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들이 불친절하면 견딜수가 없어요.

속상 조회수 : 2,958
작성일 : 2015-07-13 12:22:19
마음이 약해서일까요.
그래서 반대로 칭찬하고 잘해주면 혹하구요.
영업하는 분들에게 잘 넘어가는 스타일.
택시기사라든가 강압적 스타일 만나면 힘들어요.
시장통 아줌마들의 퉁명스런 응대에도 맘이 상해요.
식당에서도 불친절하면 예전엔 나와버렸죠.
이젠 참지만 맘은 많이 상해요.
누구에게나 호의를 받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그렇지 못할때 맘이 상하는 거죠.
남눈을 보고 살피고 해서 그럴까요.
그러던지 말던지 안보면될텐데 말예요.
아마 다들 그렇진 않을거예요.
IP : 175.223.xxx.24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그래요2
    '15.7.13 12:28 PM (175.116.xxx.225)

    전 자존감이 아주 낮은편이라 그런가같아요
    열등감도 은근 많구요 계속 마음을 다잡으시는수밖에없어요ㅠ

  • 2. 그게요..
    '15.7.13 12:29 PM (223.62.xxx.82)

    어렸을때부터 남들이 잘해주고
    곱게 자란 사람들이 그래요...

  • 3. ..
    '15.7.13 1:10 PM (121.134.xxx.91)

    누구나 퉁명하게 하면 기분이 나쁜데 남들보다 그 증상이 심각하다면 님이 사람에게 기대를 거는 스타일이라 그런거 아닌지요? 저는 친절하게 한다고 해도 다른 의도가 있겠거니 해서 뭐 기분이 나쁘진 않지만 그냥 시큰둥해요. 그렇다고 무례한 거 좋아하지도 않지만..나를 인신공격한다거나 그렇지 않으면 그냥 대충 넘어가요. 전 사람에게 기대를 안해서요. 물론 너무 무례하다던가 하면 내 의사는 표시해야겠죠.

  • 4. 음..
    '15.7.13 1:32 PM (14.34.xxx.180)

    저는 이런생각을 해봤어요.
    다들 친절하게 대해주고 칭찬해주면 좋지만
    항상 그럴수는 없는일 그럼 그럴때마다 마음이 상한다면 나만 손해
    그러니까 내 마음을 전환시켜봤어요.

    남들에게 친절하게 대우받기를 원해서 내가 친절할것이 아니라

    일단
    내자신이 스스로에게 좋아보이기 위해서
    남들에게 예의바르고 친절하고 좋은말 사용하는거죠.
    내가 자신을 좋게 보이기 위해서요.
    남들이 어떤식으로 반응하든지 상관없이
    친절하고 예의바른 내모습이 좋아서 하는거죠.

    남의 반응에 일희일비하면 내 에너지만 방출되고
    내 정신건강만 나빠지니까
    남들 반응은 중요하지 않고 오직 내자신이 느끼기에
    나는 친절하고 예의바른 멋진사람이야~~하면서 끝~내는거죠.
    남의 반응은 남들의 문제니까

    나자신을 위해서 예의바르고 친절한 모습을 한다~라고 생각을 전환하고 행동하면
    남의 행동까지 신경이 쓰이지않아요.
    물론 가끔 이해 안되는 사람들이 있기는 하지만
    또 그때가 되면 마인드 컨트롤 하면 되는거니까
    내가 내자신을 인정하면 끝~~

  • 5. 비슷
    '15.7.13 1:37 PM (211.36.xxx.253)

    저랑 비슷하시네요 며칠전 식당에서 불친절한 식당 종업원때문에 기분이 많이 나빴네요ㅡㅡ 한번씩 이런저런생각으로 힘드네요ㅠㅠ

  • 6.
    '15.7.13 4:05 PM (112.149.xxx.88)

    저도 첫댓글님에 공감..
    자존감이 높으면 남이 나를 어떻게 대하든 별 영향을 안받는 거 같아요

    자존감을 높이는 일은 쉽지 않은 거 같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0907 ˝숨진 국정원 직원 수색현장에 국정원 동료들 먼저 갔다˝ 주장 .. 2 세우실 2015/08/07 876
470906 천연헤나 염색후 샴푸인가요? 헹굼인가요? 2 ttt 2015/08/07 8,010
470905 재산세 7월에 못냈는데요. 언제까지가 1차 연체료 지불 기한인.. 2 재산ㅅ 2015/08/07 764
470904 오전에 피아노 소리.. 7 .. 2015/08/07 1,291
470903 한양대 근처 아침 8시반쯤 오픈한 커피숍 있나요? 6 ... 2015/08/07 1,059
470902 제 인생에서 이런 미친*은 처음이에요. 26 .. 2015/08/07 20,660
470901 잊혀지지않고 계속 신경쓰이는데 오버일까요? 2 2015/08/07 564
470900 김녕인데, 집에 가기 싫어요. 3 .... 2015/08/07 1,468
470899 초등교과서 한자 병기 반대 서명 하셨나요? 59 한자병기반대.. 2015/08/07 2,850
470898 요즘 수박은 맛이 없나요? 11 .. 2015/08/07 2,206
470897 우리프리미엄카드 쓰시는 분~~ 불볕더위 2015/08/07 847
470896 은행 수신금리 반등 조짐 1 ..... 2015/08/07 1,463
470895 저만덥나요? 9 더워요 2015/08/07 1,367
470894 수많은 종편들은 돈이 어디서 나나요?? 8 궁금이 2015/08/07 1,477
470893 개인피티 ,시간당 가격과 일주일에 몇 번하는지 궁금해요 4 아들 2015/08/07 2,060
470892 빌라 담 넘어 20대 여성 몰래 훔쳐본 현역 구의원 2 .... 2015/08/07 1,228
470891 올해가 작년보다 더 덥나요? 19 ㅠㅠ 2015/08/07 3,035
470890 살아 있는 전복이랑 소라 어떻게 손질하나요? 10 기쁨이맘 2015/08/07 1,295
470889 삼성 이부진 남편, 이혼 거부 48 ... 2015/08/07 22,045
470888 8·15 축사 앞두고 또 “4대 개혁”… ‘하고 싶은 말’만 한.. 3 세우실 2015/08/07 698
470887 양재시민의숲 - 가까운 커피숍이 어디인지요? 3 공원 2015/08/07 899
470886 제가 거절했는데..너무 했나요??? 16 ..... 2015/08/07 5,998
470885 이명박 '747'도, 박근혜 '474'도…'대국민 사기극' 1 참맛 2015/08/07 740
470884 뚱뚱한 여자 ㅠ 비키니입어도될까요 ㅜ 24 주홍 2015/08/07 6,733
470883 낳아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 좀 그래요.. 55 ㅈㅈㅈㅈ 2015/08/07 9,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