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제보니 날씬은한데 목이 짧네요
40몇년동안 왜 몰랐을까요?
얼굴도 몸에비해 큰편이고
참 스타일 안서네요
다욧은 늘상해서 몸은 딴거없고 그저 살만 안쪘을뿐이네요
갑자기 급우울해지네요
키도 작고 목도 짧고 비율도 안좋고
그래서 글케 옷 고르눈게 힘들었던듯하네요
전 이제 어찌해야할까요
1. 목늘이기
'15.7.12 5:33 PM (175.193.xxx.90)목운동하세요. 승모근? 줄이는 운동.
2. 음...
'15.7.12 5:34 PM (115.140.xxx.66)날씬한 것만해도 얼마나 행복한 일인데요
네크라인을 잘 연구하셔서 목이 길어보이는 네크라인 옷을 사입으시면
괜찮으실 거예요3. 저도
'15.7.12 5:40 PM (125.142.xxx.56)목 짧은데, 칼라가 있는 셔츠나 남방류가
그나마 어울리는 것 같아요. 목 깊이 파인 티셔츠류는
정말 안 어울림ㅠ 저도 목이 긴 사람 부러워요ㅠ
근데 목이 길면 상대적으로 나이들어 보이는 느낌은
있어요4. 글쿤...
'15.7.12 5:46 PM (14.32.xxx.97)살만 안쪘다뿐이지 몸매 비율은 정말 꽝인데
자기 몸매 좋은 줄 아는 사람들이 많길래
알면서 모른척하나부다 했더니
정말 모르기도 하나보네요.
사십대가 되서나 목 짧은걸 알았다니....신기 ㅎㅎㅎ5. 신기2
'15.7.12 6:07 PM (118.47.xxx.161)신체에 대한 특이점은 청소년기때 이미 알게 되는데 이제서야 알았다니 솔직히 안믿겨요.
목이 잛다는 인상을 안주게 옷을 잘 입으세요.6. .......
'15.7.12 6:19 PM (218.152.xxx.182)전 팔다리가 10센티씩만 더 길었으면 좋겠어요
7. 흠
'15.7.12 6:25 PM (175.114.xxx.12)어깨가 올라가서 목이 짧아보일 수 있어요
어깨를 내리는 연습을 하세요8. ////////
'15.7.12 6:59 PM (182.230.xxx.104)생각보다 자신이 실제 어떻게 보이는지 체형이 어떤지 모르는사람들이 꽤 있어요.
얼마전에 울동생한테 너는 몸매가 이러니깐 그걸 입지말고 이걸 입어라 그랬거든요
울동생 눈땡그랗게 뜨고 왜 내가 몸매가 그러냐 아니다 난리더라구요.
으잉? 나는 정말 울동생이 그걸 모른다는게 이상했고.나이가 40이 가까워오는데 남편도 말 안했나 싶을정도로 이상했어요.
당연히 아는줄 알고 말했던게 저만 이상한 사람이 되어버린.
그건 울엄마나 저나 다 알고 있고 울동생도 알고 있을줄 알았거든요.
그리고 어릴땐 상체에 살이 많고 다리에 살이 별로 없는 몸이였는데 나이들면서 다리까지 살이 다 올랐어요
그런데도 항상 나는 다리가 날씬하니깐 이걸 입어야해 그렇게 말해요.바뀐 모습을 모르는거죠.내 모습을 객관적으로 보는것도 정말 필요하구나 싶었어요.
근데 울동생 집 거울이 다른집 거울보다 실제모습보다 좀 날씬해보이긴해요.
심지어 화장대에 있는거울도 이뻐보이는거울.
이게 참 중요하구나 그런생각도 잠깐했었어요.9. 저는
'15.7.12 7:32 PM (175.209.xxx.160)마흔 넘었는데 이제야 알았어요. 제가 골반이 없다는 걸.
10. ...
'15.7.13 10:35 AM (1.229.xxx.137)평생 살찐적이 없고 말르면 목이 짧은지 모를수도 있죠. 목짧은건 살이 찌면 더 두드러지는지라..
저도 목이 짧은편인데 카라가 있는 옷이나, 상의가 어깨선이랑 모양이 딱 잡힌게 더 어울려요. 어정쩡하게 파진거는 별로고 파지지 않고 목에 받치는 동그란 라인이 어울리고요. 그런거 골라서 입으시면 딱 정리된 느낌이 나서 더 예뻐보이실거에요. 그리고 목끝에 떨어지는 동그란 라인의 티셔츠는 입으면 세련되어 보여요. 저희 엄마는 저랑달리 목이 긴편인데 그 라인 티셔츠가 세련되어 보여서 좋아하는데 입으면 목이 더 길어 보여서 못입으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