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들이 불친절하면 견딜수가 없어요.
그래서 반대로 칭찬하고 잘해주면 혹하구요.
영업하는 분들에게 잘 넘어가는 스타일.
택시기사라든가 강압적 스타일 만나면 힘들어요.
시장통 아줌마들의 퉁명스런 응대에도 맘이 상해요.
식당에서도 불친절하면 예전엔 나와버렸죠.
이젠 참지만 맘은 많이 상해요.
누구에게나 호의를 받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그렇지 못할때 맘이 상하는 거죠.
남눈을 보고 살피고 해서 그럴까요.
그러던지 말던지 안보면될텐데 말예요.
아마 다들 그렇진 않을거예요.
1. 저도 그래요2
'15.7.13 12:28 PM (175.116.xxx.225)전 자존감이 아주 낮은편이라 그런가같아요
열등감도 은근 많구요 계속 마음을 다잡으시는수밖에없어요ㅠ2. 그게요..
'15.7.13 12:29 PM (223.62.xxx.82)어렸을때부터 남들이 잘해주고
곱게 자란 사람들이 그래요...3. ..
'15.7.13 1:10 PM (121.134.xxx.91)누구나 퉁명하게 하면 기분이 나쁜데 남들보다 그 증상이 심각하다면 님이 사람에게 기대를 거는 스타일이라 그런거 아닌지요? 저는 친절하게 한다고 해도 다른 의도가 있겠거니 해서 뭐 기분이 나쁘진 않지만 그냥 시큰둥해요. 그렇다고 무례한 거 좋아하지도 않지만..나를 인신공격한다거나 그렇지 않으면 그냥 대충 넘어가요. 전 사람에게 기대를 안해서요. 물론 너무 무례하다던가 하면 내 의사는 표시해야겠죠.
4. 음..
'15.7.13 1:32 PM (14.34.xxx.180)저는 이런생각을 해봤어요.
다들 친절하게 대해주고 칭찬해주면 좋지만
항상 그럴수는 없는일 그럼 그럴때마다 마음이 상한다면 나만 손해
그러니까 내 마음을 전환시켜봤어요.
남들에게 친절하게 대우받기를 원해서 내가 친절할것이 아니라
일단
내자신이 스스로에게 좋아보이기 위해서
남들에게 예의바르고 친절하고 좋은말 사용하는거죠.
내가 자신을 좋게 보이기 위해서요.
남들이 어떤식으로 반응하든지 상관없이
친절하고 예의바른 내모습이 좋아서 하는거죠.
남의 반응에 일희일비하면 내 에너지만 방출되고
내 정신건강만 나빠지니까
남들 반응은 중요하지 않고 오직 내자신이 느끼기에
나는 친절하고 예의바른 멋진사람이야~~하면서 끝~내는거죠.
남의 반응은 남들의 문제니까
나자신을 위해서 예의바르고 친절한 모습을 한다~라고 생각을 전환하고 행동하면
남의 행동까지 신경이 쓰이지않아요.
물론 가끔 이해 안되는 사람들이 있기는 하지만
또 그때가 되면 마인드 컨트롤 하면 되는거니까
내가 내자신을 인정하면 끝~~5. 비슷
'15.7.13 1:37 PM (211.36.xxx.253)저랑 비슷하시네요 며칠전 식당에서 불친절한 식당 종업원때문에 기분이 많이 나빴네요ㅡㅡ 한번씩 이런저런생각으로 힘드네요ㅠㅠ
6. ㅁ
'15.7.13 4:05 PM (112.149.xxx.88)저도 첫댓글님에 공감..
자존감이 높으면 남이 나를 어떻게 대하든 별 영향을 안받는 거 같아요
자존감을 높이는 일은 쉽지 않은 거 같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