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오늘 어떠셨나요?
매번 금요일은 좀 아쉽고 토요일은 멋지게 담주까지 설레이게 뽑아주던데...
어제 너무 긴박하게 라일이의출생에 대한 비밀이 풀리더니...
오늘은 막장드라마로 등극을 했네요...
사이코 범죄자를 미화시키고
그런 인간을 주인공으로 만든 14회를 보고 기가 막혀서 몇자 적습니다.
한 여자를 일방적으로 집착하여 사기 결혼하여 10년을 속이고도 부족하여
결자해지도 못하고 끝까지 자살하면서도 사랑해서 미안하다고 간 쓰레기 싸이코를 작가가 미화시키네요...
라일이에 대한 사랑도 가짜였네요....
은동이 때문에 맺어진 관계라서 금방 무너지는 저런것이 아버지의 사랑이라니....
자식을 사랑했으면 새아빠와의 관계를 고려해서 굳굳하게 버티어 주어야지 미친놈...
자식이나 마누라를 사랑없이 노예로 부리고 살았던 놈.
주변 사람은 안중에도 없고 저렇게 무능력하고 무책임하게 살더니
떠나는 것도 민폐를 최대한 끼치면서 가네요.
뭐 저런 최악의 싸이코 쓰레기가 있나요?
작가의 의도는 저런 순수한 쓰레기 같은 사랑도 다 이유가 있다고
미화시키는 것인지 다 같이 싸이코를 측은지심으로 이해해 보자 인지.....
왜 작가는 저런 쓰레기를, 범죄자를 미화시키는 것인지 이해가 불가네요.
은동이와 현수를 하루 아침에 다시 10년전 다시 밟았던 똥을 다시 밟게하는 작가의 의도는 뭐인지.....
하루만에 드라마가 안드로메다로 갔어요...
무슨 웰메이드 드라마?
웃겨요?
담주를 어찌 작가가 마무리 할지 참 기가 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