx.101)

    멘탈이 강하려면 곱게 자라면 안되요.


    멘탈이라는게 어려운 일을 겪으면서 단단해 지는 거라서요.

  • 5. 멘탈이 강하다는건
    '15.8.15 6:28 AM (211.59.xxx.149)

    감정의 기복이 없이
    너무 기뻐도 뜨지 않고
    너무 힘들고 고통스러워도 가라앉지 않고

    항상 평안함과 차분함을 잃지 않는 겁니다.

    이기적인것과 이타적인걸 구분하시는게 더 극명하지
    멘탈이 강한것과 이기적인걸 구분하시는건 잘못하면

    멘탈의 좋은뜻이 왜곡되어질수 있답니다.

  • 6. 믿음
    '15.8.15 7:02 AM (24.114.xxx.225) - 삭제된댓글

    멘탈이 강하면 어떤 상황이 찾아와도 지혜롭게 잘 극복할 수 있어요. 위에 댓글처럼 온갖 더러운 일을 당해도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다면 멘탈이 강한겁니다. 최근에 지인의 여자친구가 제 지인을 꼬셨다고 오해를 받아서 기분이 정말 더러웠는데 전 제 행동에 떳떳하기 때문에 금방 털어내버렸어요. 솔직히 그 여자가 절 싫어하든 말든 그건 그 여자의 문제라고 생각해요. 오히려 같은 여자로서 그 여자가 불쌍하게 보여요. 친한 친구들이 제 겉모습과 다르게 강하다는 소리를 듣는데 어쩌면 과거에 어려운 일을 겪은 경험이 많아서 쉽게 흔들리지 않는 거 같아요.

  • 7. 딱히
    '15.8.15 7:51 AM (14.32.xxx.97)

    멘탈이 강하다고 힘든 상황일때 지혜롭게 잘 극복하는건 아니죠.
    그건 다른 문제예요.
    지혜롭지 못해도 멘탈은 얼마든지 강할 수 있어요.
    따라서 멘탈이 강한것과 건강한건 분명 달라요.

  • 8. 엉뚱한 질문이지만
    '15.8.15 8:29 AM (121.146.xxx.64)

    저 농약사이다 할매보고도
    멘탈이 강하다고 표현 할수 있는지요?

  • 9. 그렇죠
    '15.8.15 8:31 AM (14.32.xxx.97)

    강한멘탈의 안좋은 예라고나 할까.

  • 10. 음...
    '15.8.15 8:32 AM (175.209.xxx.160)

    멘탈이 강하다는 건 보통 사람들이 충격 받거나 힘든 상황일 경우인데도 전혀 영향 받지 않는 것. 본인의 패스대로 밀고 나가는 것.

  • 11. ..
    '15.8.15 8:38 AM (119.18.xxx.109) - 삭제된댓글

    멘탈이 강하다=뻔뻔하다
    부정적인 의미로 쓰이죠

  • 12. ..
    '15.8.15 8:39 AM (119.18.xxx.109) - 삭제된댓글

    멘탈이 강하다=뻔뻔하다=완전체
    부정적인 의미로 쓰이죠

  • 13. ..
    '15.8.15 8:39 AM (119.18.xxx.109) - 삭제된댓글

    멘탈이 강하다=뻔뻔하

  • 14. ..
    '15.8.15 8:40 AM (119.18.xxx.109) - 삭제된댓글

    멘탈이 강하다=뻔뻔하다

  • 15. ..
    '15.8.15 8:42 AM (119.18.xxx.109) - 삭제된댓글

    멘탈이 강하다=뻔뻔하다
    급기야 정신승리 완전체와 일맥상통
    부정적인 의미로 쓰이죠

  • 16. ..
    '15.8.15 8:45 AM (119.18.xxx.109) - 삭제된댓글

    멘탈이 강하다=뻔뻔하다
    급기야 정신승리 완전체와 일맥상통
    부정적인 의미로 쓰일 때가 많죠

  • 17. 아니요
    '15.8.15 10:20 AM (60.253.xxx.92) - 삭제된댓글

    멘탈이 강한거랑 이기적인거랑은 틀려요
    멘탈이 강한것은 정신력이 강한거예요 갑자기 바닥으로 내려가도 다시 일어날수있는힘인거예요
    똑같이 시련이 와도 누군 이겨내고 누군 맨날 방황하고 그런상황인거죠
    멘탈이 강한사람도 부도덕한거랑 뻔뻔한것은 구분할수있어요
    죄의식 못느끼고 뻔뻔한것은 그냥 그사람의 피가 그리 흐르고 천성이라고 봅니다

  • 18. ㄱㅅ듸
    '15.8.15 10:57 AM (121.181.xxx.124)

    사람들은 못된사람이 멘탈강한줄 아는데
    절대 아니에요.
    긍정적인 사람이 멘탈강한거예요.

  • 19.
    '15.8.15 11:19 AM (49.77.xxx.175)

    긍정적인 사람이 답이네요,,
    하지만 세상의 반 이상 사람들은 정확한 개념없이 사용하는듯해요,,
    매스컴에서도 멘탈 갑이다,,강하다 하니,,
    뻔뻔과 구분해야 겠네요,,

  • 20. 무슨
    '15.8.15 1:55 PM (1.233.xxx.90)

    곱게 자라면 멘탈이 약하다니... 무슨 뚱딴지 같은소리에요~

  • 21. 멘탈...
    '15.10.15 9:46 AM (66.249.xxx.226)

    멘탈...저장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8722 특목고원서시즌...요새 민사고 입학수준이 예전만큼은 14 아닌가봐요... 2015/10/09 5,021
488721 이과수 커피 한통 샀는데.. 4 ... 2015/10/09 1,795
488720 회사 다니는 건 텅빈 마음 4 GGGG 2015/10/09 1,684
488719 체했는데 링겔 맞으면 괜찮은가요 2 ㅜㅜ 2015/10/09 1,502
488718 나이 40살...진정한 노화를 느끼고 있어요 7 ㅏㅏ 2015/10/09 5,815
488717 성격까칠한사람들말인데요 4 ㅇㅇ 2015/10/09 1,778
488716 가을 날씨 아 좋다 6 절로 2015/10/09 1,169
488715 초등딸의 사회생활 사회생활 2015/10/09 673
488714 저의 채용 뒷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8 .... 2015/10/09 5,989
488713 롯데카드 상담원(내근직)콜센터 직영. 월 300 이라길래 3 흥. 2015/10/09 3,628
488712 일자리가 두 군데나 됐어요. 2 취업고민 2015/10/09 1,473
488711 길냥이 밥주는게 더낫지않나요? 16 ㅇㅇ 2015/10/09 1,654
488710 심장수술을 받으셔야한다는데 6 친정엄마 2015/10/09 1,430
488709 20년된 아파트 1억 대출받아 매매 어떤가요? 12 아파트 2015/10/09 4,207
488708 미국관광비자로 미국-캐나다-미국 할때요?? 2 너무 몰라서.. 2015/10/09 1,071
488707 ⬇⬇⬇아래 두개의 글에 댓글 주지 맙시다! ⬇⬇⬇ 5 아래 2015/10/09 666
488706 세상인심이 말이죠. 송종국 이혼한거 봐도 그렇고... 3 에궁 2015/10/09 5,323
488705 한구라언니가 결혼앞두고 작정한게 아니라 3 apple 2015/10/09 4,367
488704 명품 신발을 샀는데 반품하려고 온대로 보냈더니 박스가 찢어졌따고.. 7 ' 2015/10/09 2,325
488703 오랜만에 로그인이되네요! 1 Llii 2015/10/09 464
488702 구토를 느끼는 두통은 위험한건가요? 19 ㅇㅇ 2015/10/09 12,685
488701 자식이라는 게 뭔지 참..... 4 ㅎㅎ 2015/10/09 2,964
488700 40대 후반, 마음의 외로움을 어찌해야할까요? 11 2015/10/09 7,155
488699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강행 9 지금한국은위.. 2015/10/09 875
488698 솔직히 가구에 페인칠 하는거 솔직히 어떤가요? 15 새옹 2015/10/09 3,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