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 물 많이 드시는 분도 계시지만 의도적으로 많이 마시려고 해도
생각보다 참 어렵네요.
하루에 서너잔 정도 마셔요. 식중이나 식후에는 잘 안 마시고 국도 거의 안 먹어요.
목이 마르다고 느낀 적이 별로 없네요.
운동 전에는 물 충분히 먹고 들어가고 운동 선생님이 중간 중간 물 마시면,
옆구리가 결리고 아플 수도 있으니 가급적 먹지 말라고 하고 저 역시도 물 중간에 마시면
힘들더라구요.
한번은 우엉차가 좋대서 재작년인가 계속 마셨다가 다리가 퉁퉁 붓는 상황에 까지..
저는 어렸을 적부터 밤에 물 마시고 자면 몸이 붓는 걸 느껴서
자기 직전에도 물 안 마시거든요.
원래 이런 체질이면 그냥 원래대로 사는게 좋을지(?)
아님 무리해서 마셔야 할지 계속 고민되네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