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전 결혼할 때 해온 한복 2벌 , 집정리하느라 꺼내어 보니 조금 곰팡이가 피었네요. 세탁소에 갔다 맡기려다 이걸 그냥 버릴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체중변화로 저고리는 안맞어요. 치마만 세탁해서 보관해야 하나 그냥 추억용으로 남겨두어야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다들 오래된 한복 어떻게 하셨나요?
어떻게 하는게 나을지 알려주세요.
17년전 결혼할 때 해온 한복 2벌 , 집정리하느라 꺼내어 보니 조금 곰팡이가 피었네요. 세탁소에 갔다 맡기려다 이걸 그냥 버릴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체중변화로 저고리는 안맞어요. 치마만 세탁해서 보관해야 하나 그냥 추억용으로 남겨두어야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다들 오래된 한복 어떻게 하셨나요?
어떻게 하는게 나을지 알려주세요.
곰팡이까지 핀 옷을 뭐하게요
한복도 유행을 너무 타고 불과 1년된 옷도 못입는데요...한복집 햇었는데..정말 한복이라는게 너무 허례허식 같다는..
머리속에 넣어두고 버리세요.
요즘은 대여 해서 많이 입어요.
저도 고민 많이 했답니다. 17년차.
그래도 혹시 필요할 일 없나..
딸아이 생활관 입소에 필요할까..
두루마기를 가운처럼도 입는다는데 (자게 검색하면 나옵니다 ^^)
주변에 필요한 사람 없나 .(외국..다문화..)
오래된 결혼 한복은 진짜 입을 일 없더이다.
보자기? 천 재활용? 아깝네요
전 버립니다.
처음에 의미를 두고 옷장 속에 뒀는데
28년동안 한번도 입지 않았고
일년에 한 번도 장농 밖에 나오지 않고
몇 년에 한번 내 보면 곰팡이 뭐 이런 거는 없네요.
그냥 있다 이거 하나고
사이즈도 안 맞고
보통 결혼 한복은 인생 최대 말랐을 때 사이즈기 때문에
지금은 아예 저고리 고름도 안 매집니다.
정성껏 보관할 의향이 있으면 매면 세탁하고 말려서 가능하지만
아니라면
과감하게 버린다에 한표 던져요.
아니... 당연 버리셔야지요.
너무 낡은물건은 집의 기운을 안좋게 한다던데......
혹시 화섬 아니고... 진짜 좋은 원단이면 버리지 마세요. 원단만 괜찮다면, 리폼해서 입을 수 있어요.
인터넷 찾아보시면, 한복 리폼해주는 분들 있더라구요. 보통 한복가게에서는 별로 안 좋아할 수 있는데 ^^;;
인터넷으로는 그런 거 좋아하시는 분들 있ㄷ군요.
블로그 보니 아주 새롭게 탄생하더라구요. 이쁘고 요새 식으로.
사이즈도 어떻게 맞게 바꿔주구요. 보통은 큰 걸 작게 만들어주는 것 같지만.. 가끔 보니 엄마 한복을 딸에게 맞게 수정하고 그런 것도 하더라구요.
싸구려 원단으로 하나 맞추는 값 나올 수도 있지만, 그래도 한복원단 좋은 걸로 하려면 비싸니까 원단만 괜찮으면 리폼해서 한 번 입어보세요.
버리지 마세요
세탁하셔서 두루마기만 사서 다시 입으셔도 되요
한복 몇번이나 입는다고 또 사나요?
글쎄요 리폼 비용도 그렇고
17년이면 나이에 안맞아요
40중후반이면 좀 가라앉은색이 어울려요
치마는 거의 유행 안타지 않나요? 그리고 결혼식 때 보면 전통적인 한복이 제일 이뻐보이더라고요.
(겨드랑이 짧은 거요)
곰팡이 핀 거는 잡기가 어려울텐데..
이번에 이사하면서 18년된 한복 다버렸어요.
어차피 살쪄서 맞지도않고 유행지난거 입을일 없을것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