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고, 베스트에 올랐네요
원글은 삭제합니다.
에고, 베스트에 올랐네요
원글은 삭제합니다.
남편의 형입니다. 저희는 둘째구요.
시어머니 병수발도 그렇고 이제 지치네요. 시아버지 삶에 연연하는 모습에 정이 뚝 떨어지네요.
나이가 들면 저도 그런 모습일지 모르지만.
토닥토닥...많이 힘드시겠어요. 남편분은 이런 상황에서 원글님이 독박으로 수발 드는 것에 대해 뭐라고 하나요?
인생이 교과서는 없고 여기저기 참고서는 많은데
어찌된게 내 전공과는 딱 맞아 떨어지지를 않아요..
누구는 별 노력 없이 순탄케 가는데
난 대체 뭘 잘못했길래 매번 빽빽이에 당첨인지..
혹 님 사시는 곳도
밖에 바람소리가 큰가요?
바람소리 클 때 창문 열고
시원하게 화 한번 토해 내세요.
볼륨을 바람소리에 따라 적절히 조절하시면
단어선택은 님의 자유입니다.
이 태풍은 북한으로 간다하니
통일이 되지 않는한 비밀 보장 됩니다.
님께 행운이 함께 하길..
술술 읽히게 잘쓰셔서 뭔소리인지 잘 알아들었어요 저는.
그냥 힘 내시라는 말밖엔. 제가 겪어봐서 잘 알아요.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일이고요. ㅠㅠㅠ
불효같지만
그냥 바로바로 쫓아 가시지 마시고요.
전화오면 오늘은 못간다 다음주에 가겠다고 하시고 그러세요.
전화하시는 간호사분이나 병원분과 잘 지내시면
아버님 변덕이랄지 성품어려운것 잘 막아주기도 하셨어요 저는.
몇년만 남편위해서 나의일이려니하고 참으시면
남편이 고마워하더라고요. 힘들었어요 저도.......
뽀족한 해결책도 없이 울화만 치밀었었죠.....토닥토닥!!!
글쓰신걸 보니 무슨 말씀인지 알겠네요 얼마나 힘드시겠어요 몸도 마음도 ,,
살다보니 별의별상황이 다 있지만 내가 남에게 상처를입히건 다 돌아온다는 그런 느낌이에요 세상엔 정의가 사라져도 공의의 법칙은 살아있어요
부모에게 하신게 어디 가지 않으리라믿습니다 매번마음 다잡으시고 힘내세요
마음 다스리는 글 올려달라고 하시니.
비교하지 마세요.
원글님도 왜 남인 나한테 병수발 해달라고 하느냐..억울하다 그러시는데.
그렇게 생각하면 어차피 그 시부모님들이 누구한테 재산을 주든 잘해주든 그것도 원글님한테 남의 일입니다.
그냥 남 병수발 하는게 힘들다...당연히 힘들지요. 내부모 병수발도 힘든건 힘든거예요.
하물며 시부모면 더 힘들지요.
그런데 원글님과 관계없는 남인 시부모와 그 큰아들과의 관계까지 비교해서 더 힘들어하지 마세요.
내부모도 아니잖아요.
남의 부모가 남의 아들들 차별하나보다 그러세요.
안그래도 병수발로 힘든데 남의 부모의 남의 자식에 대한 사랑까지 비교해서 더 마음 힘들게 하지 않았으면 싶어요.
만약에 그게 왜 남의 부모의 자식 차별이냐...내 남편이 차별당했는데 그래서 그 남편과 엮인 나까지 차별인데...라고 생각하시면
그 남의 부모가 그냥 남의 부모가 아니고 내 남편의 부모고 내 자식의 할아버지 할머니구나...그렇게 보면 어떨까 싶네요. 그럼 그냥 남의 부모가 아니잖아요. 남의 부모때문에 내가 고생한다 생각하지 않으면 덜 힘들지 않을까 싶어요.
속을 비우고 하시던가.
걍 열심히 하다가 안되는 날은 또 나자빠졌다가.
그렇게 시간 보내는 수밖에 없어요.
아님 시숙네하고 한판뜨는 거죠.
남편이 님편 들어줄지는 모르겠네요. ㅠㅠ
대충대충하세요 전 돌아가신 시아버지 아프실때 윗동서 일한다고 차려입고 주말에 잠깐 앉아만 있다간게 미워서 지금 시어머니 한테는 신경 완전끄고 살아요 조금씩 요령 피우셔서 윗동서네한테 맡겨버리시면 좋겠내요 그러다 님 몸상하실까 걱정되요
저도 예전에 시어머님 수술하시고 한달정도계셨는데 위에 형님들 셋 일한다고 한번씩 와서 손님처럼 앉아있아가 가더군요 그후로도 정기검진이나 약타실때마다 당연히 우리집으로 3일 또는 일주일씩...지금은 제가 아파서...
정말 힘드시겠어요.
내부모형제 병수발하라그래도 힘들텐데
남편의 부모라는 이유로..
물론 인간의 도리이긴하지만 넘 힘드시겠네요
말만 들어도 답답하네요.
글이 술술 읽히고 상황도 딱 전해 오네요.
저두 시어머니 때문에 머리가 아프네요.
토닥토닥..
정말 힘드시겠어요
상황이 어찌되는지 모르겠지만 님도 직장 나가세요
그길 밖에 없는것 같아요
화가 나도 묵묵히 해주시는거 대단한거예요.
남편도 말은 안해도 미안하고 고맙겠죠.
아이들도 엄마는 대단하다고 생각할거예요.
혹 지금 그렇게 느끼지않더라도 본인들이 어른이 되었을때 어머니가 더 각별할거같아요.
저는 이런건 꼭 후에 복 받는다고 생각해요.
힘내세요.
님이 병나겠어요...
주변에 병수발하다가 큰병 얻은 경우 종종 봅니다.
자기 부모 병수발 하는 것도 힘든데...
성별도 다른 시아버지 돌봐드리는게 쉬운 일이 아니죠.
그걸...한사람이 감내하라고 하는건 이기적이라고 봅니다.
나머지 식구들과 같이 나눠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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