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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가 저한테 삐지신거 같은데요.

.. 조회수 : 5,956
작성일 : 2015-07-12 14:20:41
시어머니가 잔소리, 간섭이 심하셔서 참다가 할말을 했는데
그러자 작은며느리가 들어왔구요.
제앞에서 작은며느리 위하고 다같이 모인 자리서는 작은며느리랑 쿵짝도 잘맞구요. 남편한테 저랑은 이제 말안할거라 했대요.
저는 이제와서 시어머니한테 살갑게 하는것도 웃기고
그런 마음도 안들구요. 그래도 신경이 쓰이네요.
이런것도 시간이 해결해주겠죠?
IP : 223.62.xxx.7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냅두세요
    '15.7.12 2:25 PM (222.239.xxx.30)

    둘이 쿵짝맞게 놔두세요~
    이제와 살갑게 하려고 하지도 마세요..그게 시어머니 노림수잖이요.
    나이들어 저리 유치하게 나오면,그냥 무시가 답입니다..
    신경쓰이더라도,그 앞에서는 무심한 척 신경끄세요~

  • 2. 잘됐네요
    '15.7.12 2:27 PM (116.32.xxx.51)

    앞으론 작은며늘이 다 알아서하게 냅두세요

  • 3. ..
    '15.7.12 2:27 PM (112.72.xxx.91)

    말안하겠다니 얼마나 좋아요~ 서로 꿍짝 잘하게 놔두세요 ㅎ

  • 4. ...
    '15.7.12 2:31 PM (61.72.xxx.90)

    진소리,간섭 심한사람이 변하기가 쉽나요.
    지금은 원글님에대한 미움 때문에 본성 숨기고
    작은며느리하고 꿍짝이 맞는듯이 보이지만
    얼마안가 본성 나오면 작은며느리도 가만있지
    않을거예요.
    그때 친한척 하시면그때 상대해드릴지 말지
    맘대로 하시고
    지금은그냥 따당하시고 평화를 즐기세요...

  • 5. ..
    '15.7.12 2:34 PM (222.120.xxx.153)

    즐기세요 ,,
    그 며느리랑 그런관계 영원히 가지 않습니다.....
    언제 님에게 다시 되돌아오실지 모르니
    지금을 즐기십시요

  • 6. 흠...
    '15.7.12 2:38 PM (223.33.xxx.56)

    그러거나 말거나~~~~~ 하세요.

    잔소리, 간섭만큼 고쳐지지 않는게 또 있을까 싶어요.
    하는 입장에선 심지어 재미있기까지 한 게 그거라... 정말 앗 뜨거라 하는 경험을 하지 않는 한은 안 고쳐 져요. 그리고 이 사람 한테 안하면 저 사람한테라도 가서 해야 하고요. 일종의 풍선효과처럼... 한쪽을 누르면 다른쪽이 커져요. ㅎ 지금 작은 며느리는 원글님에게 갔어야할 잔소리와 간섭까지 모두 받고 있을 걸요? ㅎㅎ 주변에 보니 간섭 잔소리 심한 사람이 그걸 못하게 되니 미치더라고요. 그야말로, 말 그대로 미쳐요.

  • 7. ㅇㅇ
    '15.7.12 2:47 PM (66.249.xxx.182)

    축하해요
    작은 며느리랑 행복하게 지내라고 하세요.

  • 8. ㅇㅇ
    '15.7.12 2:49 PM (66.249.xxx.186)

    근데 대놓고 큰아들한테
    원글과 말 안할거라고 말한거 진짜에요?
    유치 할 뿐만 아니라 머리도 안 좋으시네요.
    그렇게 패까고 이제부테 네 아내 왕따시킬거라 선언하다니 ㅋㅋ

  • 9. 저도
    '15.7.12 3:12 PM (122.36.xxx.73)

    울시엄니랑 별로 안좋은 일 있었는데 한편으론 안심이 되네요.이젠 나 들들 볶을 일은 없는거겠죠?

  • 10. ㅇㅇ
    '15.7.12 3:12 PM (115.143.xxx.23)

    행복한 왕따^^

  • 11. 은근
    '15.7.12 4:41 PM (121.171.xxx.92)

    이렇게 행동하시는 시어머니들 계시는데요 결국은 처음에는 둘쨰랑 잘 맞는거 같고 어째 보여서 씁쓸하지만요 결국에는 둘쨰 며느리도 돌아서구요. 어머니가 큰며느리의 진가를 알게되요.
    어느분 말씀이 요즘애들 무섭구나 그러더라구요. 큰며느리는 거의 참고 속으로 삭였는데 둘째는 안 드러더래요....
    어느누구나 잘해줄때는 서로 좋죠. 근데 어떻게 잘해주기만해요? 그러니 금새 바닥이 보이게 되는거죠.

  • 12. 시엄니가
    '15.7.12 4:59 PM (106.153.xxx.198)

    저한테 빠지신거 같은데요
    로 잘못 읽었어요
    ㅎㅎㅎ

  • 13. 흰둥이
    '15.7.12 5:10 PM (203.234.xxx.81)

    지금은 원글님 승, 원글님이 신경쓰면 시어머니 승

  • 14. ....
    '15.7.12 5:24 PM (121.175.xxx.156)

    저는 울시어머니 둘째 동서 예뻐하셔서 좋던데요. 아무래도 저는 맞벌이에 큰아들이 뭔가 주도권이 없어보여 불편하신가봐요. 둘째는 전업이고...그래서 저도 동서한테 잘해줘요. ㅎㅎ 울시어머니 그 집에 가는 것도 좋아하시고...

  • 15. 부럽네요
    '15.7.12 5:54 PM (223.62.xxx.254)

    말안하면 간섭도 안하고, 잔소리도 안하고
    완전 땡큐죠ㅎㅎㅎ
    말안하면 자기가 답답지
    하나도 안무섭잖아요 냅둬유~

  • 16. 저 그럴때 웃었는데
    '15.7.12 8:02 PM (1.254.xxx.88)

    너무 좋아서~ 아예 시댁에 오지 말라고까지해서 진짜 행복했었어요~

    정말 정말 시에미 하는짓이 못되어처먹었다. 였어요. 티비에 나오는 나쁜 시에미 짓 다 했어요.
    내가 못난것도 아니고~ 남편과 시에미짓 때문에 이혼위기 까지 왔는데도 또 GR떨어서 말입니다.

    시에미 스스로 그렇게 말하니 어찌나 좋던지요.
    둘째 들어왓는데 내 앞에서 서로 눈맞추고 좋아 죽더군요. 그래라~ 놔뒀어요.

    지 입으로 오지말라 해 놓고 막상 제사때 되니깐 정말로 안올까봐 돈 준다고 부릅디다.
    20년전 신혼초에 빌려드린 원금 갚겠다더군요. 갔어요. 그리고 받아왓습니다. 남편에게 요즘 돈을 손으로 쥐어주는거 처음봤다고 했어요. 자동이체 얼마나 편한가요. 쳇.

    결국 아쉬운건 시에미에요....원글님 경거망동 마시고 가만 좀 계세요.

  • 17. 오오
    '15.7.12 8:26 PM (211.244.xxx.52)

    축하합니다~~~~근디 좀 있으면 아랫동서가 시모한테 질려서 원글님한테 제발로 올거에요.그렇다고 낼름 받아주진 마세요.시모가 미우도 따 시키니 아쉬우세요?왜 살갑게 하려고 해요.또다시 잔소리 간섭 받고싶어요?이참에 확실히 떨궈버리세요.

  • 18. 오오
    '15.7.12 8:27 PM (211.244.xxx.52)

    미우도->미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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