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봉사형식으로 초4학년생 영어과외를 하고있는 대학생입니다.
초등학생과외는 처음이라 부족한 점이 많은데요, 여자아이인데 숙제 체크하고 고치라고하면 몰라요 몰라요만하고 틀린부분을 콕집어주면 그때되서야만 고치기 시작합니다. 정확히 아는것보다 답맞추기에만 집착하고요..수업 중에도 몰라요가 대화의 40% 이상 입니다.
그래도 제가 도움을 주면 해내는걸 보면 정말 완전히 모르는건 아닌거같아요.
학교에서도 공부도 곧잘해서 담임선생님이 oo이가 요번에도 일등이라고 어머님께 귀뜸해주신다는데 왜이럴까요 ㅠ
봉사식으로 하고있어서 저도 좋은마음으로 잘해주고 싶은데 자꾸 모른다고만 하고 조금 혼내면 토라지고해서 가르치기가 힘드네요.
혹시 또래의 자녀분들도 이런가요? 사춘기가 오려고이러는 걸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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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요 몰라요하는 아이 어떻해야할까요
Dorothy 조회수 : 822
작성일 : 2015-07-12 15:52:43
IP : 223.62.xxx.2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사실객관
'15.7.12 3:55 PM (180.66.xxx.172)벌써 사춘기긴 하죠.
공부하기 싫어서 그러는 모양이에요.
공부는 좋다 싫다의 문제가 아니라 당위성의 문제다라고 인식시켜주시면
잘 할거 같네요.2. 도도
'15.7.12 4:04 PM (14.35.xxx.111)성격인거 같아요 부끄러움이 많으면 자기 감정이나 생각을 드러내기 싫어해요 그냥 알아주기를 바란다고 해야 할까요
자존심이 쎄고 모르는걸 인정하기도 싫고요 이런경우 속내를 알아내려면 좀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데요 칭찬을 이용해 보세요 잘했을때요 봉사로 하신다니 좋은일 하시네요 학생이나 선생님이나 좋은 경험 되기를 바랍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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