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글에 올라 부담스러워서 본문내용은 펑합니다.
의견 주신 댓글은 두고두고 읽어보며
저를 다시 돌아보는 기회로 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문글에 올라 부담스러워서 본문내용은 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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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다시 돌아보는 기회로 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런데 마지막 두 줄, 두 아드님에 대한 성격묘사를 보니까 님이 차남을 더 안쓰러워 하는듯이 느껴지는데 이게 은연 중에 장남에게도 느껴지지 않았을까 싶네요. 사실 그 현장에 어머님도 같이 계셨다는데 장남에게 너 왜 거들지 않았냐고 하면 철저히 장남 입장에서만 보면 엄마의 말이 서운하게 느껴질 수도 있었을 거예요.
형은 형이지 부모가 아닙니다.
고작 두살 터울 형한테 부모노릇을 하라니요.
귀여운 막내가 친구들과 못어울려서 우는게
안쓰러운 맘은 이해하지만
분노의 대상이 왜 큰아이가 되어야 하죠?
막내를 따돌린 친구들이나
친구들이 같이 놀기 싫어하는 행동을 막내가 했을경우엔 막내의 사교적이지 못한 성격을 탓해야죠.
11살이면 엄마나 형이 친구관계까지 신경써줘야할 애기도 아닌데 말이죠.
원글님의 어린 시절 상처를 왜 큰 애한테 투영하시는지?
큰 애가 딱 정답을 말한 것 같은데요?
.......엄마도 같이 있었잖아요, 엄마가 그러지 그랬어요..
그리고 동생은 싫다는 표현을 너무 쎄게 해서 친구들이 그랬을 거야 ...라고.
"엄마는 수다 떠느라 모른척 해놓고 왜 나한테만 뭐라고 하지?"
제가 큰 아이라면 억울할 것 같아요.
겨우 2살 차이나는 형한테 무슨 부모 노릇까지...;;;; 오버세요.
큰애가 보기엔
"엄마도 볼 수 있는 상황인데..보고도 가만히 계시네"라고 생각했겠죠
큰 아이가 아주 현명해 보이고 별 문제 없어 보여요.
일단 원글님은 그 자리에 있었는데 상황파악을 제대로 못 해서
그대로 있었다고 하지만
큰아이는 얼마나 억울할까요?
엄마는 이미 큰아이는 약은 아이로 작은 아이로 착하고 어수룩할 아이로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데 이걸 큰 아이가 모를거라고 생각하세요?
엄마가 이런 생각을 하는 이상은 큰아이가 작은아이를 좋아하기는 힘들어요.
형제자매간 우애는 100% 부모 책임입니다.
의식적으로 장남 역할을 강요한 적 없다고 하셨는데 님이 큰아이에게 한 말씀
큰애한테 "네가 좀 끼어들어서 동생 편을 들어주었으면 힘이 되었을 텐데..." 했더니
이걸 보면 님은 의식을 못하지만 돌려서 장남 역할을 강요하신 것과 마찬가지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저는 구체적으로 이러하니 이렇게 하자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낫지 아닌 척 하면서 돌려서 할 말 다하고 나중에 나는 그런 말 한적 없다고 이야기하는 스타일을 싫어해서 님의 그런 표현에 눈에 확 들어왔어요.
원글님의 표현을 보면 부드럽게 권유하는듯 하지만 (그러니 님도 님 머리 속에 나는 강요한 적 없다고 생각하시는거죠) 실은 은근히 목조르는 스타일의 표현이예요.
저런 스타일이 평소 말투라면 얼뜻보면 부드러운 권유로 보이는 말에 큰아이가 발끈하며 엄마가 하지 그랬어라는 반응이 이해가 가요.
좀 기분나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주변에 비슷한 경우를 좀 봐서 말씀드리는거예요.
엄마는 저렇게 천사같고 다정한 엄마인양 조곤조곤 말하면서 나는 소리 한번 안 지르는 엄마라고 혼자 뿌듯해 하는 엄마 밑에서 아이들은 숨막혀 하고 화가 쌓여 가더라고요.
그리고 어느 분 말씀대로 어머님은 이미 작은 아이를 편애하고 계세요.
님이 쓰신 마지막 두 줄에 나와있죠.
큰 아이는 이러이러한데 결론적으로는 자기 이득을 챙기는 아이, 작은 아이는 이러이러한데 결론적으로는 자기것을 다 퍼주는 착한 아이.
게다가 작은 아이는 잘 모르는 사람이 보면 별로일 즉흥적이고 다혈질인 면을 엄마로서 변호하고 계시죠. 겉은 그래보여도 '속을 들여다 보면' 착한 아이라고..
그렇다면 큰 아이는요? 큰 아이의 속까지 들여다 보실 노력은 하신 적이 있으신가요? 자기 이득은 잘 챙기는 아이지만 속을 들여다 보면 어떤 아이인지.
엄마가 그렇게 결론지어 편견을 갖고 계시니 의식적으로는 안해도 무의식적인 한마디, 표정, 눈빛에 드러날 수 밖에 없어요.
그리고 아이들에 대한 태도는 자신이 절 대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없어요. 나는 나에 대해 좋게만 보려는 성향이 있거든요. 안 좋은 것은 알게 되도 못본척, 아닌척 부정하고요. 자기 방어기제라는 것도 그런 맥락에서 설명되는 것이고요.
제목만 해도 큰 아이를 교육시켜서 어떻게든 바꿀 생각만 하고 계시잖아요. 본인과 작은 아이는 빠져있어요. 고쳐야 할 아이는 오직 큰 아이라고....
네, 다시 한번 아니 여러번 생각해보세요.
지금이라도 나 자신을 변호하고 감싸는 것에서 벗어나 제대로 보고 어떻게 할 것인지 생각해 보는 기회를 놓치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형한테 부모같이 하라고 하지 마시고
가족은 언제나 서로 편들어주고 도와줘야 한다고 알려주세요
형은 동생을 동생도 형을...엄마 아빠가 그러듯이
엄마가 더 멀리있고 안들려서 몰라서 못도와줬다고 설명해주시고 알면서도 도와주지 않으면 안된다고 해주세요
동생이 따돌림 당할만 하다해도. 둘이 있을때 그거에 대해 말해주고 고치게 해야지 남앞에서 가만히 두고 보면 안된다고..
동생도 마찬가지로 형이 곤란할때는 어떤 방법이든
도와야 한다고 설명해주시구여. 가족은 서로 아껴주고 편들어 주는거라고 설명해주세요
제가 다 속이 상하네요..
마지막 두 문장에 엄마의 마음이 그대로 드러나네요..
엄마가 너무해...
책임회피는 어머니가 하고 계신 것 같은데요.
다만, 큰애는 작은애한테 자기가 독차지 하던 부모사랑을 가져갔다는 것으로 근원적 경쟁심이 있는 듯해요.
어렸을 때는 엄마가 제일 사랑하는 사람이 누구냐고 캐 묻기도 했고,
뭘 잘한다고 칭찬해 주면, "동생은 이런것 못하겠지, 동생보단 잘하지" 이런 얘기를 몇번 한 적도 있어요 .
사춘기에 들어서는 나이라 그런지, 요즘들어 동생을 귀찮아 하는 면도 살짝 보여요
ㅡㅡㅡㅡ
첫째를 이해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면
경쟁심으로.. 캐묻는 걸로.. 귀찮아하는 걸로..
생각하지 않았을 거 같아요
둘째에 감정이입해서 둘째 시선으로 본 거잖아요
점점 가슴이 아파지고 기분이 나빠지네요.
엄마가 어떻게든 큰아이를 이상한 아이, 문제점 있는 아이로 보기 위해 그 증거나 뒷받침이 될 만한 것들을 찾으려고 애쓰고 짐작하는 모습이 보여서요.
바로 윗 댓글의 엄마가 묘사한 큰아이 모습은 모든 인간에게 보여지는 모습이고 동생을 본 아이들이면 흔히 보이는 모습이죠. 하지만 그런 모습에 엄마가 큰 아이를 어떻게 대했는지가 관건인데 엄마 자신의 대처에는 관심없고 다 큰아이가 질투에 욕심많고 이기적인 아이로 결론짓고 그 아이 탓을 하니 엄마가 참 미성숙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큰 아이가 자기 이득되는 것을 챙기는 것은 아마도 엄마가 작은 아이만 챙겨주니 자신의 것을 챙길 사람은 자신밖에 없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웬지 과일 깎아서 작은 애는 포크로 찍어 먹여주고 큰 아이는 자기가 찍어먹을 수 밖에 없는 모습이 떠오르기도 하고요. 그걸 보고 엄마는 자기 것을 확실하게 챙기는 아이로 보는지도 모르죠. 아니라면 달랑 이 글 하나로 판단하고 추측할 수 밖에 없는 한계성을 이해하셔야 하겠고요.
큰 아이가 안쓰럽네요. 하지만 엄마에겐 앞으로 어떻게 하냐가 정말 중요할 것 같아요. 벌써 사춘기에 들어서는데 지금 껏 해오신 것을 바꾸지 않는다면 큰아이와 엄마와의 거리는 점점 더 멀어지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겉으로 표현하지 않더라도 아이 마음 속에 이미 응어리가 졌다고 보여져서요.
엄마가 옆에 있는데.. 엄마는 뭔 수다나 떤다고 있다가
애보고 편 안들어준다 뭐라 그래요.
이건 있을수가 없는 일입니다.
앞으로 님이 맘먹은거 한번 교육시켜 보세요.
지금까지 동네 소문난 우애는 한방에 박살!! 납니다.
큰애가 지금까지 자라면서 한 엄마. 누가 더 좋아? 등..
동생을 경쟁자로 보고. 애정을 더 갈구하고.
이건 모든 첫째들. 모든 둘째들.
정상적인 아이라면 누구나 하는 행동입니다.
하여튼 사이좋은 형제간 갈라놓지 마세요.
슬슬 핑계대고 편애 발동거는 모양인데.
스스로 자중하세요.
님은 부모입니다.
하여튼 책임회피에서 빵 터졌네요. ㅠㅠ
엄마없을땐 네가 부모노릇해야 한다
전 첫째도 아닌데 저 말이 소름끼쳐요
두 살 많다고 부모노릇을 하라고요?
본인은 둘째로 첫째는 오빠로 빙의하시네. 본인 문제를 자식에게 투영하지 마세요.
그게 교육한다고 교육되는게 아니라는게 함정
다만, 큰애는 작은애한테 자기가 독차지 하던 부모사랑을 가져갔다는 것으로 근원적 경쟁심이 있는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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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인정하시나봐요??
겨우 두살차이인데...
아니 한살차이라고 해도 막내만 아픈손가락인냥
감싸고 도는거 진짜 문제인거 같아요.
이거야 말로 차별이고 첫째는 첫째라는 이유로
부모에게 알게모르게 엄청난 상처를 받으며 자란다는거...
그 상처에 대한 원망은 고스란히 동생,엄마에게 갑니다.
성인이 되서도요.
오빠가 왜 그랬을까요?
댁의 큰 아들이 왜그랬을까요?
11살이나 먹은 아이가 그 잠깐의 따돌림 좀 받았다고
울면서 쪼르르 엄마에게 가서 일러받치다니
막내답네요..
원글보다 댓글이 더 놀랍네요
시어머니 군단이 몰려온건가요???;;;
원글님같은 고민, 상황 누구라도 있을수 있는거고
이렇게 지적당할만큼 잘못하신것도 없어보여요
2살이면 충분히 동생이 자기보다 약자인걸 인식할수 있는
나이터울이고요
연장자의 미덕을 가르치면 인성함양에도 좋을것 같은데요
그리고 형제가 따돌림을 당하는걸 보면
형이든, 동생이든, 엄마가 보든 말든
화가나고 도울 맘이 생기는게 당연합니다
동생도 부당하게 형이 당하는걸 보면
계란으로 바위치기인걸 알면서도 냅다 뛰어들고 보는거고요
원글님이 지나치게 우애를 강조하는것도
형을 잡는것도 아니에요
옳은 고민이시라고 봅니다
우애있는 두 형제로 잘 키우실 거에요
꼬모띠님
원글님의 자식사랑이 한쪽으로 좀 치우쳐 있다는거 안느껴지세요?
저 짧은글만 봐도 평소에 어찌 교육을 하고 있으실지
무의식적으로라도 자식들에게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는지
지레짐작으로 보이는 글인데 ...
형이 되게 불쌍하네요.
저는 연년생이죠. 겨우 15개월 차이.
겨우 이정도 차이에도 얼마나 많은 무언의 강요속에서 그게 당연하듯 살았던지.
30넘은 이 시점에서도 그 강요는 계속 되더군요.
전 1살때부터 지금까지 쭈욱 맏이의 의무를 강요받고살았네요.
제 동생은 30넘은 지금조차도 어린 취급받는데. 전 한살때부터 맏이였네요.
동생이 형을 좋아한다고요?
그럼 누구의 희생이 클까요? 형의 희생이 더 컸기에 동생이 좋아한다는걸 엄마는 못느끼시겠어요?
내리사랑이라고, 치사랑은 없다고... 그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닙니다.
결국 좋은 대우는 동생이 다 차지해도, 형이니까 참아야하고 양보해야하고, 더 혼나야하고..
근데요, 그거 30살까지밖에 안가요.
보아하니, 형이 성격이 좋아서, 더 많이 희생하고 동생을 보살피는거 같은데요.
엄마의 그런 태도, 성인되서는 다 기억하고요(지금 님이 어린시절기억하듯, 큰아들은 그 놀이터의 님의 말을 기억할수있겠죠. 평생동안)
그게 쌓이고 쌓이면, 내리사랑임에도불구하고, 엄마에 대한 반발로 인해 형제사이 소원해집니다.
왜냐고요?
똑같이 사랑을 나눠받지 못했기때문에,
결국 내 사랑을 빼앗아간 존재로 각인되기 때문이죠.
큰아들 성품이 괜찮아보이는데, 더 우애좋길 바란다면 큰아들에게 사랑을 더 쏟으세요.
그럼 그 사랑받고, 내리사랑으로, 또 동생에게 갑니다.
동생에게 더 사랑을 쏟는다면, 성인되서는 결국 둘 사이가 대면데면해질겁니다.
둘째가 더 이쁜걸 어쩌나요
저도 장녀 두살아래 동생있어요
근데 제가 큰애라 그런가 아이 키워보니 확실히 둘째가 이뻐요
그래서 큰애가 더 안쓰럽더라구요
우리엄마도 둘째가 더 이뻤겠구나 난 고작 1년 사랑받고 그 사랑 뺏겼구나 하고요
지금도 엄마보면 둘째는 안쓰러워 하세요
큰애도 좀 들여다 봐주세요
몇개월 차이나는지 모르겠는데 두살터울이면 진짜 큰애 안쓰러워요.
큰애가 못되서 동생안챙긴건가요?
엄마가 옆에 없었으면 말렸을수도 있겠어요
이 엄마야 놀이터에 애들을 데리고 나갔으면 애들을 지켜볼 책임은 엄마에게 있는거지 엄마는 수다나 덜고 있으면서 큰애가 책임회피라고???? 이엄마 큰일날 엄마네..당신큰아이는 님 오빠가 아닌데 왜 애한테 이래..정작 지금 그 오빠한테는 아무말도 못하고 설설 기면서 애를 그애자체로 안보고 자기맘대로 오빠로 봤다가 자기자신으로 봤다가 아주 난리네.그러다 애 정신병 생겨요 아줌마 당신부터 정신차려
맏이 역할을 안하고 큰 사람들이
대체적으로 생각없이 자기 아이
중 맏이한테 책임을 떠 넘기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전 맏이였다가 막내한테 결혼 했더니
이렇게도 사는 사람도 있구나 싶어요 남편을 보면서
뭐든지 큰형님이 알아서 하신다 하고 책임이 없어요
그래서 저한테 타박을 많이 듣습니다
저는 우리 시아주버님 심정을 너무 잘알아 도와 드립니다
사랑이 치우쳐있다길래 다시가서 꼼꼼히 읽었는데
글쎄요...
오히려 아이들 양육에 조심스러운 좋은 어머님 같은데요
더욱이 원글님 책임회피도 아닌것이
멀리앉아서 실루엣만 보이다가
나중에 둘째 얘기듣고 아 그게 그런 모습이었구나
하고 알게되었단 얘기 아닌가요?
엄마 탓 하는 첫째나
첫째 탓 하는 엄마나..
차분하고 별 동요 없는 게 엄마 많이 닮았네요.
아이들은 잘 지내다가도 한번씩 저런 일 생겨요.
저라면
큰 애를 탓하기보다
작은 애를 좀더 강하고 독립적이게 키우겠어요.
자기문제 자기가 해결해야죠.
그리고 부모역할이 아니라
형제나 가족은 서로 도와야 한다고 말하고요.
좋은 고견 예의 갖춰서 쓰신 분들 사이에 반말 툭하는 분은 뭔가요? 잘 읽다가 눈에 걸리네요.
미성년자한테 엄마가 없을때를 가정하는게 말이 안되고요.
큰 애를 꾸짖고 싶다면
그런 걸 보면 엄마한테 네가 몰랐으면 몰라도 이야기를 좀 해주지 그랬느냐 정도밖에는
걔한테 더 요구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일단은 1차적 책임은 부모에게 있고요.
(저도 자식 키웁니다.)
미처 눈이 안갔다면 내가 미처 몰랐구나라고 반성해야 겠고
(학교나 기관있을때도 아니고 님도 놀이터에 몸은 있었으니까요. 눈은 애를 항상 보고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저도 100% 그런건 아니지만 이론상으로는....시터 있을때 보긴 봤는데 잠시 눈 놓쳐 사고나면 저나 님이나 난리났을거지 않나요.)
사실 큰애한테 입대는 것도 교육상 좋지는 않죠. 내가 낳았지 큰애가 낳은 큰애 자식은 아니니까.
그래도 봤으면 엄마한테 이야기를 좀 해주지 그랬냐 정도는 말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러다가 엄마는 안보고 뭐했냐 하면 할말은 없겠죠.
장남심정 절때 몰라요. 벌써 자기 어린시절 투영하잖아요
부모가 되어서
난 그렇게 키우지 않았다..이런 자만만큼 위험한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애들은 부모 숨소리로도 배워요.
오빠 모습 큰 애에게 투사하지 마세요.
서로 다른 인격체입니다.
그리고 작은 애가 느끼는 만큼 큰 문제상황이 아니었을 수 있구요.
그리고 원글님
큰아이가 둘째 아이 챙기시길 원하시면
일단 큰애가 관계에 상처받은것 같으니
더 많이 안아주시고 더 귀기울여주시고
가끔은 동생을 남편분께 맡기시고 몰래 데이트도 해보세요
첫째가 엄마를 안뺏겼다는걸 알게되는게 가장 먼저인것 같아요
그러고나서 큰애에게 돌보는 기쁨을 알게해주세요
둘째가 얼마나 첫째를 믿고 따르는지
둘째에게 첫째가 힘이 되어준다는 사례들을
작은거라도 찾아 칭찬해주시면
첫째는 자기가 첫째이기때문에 할수 있는것에 대해
유능감도 느끼고 동생과 관계도 새로 정립할수 있어요
예를 들면
우리첫째가 얼마나 멋있길래 둘째가 집에 오면 첫째부터 찾아? 비결이 모야?^^
첫째가 힘이 세니까 둘째 짐을 들어줬구나 그치만 아무리 힘이 세도 짐드는건 싫.었.을.텐.데 둘째는 형한테 너무 고맙겠다 그치?
이런 식인건데요
저도 전문가는 아니라서 허점이 분명히 있겠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좋은 시도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2살 터울 형이 무슨 부모 대신인가요. 절대 그럴수 없어요
큰애 말이 틀린게 없어요. 어머니도 옆에 계셨잖아요. 어둑해져서 몰랐다? 이것도 핑계에요
따돌림은 지속적인 관계폭력이에요, 놀다가 불리한 입장에 빠지는게 지속되면 그렇게 해석하세요
큰애말대로 갈등이 일어났고, 큰애는 동생이 해결하는걸 지켜보고 기다려준거에요
그렇게 강하게 의사표현하면 같이 노는게 힘들고 다른방법으루찾아가는게ㅜ놀이의 힘이거든요
엄마가 생각하는 위험신호보다 형제가 보는게 더 약할수있어요. 이게 마음에 안들면 엄마가 더 적극적으로 개입하셨어야죠
형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비겁한 엄마이십니다.
꼬모띠님은 너무 글 그대로만 받아드리시는것 같아요.
수다떠느라 잘 안본건 엄마사정일 뿐이에요.
그 같은 공간에서 총 책임자는 엄마에요.
(물론 첫째가 말릴수도 있었고 말리면 좋겠지만 )
그 상황에서 애가 다쳤어도 첫째에게 책임을 지워야 맞는건가요?
님께서 말씀하신 [아이들 양육에 조심스럽고 좋은어머님]이라면
"그랬구나 엄마가 아줌마들하고 얘기하느라 못봐서 못도와줬네
미안해~ " 라고 하고선 뒤에 교육을 위한 말을 덧붙였겠죠.
무턱대고 첫째에게만 책임을 떠넘기는게 아닌..
그리고 자기 잘못으로 따돌림을 당하는것인데도
자꾸 엄마처럼 옆에서 도와줘버릇하면
더욱 사회성 떨어지고 성격나빠지는건 둘째에요.
그렇다고 폭행을 당하고 있던 상황도 아니잖아요
엄마보다 현명한 교육을 하는게 첫째인거죠.
동생이 미워 더 냉정하게 군 것이겠지만요
그리고 원글님이 아이들 성격을 써놓으셨는데
첫째는 장점을 먼저쓰고 단점을 끝에 쓰셨고
둘째는 단점 먼저쓰고 장점을 나중에 쓰셨는데
무의식적으로 어필하고싶은 부분을 나중에 쓰셨을거에요.
결론이 되고 각인이 오래될거니까
결국 둘째를 더욱 안쓰럽게 생각하고계시단 거겠죠.
애키우면서 누구나 마음만큼 잘하지는 못하죠
다들 아쉬워하며 키우는건데
원글님은 그래도 조언을 듣고 잘해보고자 글까지 남기신 입장이고요
마치 자신들은 한올의 실수도 없이 완벽했던 사람들인마냥
흠잡고 혼(?)내고 할 필요가 있나 싶네요
여기가 무슨 공개 재판장도 아니고요
꼬모토님
원글님이 조언과 충고를 원해서 조언과 충고를 해주는것인데
꼬모토님은 조언할 생각은 안하시고 엄마편만 드시네요. 조언원하는 글에는 조언만 해주면 됩니다.
그리고 안쓰럽게 여기시려면 엄마남 안쓰럽게 여기지 마시고 첫째, 둘째애한테도 안쓰러움을 가지세요.
엄마가 있는상황에서는 큰아이도 아이입니다 만약 큰아이한테 이래라 혹은 둘째한테 이래라 통제를 하는게 맞는겁니다 큰아이는 엄마가 있기에 가만있다는게 맞는겁니다
사랑은 실천입니다.
엄마-장남-차남 이렇게 사랑으로 내려가도 편애가 생길수 있습니다.
엄마-차남-장남 이렇게 사랑이 뒤섞여 버려도 편애가 생길수있습니다.
나에대한 끊임없는 성찰을 해도 모자랄 판에 내 의무를 자식에게 떠넘기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꼬모띠님
물론 완벽한 사람은 없어요.
다만..엄마답지 못하게 행동하시고 첫째가 불이익을 보고 상처를 입고 있으니 그거에 대한 분노아닌 분노가 엄마에게 갔다고 생각하세요.
그런데 엄마가 분명히 고칠점이 있는데도
무조건 잘한다잘한다하는
님도 문제가 있으세요.
이번기회를 통해 원글님께서 몰랐던 부분 깨우치시고
올바른 교육하시면 좋지 않겠어요?
좋은 댓글도 많지만
82특유의 남의 흠 크게 만들기? 같은 느낌이 드는 글이 보여서 좀 불편했네요
글쓴이의 심리상태 파악해서 단정해버리기도 있고
심지어 계속 그리 키워서 애들 잘못되라지 라는 얘기를 적은 분도 계시고요
큰아이가 차별받는 느낌에 힘들어하고
거기에 어머니의 태도가 영향이 있었다는건
공통적인 인식인데요
이게 다그치면서 화낼일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신 분들이 댓글에서처럼 얼마나 자식을 허용속에서 잘키우고 있는지도
모르겠고요
잘난척은 혼자하고계신 꼬모띠
이글에 뭔 시어머니군단타령?
.../잘한다잘한다라뇨;;
문제도 짚었고 나름 방법도 제안해드렸습니다
잘한다로만 일관하진 않았어요...
상황을 심플하게 보시지요.
- 일단 그 밤중에 멀리 앉아 대화 중에 둘째가 겪은 상황을 어찌 세세히 파악하셨는지?
아마도 둘째의 말을 통해 알게된 것이겠죠? 첫째의 '30분' 무대응이란 것도?
- 님이 편애를 하는지 여부는 알 수 없죠. 그럴 개연성이 있다고 해서 단정은 할 수 없는 것이니까요.
- 제가 첫째라면(차분한) 이렇게 생각했을 것 같아요. 어? 저기 엄마도 있는데 지금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네. 이 정도면 괜찮다는건가보다. 일단 지켜보기나 하자. 만일 얘들이 더 심하게 괴롭히면 그때가서나 엄마한테 말하든 내가 나서든...
확대해석은 늘 걱정거리만 만들어냅니다.
이번 일은 그냥 지나쳐도 될 것 같아요.
제가 원글님 본글에 대한 댓글을 많이 방해하게 되었네요
본내용과 관련없는건 좀 자제할게요
부모노릇이 무엇인가요.
큰애가 가만히 지켜보는 상황이었다면
큰 애가 가만히 있었던 이유가 있지않았을지요..
정확한 상황 파악이 먼저고
아이가 기분은 나쁘지만 넘겨도 되는 상황을 못견뎌한
건지, 부모가 개입할 정도의 상황이었는지
그걸 아는게 먼저일거같고요.
다음에는 차라리 큰애한테 , 이런이런 상황이 되면
엄마한테 와서 얘기해주면 좋겠다. 고 얘기하는게
나을거같구요.
원글님의 어릴때 경험으로 인한 상처가 얼마나 큰지
모르겠지만, 그 상처를 큰애한테 투사하지 마세요.
큰애 입장에서 오히려 부모로 인해 상처받을수있어요.
각각 독립하게 키우고 나머지는 각자 필요에 의해 서로 돕게 놔둬야지 지금 님이 쓴 글처럼 그렇게 말하면......
큰 아들 섭섭해서 괜히 더 동생이 밉다고 느낄지도 몰라요.
한 부모 아래서 서로 공유하는 것들......서로 돕는 게 낫다라는 걸 깨닫는 게 필요. 말로 가르칠 게 아니예요. 말로 가르칠려고 해봤자 애들 짜증나고 되려 청개구리 성향만 더 부추기게 되어요.
엄마가 제지했어야지 왜 엄한 큰아들은 잡나요?
그리고 작은애가 왕따 당하면 작은애 원인도 있으니 잘 보세요. 지맘대로 안되면 운다거나 삐지고..
뭔가 이유가 있으니 애들이 안놀려고 해요.
그리고 형들이랑 놀면 작은애 치이는건 어쩔수 없어요. 그게 나이차가 나서 그러는데 형들한테 작은애
배려하라고 할 순 없죠.
작은애가 그 사이에 좀 치이더라도 끼어들거나 아니면.. 빠지거나.. 남 여럿을 내 아이를 위해
맞춰달라고 하는거 아니에요.
절대로 첫째에게 부모 모릇 내지 부모 역할은 맡기지 마세요. 부모가 할 일은 부모가 하세요. 그리고 11살이면 뭔가 자기에게 불리하거나 부당하다 여기면 그 안에서 그걸 표현할 수 있게 가르쳐 주셔야지 그걸 왜 형 탓으로 돌리시나요. 아이는 아이답게 크게 해주세요. 그리고 부모의 역할을 다 하세요. 그 책임감 큰 아이에게 짐 지우지 마시구요.
놀면서 애들 치고박고 하는것과
애들 왕따폭력~ 언어, 신체적폭력~ 의 경계가
어디이고, 어느시점에 개입할지 결정하는 주체는
부모입니다.
이 경계 파악이 힘들긴 한데
일반적으로 애들이 놀면서 투닥거리는거에
형이나 부모가 개입하면, 작은애는 친구 못 사귑니다..
무슨 지속적인 따돌림이라도 당하는줄 알았네요
스스로에게 엄격하고 정도를 지킨다 기본과 원칙을 지킨다 ..삶에 지침을 세우시는 성격 같으신데
아마 그 기준이 가장 엄격하게 적용되는 큰 아이 일것입니다
제 눈에는 엄마성격과 아이 성격이 완전 똑같아 보여요
님은 두아이가 노는걸 보면서 큰애가 어찌 나오는지 보자며 지켜 보셨겠죠
둘째 아이가 진짜 안스러웠다면 큰애가 어찌 나오던 말던 님이 제지 해야 겠지만
님 스스로 교육적 목적이 있었으므로 일단은 큰애를 관찰해야지 했던걸테구요
큰 아이 마음도 똑같아요
내동생 어찌 처신 하는지 보자 그거죠
객관적으로 쟤가 저렇게 당할 만한 건지 아닌지 .....
아마 엄마가 큰 아이나 ..애가 맞았다던지 그럼 내버려 두지는 않았을 테죠
님이 아이에게 바라는건 어떤 상황에서 모든 이성을 우선해 동생을 챙기고 형제애라는 감성으로 애를 감싸안기 바라시지만 님이나 아이나 둘다 그러지 못해요
동생 챙겨라 ...그럴걸 그랬어요가 아니라 엄마가 챙기면 되잖아요
서로 이성이 말하는걸 따르잖아요
그럴만 해서 굳이 챙기지 않아도 될것 같았어요 라고 차분히 결론을 말하죠
님은 님의 기준에 대해 냉철한 엄마의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큰 아이에대해서는 막무가내로 둘째를 챙기는 따뜻한 품성의 아이를 기대하고 있어요
내가 못하는건 아이도 잘 못해요
엄마가 막무가내로 큰애를 챙기고 무조건 편들고 그러지 않았기 때문에
애가 그맛을 아는것도 아니고 배울기회도 없었어요
살면서 애가 아 늘 생각이 중요한건 아니구나 ..때로는 말도 안되게 누군가 나를 챙기는게
참 좋구나 싶으면 애가 크면서 어디에서간 그렇게 할수 있어요
그런데 엄마태도가 늘 너 어쩌는지 좀 보자 ...식이면
애가 엄마에게 그럴일은 없어요
오히려 약간 비이성적일지라도 다정하고 무조건 내편인 친구나 그런 사이에서
오히려 자기도 그런 모습을 보이기가 쉽고
아마 여자를 만나도 무조건 내편 드는 다정한 여자에게 빠지기 쉬워요
님이 큰애가 둘째에게 하기를 바라는 모습이 있다면
님이 먼저 큰애에게 베풀어야죠
애 버릇 나빠진다며 자제하고 엄하게 사랑을 베풀었다면 큰애도 어쩔수 없어요
둘중 뭐가 좋다는 없지만 보여주지 않고 기대를 하고 실망을 하고 뭐라고까지 하면 안되요
다른 분들이 좋은 말씀 해주셔서 생략하구요
11살에 친구랑 놀다 맘에 안들면 울고.엄마에게 고자질하는거...그거 못하게 단도리나 하세요.
친구들 사이에서 기피대상 1호이고 다른엄마들 보기에도 부끄러운 짓이예요
지 맘에 안들면 게임규칙도 안 지키고 다혈질에 성질 버럭하다가 실속도 못 챙기는 성격..그거 어릴때 못 잡아주면 나중에 사회생활에도 영향 갑니다. 특히 남자아이들은 더욱요
그리고 밤 늦게 놀이터 나가 아이들 놀리면 아이 주시나 잘 하시구요.
시어머니 군단요? 상황파단안되면 가만 있으세요
이글에 시어머니군단은 뭔말인가요?
전통적역할이 다 나쁜가요?
두살위이면 개입해주는게 맞아요
애 성격탓일수도있지만
애를 위해서라도 맏이 역할하라하세요
우리집아이들과 비슷하네요
지금은 다커서 20대
그거 성격일거에요..
큰아이가 착하단소리 많이듣지않나요?
다키워보니 그런성격이 친구도많고
장점으로다가오더라고요
커갈수록크게장점으로 부각될겁니다
이성적이고 균형잡힌 시각을 가진 아이 같아요
특별시 잘못 키우신 것 같진 않고.
그냥 두 아이 성격이 그런 것 같으니 각자 인정해주면서 키우시면 되겠어요
때론 아이 눈이 더 정확해요
본인 서열따라 감정이입이 되는것 같아요.
원글님은 본인이 둘째다 보니 벌써 둘째에게 더 감정이입이 되어 있어요.
큰아들... 저정도면 바른인성에 똑똑한것 같은데요.
부모가 해야하는 일을 큰아들에게 짐 지우시면 안될것 같아요.
님이 차남을 더 안쓰러워 하는듯이 느껴지는데 이게 은연 중에 장남에게도 느껴지지 않았을까 싶네요.222222222
귀찮을수가 있죠.
다 해주니까,동생도 형을 좋아하잔아요?
백번 잘하다가 한번 못하면,백번 잘한게 말짱 도루묵되는 좋은 예인거 같고요.
원글님이나 작은 아이나 자기가 잘못해도 무조건 싸고도는걸 좋아하고,그래야 된다고 생각하는 가족이네요.
큰아들은 그게 아니고,이미 누가 누구를 닮았는지 큰아들은 다 알고 있어요.
그저 어떻게든 큰애만 잡으려는 엄마의 마음이 확 보이는 본문이네요
같이 있어놓고.. 심지어 본인은 수다 떠느라 상황파악도 못했으면서
어떻게든 겨우 2살 많은 큰애를 잡으려는 엄마의 심보.
정말 내가 이래서 외동 하나만 낳길 잘했구나 여겨봅니다.
자식이 하나이다 보니 둘다 자식이건만 이렇게 마음 밑바닥부터 차별될 수 있다는게 놀라울뿐.
그저 첫째는 희생하고 보듬고 참고 해야 하는건지..
형만한 아우 없답니다.
이건 거의 죽을때 까지인듯.
그만큼 엄마는 첫째에게 많은 지지와 사랑을 주는게 옳답니다.
그래야 그힘으로 동생에게도 사랑이 가는거고요.
우리엄마는 저에게 그랬습니다.
큰 아이는 잘 크고 있는거 같습니다.
남아 6학년답지 않게 자기 생각을 표현 잘하고 차분한 성격의 아이인거 같은데요.
관계적인 면에서도 튀지않게 자기소신껏 행동해서 적당히 친구도 잘 만들거 같습니다.
다만, 엄마가 큰아이에게 그만큼 많은 책임을 지우려는건 아닌가 싶습니다.
너는 이것할만한 아이이니 이것해도 되잖아.라는 태도는 아이에게 힘들 수도 있습니다.
둘째는 나름 노력했는데 따 당하면서 힘들었죠.
그래도 바로 엄마 찾지 않고 자기 스스로 해결하려 노력했다는 점은 인정해주세요.
가족은 서로 돕고 사는 것이라는데 설명을 해주시면 두명은 알아서 잘 할거라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