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1아이 인생 중요한결정..

부모맘 조회수 : 2,874
작성일 : 2015-07-12 19:53:22
인문계다니는아이가 대학가기싫다고 공무원9급시험준비하고싶어해요.지금공부는 바닥이에요.중학교때는곧잘했는데..고등학교와서는바닥입니다.이런아이도 고등졸업할때까지열심히준비하면 가능할까요?친구들은 수능준비할때 본인은공무원시험준비한다는데...그런결정을하고 밀어줘야하는건지 ....너무중요한결정이라 오히려머릿속이하애지는게...심장이떨립니다.혹 이런자녀뒷바라지해보신82님들계시면 조언부탁드립니다.
IP : 112.159.xxx.15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12 7:56 PM (121.136.xxx.150)

    어차피 지금 성적으로 대학 가기 힘든 상황이고
    아이의 의지가 강하다면
    네 뜻대로 한번 도전해보라고 말해주겠습니다.

  • 2. 아마
    '15.7.12 7:58 PM (223.62.xxx.78)

    그 9급 시험과목이 고교과정 플러스 직업과 관련된 행정 법 이런 과목 같은데요
    즉 대입시험 공부 열심히 하면 도움 될 걸요
    물론 시험 내용 난이도는 다를 테지만
    저희 아이도 고등 끝나면 내친 김에 9급 시험볼 예정입니다만

  • 3. 그래두
    '15.7.12 7:58 PM (1.240.xxx.103)

    애들이랑 딴짓안하고 공무원시험이라는 목표라도 있으니 감사하네요...
    저라면...지지해주겠어요...진짜 대학도 안간답시고 공부안하는 애들 목표없이 안좋은길로 가지않나요?
    얼마나 다행입니까....

  • 4. ..
    '15.7.12 8:08 PM (118.36.xxx.221)

    공부가 바닥인데 공무원시험을 준비한다니 답답하시겠어요.
    공무원시험과목이나 시험수준을 먼저 알아보라 하심 어떨지요..저도 짧게나마 준비해 봤지만 중.고등때 공부 안한거 후회 엄청 했어요. 영어를 잘 해야하는데..
    9급 절대 쉽지 않아요.

  • 5. 음...
    '15.7.12 8:49 PM (175.209.xxx.160)

    아이가 학교 공부보다는 공무원시험이 쉬울 거라고 생각하는 건지..아니면 어차피 학교 공부 열심히 해봤자 대학 갈 자신 없고 취직하자 싶어서 그런건지. 근데 사실은 둘 다 현실과 거리가 멀죠. 그런데 어째 됐든 그런 생각을 한다는 게 참 대견하고 기특합니다. 벌써 졸업후를 생각하기 쉽지 않은 나이인데요. 저같으면...그럼 딱 6개월간만 준비해보라고 하겠어요. 그리고 해보고 정녕 그것이 대학 가는 것보다 쉽다고 생각하면 그리 하고 그렇지 않으면 다시 대학공부 준비하자구요. 다그치지 마시고..아이의 의견을 존중해 주면서 가까운 미래에 마음이 바뀔 여지를 충분히 주세요. 아무튼 대견한 아이예요.

  • 6. 성적이
    '15.7.12 10:37 PM (58.124.xxx.130)

    바닥이라면 오히려 그 결정이 고마운거 아닌가요? 요즘 취직이 힘든 판국에 일찍 정신차리고 취직이라도 하면 고맙죠

  • 7. @@@
    '15.7.12 10:48 PM (108.23.xxx.7)

    요즈음은 아이가 커서도 지가 뭐 하고 싶은지를 모릅니다. 그냥 좋은 대학, 먹고 살기 쉬운 것 정도 입니다.

    제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면 성취도도 높습니다.
    저라면, "한번 뜻을 세웠으면, 열심히 해봐라" 하겠습니다.

  • 8.
    '15.7.12 11:16 PM (116.125.xxx.180)

    영어 못하면 공무원 힘들다던데요
    5~6년해도 안되는 사람들
    영어를 못해서라고...
    영어 잘하면 시키세요
    학원보내야하고 뭐든 고시는 돈 많이 들어요

  • 9. ㅁㅇ
    '15.7.12 11:32 PM (121.130.xxx.200)

    저라면

    모든 공부에는 때가 있다.
    일단 고교 과정을 단단히 쌓아야 뭘 해도 할 수 있다.
    학교 내신에 최선을 다하고.
    대학 가기 싫더라도 고교 과정은 야무지게 마무리 하자.
    공무원 시험은 고3 겨울에 시작해서
    짧고 굵게 끝을 내자.

    고 할겁니다.

  • 10. 음... 영어가..
    '15.7.13 4:50 AM (14.44.xxx.97) - 삭제된댓글

    다른건 한글이니 드립다 외우기라도 하지요.
    물론 영어 잘하는 사람은 그거 외우면 돼. 하긴 하더만요.

  • 11. 정말
    '15.7.13 10:23 AM (211.182.xxx.253)

    고민 되시겠습니다. 저도 일단 힘들더라도 고교 과정에 충실하자고 이야기 하고, 수능 끝나고 본격적으로 해보자고 할 것 같습니다. 힘 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9079 애견호텔에서 피부병 생겨서 왔는데요 7 닥스훈트요 2015/08/03 1,441
469078 해줄것도 아니면서 이래라 저래라 하는 시어머니 1 ... 2015/08/03 1,750
469077 50그램이 180 칼로리면 티스푼 하나는 몇칼로리일까요? 2 칼로리 2015/08/03 1,940
469076 새정치민주연합, 국정원 2차 고발...팀원 수사 필요 2 해킹사찰 2015/08/03 594
469075 노후 생활비에 보태시려고 1 부모님 2015/08/03 1,907
469074 지금 이케아 계신분 있나요 4 쏘리쏘리 2015/08/03 1,499
469073 무서울정도로 머리가 마구마구 빠져요~~ㅠㅠ 도와주세요. 15 속상해요 2015/08/03 4,015
469072 비자금 만드는것도 집안 내력인듯 1 .베스트글 .. 2015/08/03 1,050
469071 8.14일 임시공휴일이 된들~~~~ 8 그림의떡 2015/08/03 1,988
469070 어제 여왕의 꽃에서요 1 dd 2015/08/03 1,010
469069 남편친구 만날때 부인이 따라가나요? 27 ..... 2015/08/03 4,241
469068 배나온 남자 ..래쉬가드 보기 안좋을까요? 7 살아살아~ 2015/08/03 18,977
469067 곤약은 어떻게 요리하든 맛없나요? 12 고민 2015/08/03 2,230
469066 옆집에서 개를 묶어두고 밥도 안주고 새끼낳으면 잡아먹어요 ㅜㅜ 25 행복한삶 2015/08/03 4,055
469065 제주 아쿠아플래닛 대실망입니다. 10 실망한사람 2015/08/03 5,178
469064 1등급 에어컨 효율 어때요? 4 승짱 2015/08/03 1,337
469063 헐~ 한나라당부터 새누리당의 섹스스캔들 일지 참맛 2015/08/03 655
469062 2문장 영작 좀 봐주시겠어요 3 궁금 2015/08/03 453
469061 살다살다 입맛이 없을때가 있을줄이야.. 2 누리심쿵 2015/08/03 1,152
469060 교만한 마음을 버리도록 하자 - 이인강 1 쿡쿡쿡828.. 2015/08/03 3,956
469059 암살 300만 관객 돌파 뉴스 보고 반신반의 하고 봤는데 18 ㅇㅇ 2015/08/03 4,372
469058 이정재 목소리 근사하네요 14 .. 2015/08/03 4,624
469057 신촌 연대 세브란스 교정 교정 2015/08/03 1,082
469056 무화과나무를 심었는데요 몇년간 익지를 않아요 ㅠ 1 아모르파티 2015/08/03 851
469055 하지정맥은 아닌데, 오후됨 다리 붓는거, 한약 괜찮을까요 사랑이 2015/08/03 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