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빵점 맞겠다고 답을 두개 쓴 아들..

고1맘 조회수 : 1,973
작성일 : 2015-07-14 08:52:10
어제 담임 샘 얘기듣고 참 기가 막히네요.

음악 시험에 답을 두개씩 써서 빵점을 받았대요.

그래서 샘이 이유를 물어보니 

자기는 음악 잘 모르기도하고 공부할 시간도 없는데 아무거나 찍어서 시험보느니

그냥 빵점 맞는게 낫다고 생각했대요. 예체능 애들처럼 하는건 싫다고

이건 허세? 아님 사춘기가 아직 안 끝난걸까요

저희애가 국영수만 열심히 공부하고 다른과목은 거의 안하는건 알고 있었는데

이건 좀 이상한거 같아요.뭘 어떻게 얘기해야할까요?
IP : 125.183.xxx.7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양갓집 규수
    '15.7.14 9:07 AM (180.230.xxx.90)

    제 덜 떨어진 딸이 고등학교 때 저지른 만행 비슷하네요. 여학생에게만 가정 과목을 가르치는게 성차별이라고 일부러 시험을 망쳐 버렸어요. 평생 유일한 '양'을 성적표에 ㅠㅠ.

  • 2. 허세
    '15.7.14 9:09 AM (121.136.xxx.238)

    허세같아요
    공부안해 낮은 점수 받는거보다 변명거리로는 그럴듯하게 들릴꺼 같았나보죠

  • 3. ㅇㅇㅇ
    '15.7.14 9:16 AM (211.237.xxx.35)

    저도 변명거리나 허세로 보이네요. 그냥 중2병인거죠 뭐

  • 4. 그럼
    '15.7.14 9:24 AM (1.246.xxx.85) - 삭제된댓글

    헉....그러기싫었으면 다만 시험을 몇일앞두고라도 공부를 했어야지 저건 뭔가요
    고1딸아이 평소에는 국영수만 하다가 시험한달정도 앞두고는 시간표짜서 기타과목들도 열심히 하던데...
    성실성의 문제같아요

  • 5. ..
    '15.7.14 9:27 AM (222.96.xxx.67)

    저 고등학교때 그런애가 있었는데 공부를 잘하는 앤데 싹다 찍어서 점수를 바닥으로 만들었는데
    공부를 안해서 점수가 덜 나올것같아 아예 망쳐버려서 원래 점수를 알지 못하게 한거죠
    물론 모의고사니까 가능했고 선생님도 너무 어의가 없어 야단도 안쳤어요
    그냥 성적 떨어진거면 혼났을거예요
    애가 심각한갑다 힘들었나보다 싶어서 냅둔듯

  • 6. ...
    '15.7.14 10:10 AM (220.76.xxx.234)

    현실부정이죠
    공부를 얼마나 안했나 밝히기 싫은..

  • 7. dlfjs
    '15.7.14 10:22 AM (116.123.xxx.237)

    허세...
    평생기록 남는건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3105 냉동실 정리용기 추천해주세요. 6 냉동실 2015/07/14 2,831
463104 노예처럼 제자를 고문한 미친 교수 새 키 3 개교수 2015/07/14 2,021
463103 음식물 쓰레기건조기 렌탈 yeprie.. 2015/07/14 818
463102 아이들과 함께하는 전라남도 5박6일 여행 도와주세요 12 여행계획 2015/07/14 1,686
463101 백종원 마리텔 그만 둘거 같네요 40 ........ 2015/07/14 31,062
463100 한국사 책 추천좀부탁드려요. 6 추천부탁 2015/07/14 1,013
463099 솔직히 맛집이니 뭐니 해도 음식 장사 1 솔솔솔 2015/07/14 1,212
463098 멸치 색 변하지 않게 보관하려면 어떻하나요? 4 ^^* 2015/07/14 824
463097 어제 냉부 이문세편 보면서 3 그리운사람 2015/07/14 3,283
463096 과학중점고등학교의 좋은 점이 뭔지요... 2 교육 2015/07/14 1,029
463095 로즈리랑 영어강사 아세요?채연이랑 똑같이 생겼네요 13 2015/07/14 4,554
463094 51 대 48 1 ggg 2015/07/14 784
463093 통기타배우면 일렉기타 쉬운가요? 1 기타 2015/07/14 1,134
463092 걷기 좋은 숲길 있을까요? 8 ㅁㅁ 2015/07/14 1,768
463091 박 대통령 “국가 대통합” 이유… 먼저 꺼내 든 광복절 특사 카.. 1 세우실 2015/07/14 1,091
463090 그냥 돈좀 썼어요 9 이얍! 2015/07/14 3,084
463089 경기-충청-경남-전북-부산 미세먼지 나쁨입니다 1 창을 닫아요.. 2015/07/14 647
463088 아동 긴팔 내복 남대문에 있을까요? 3 내복 2015/07/14 728
463087 동글이님 찾아요 -학원정보 플리즈 구리맘 2015/07/14 424
463086 [Tip] 아이허브 주문할 때 USD(달러)로 결재하세요~ 1 ........ 2015/07/14 2,723
463085 집보러 온다고 약속잡아놓고는 말도 없이 안오는 인간들 3 2015/07/14 1,305
463084 향기없는 애견패드 없을까요??어지러워서.. 3 애견패드 2015/07/14 820
463083 전세대란 정말 큰일이에요 어떻하나요 45 큰일 2015/07/14 14,222
463082 비누베이스로 만들지 않은 천연비누라는데 맞는건가요? 2 천연비누 2015/07/14 1,658
463081 흑마늘 만드는 간단한 방법 좀 알려주세요 2 .... 2015/07/14 1,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