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동안 사랑한다 은동아에 빠져서 좋아한 제가 후회스럽네요

은동아 폐인 조회수 : 6,323
작성일 : 2015-07-12 02:01:39

여러분은 오늘 어떠셨나요?

 

매번 금요일은 좀 아쉽고 토요일은 멋지게 담주까지 설레이게  뽑아주던데...

 어제 너무 긴박하게 라일이의출생에 대한 비밀이 풀리더니...

 

오늘은 막장드라마로 등극을 했네요...

사이코 범죄자를 미화시키고

 그런 인간을 주인공으로 만든 14회를 보고 기가 막혀서 몇자 적습니다.

한 여자를 일방적으로 집착하여 사기 결혼하여 10년을 속이고도 부족하여

결자해지도 못하고 끝까지 자살하면서도 사랑해서 미안하다고 간 쓰레기 싸이코를  작가가 미화시키네요...

 

라일이에 대한 사랑도 가짜였네요....

은동이 때문에 맺어진 관계라서 금방 무너지는 저런것이 아버지의 사랑이라니....

자식을 사랑했으면 새아빠와의 관계를 고려해서 굳굳하게 버티어 주어야지 미친놈...

자식이나 마누라를 사랑없이 노예로 부리고 살았던 놈.

주변 사람은 안중에도 없고 저렇게 무능력하고 무책임하게 살더니

떠나는 것도 민폐를 최대한 끼치면서 가네요.

뭐 저런 최악의 싸이코 쓰레기가 있나요?

 

작가의 의도는 저런 순수한 쓰레기 같은 사랑도 다 이유가 있다고 

미화시키는 것인지 다 같이 싸이코를 측은지심으로 이해해 보자 인지.....

왜 작가는 저런 쓰레기를, 범죄자를 미화시키는 것인지 이해가 불가네요.

 

은동이와 현수를 하루 아침에 다시 10년전 다시 밟았던 똥을 다시 밟게하는 작가의 의도는 뭐인지.....

하루만에 드라마가 안드로메다로  갔어요...

무슨 웰메이드 드라마?

웃겨요?

담주를 어찌 작가가 마무리 할지 참 기가 차요.

IP : 59.20.xxx.23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5.7.12 2:09 AM (121.130.xxx.200)

    신파 안 좋아해서 여기서 난리여도 안 봤지만
    참.. 뭐 이런 막장이 있나요?

  • 2. ㅜㅜㅜ
    '15.7.12 2:36 AM (121.144.xxx.115)

    갤에서도 난리네요
    http://m.dcinside.com/view.php?id=eundonga&no=3354&page=

  • 3. 제말이요
    '15.7.12 2:52 AM (59.6.xxx.5)

    이럴줄 알고 시청률이 이모양이었나봐요.
    지은호나 계속 멋지게 그려놓지 인터뷰 싸질러놓고
    회사는 난리 났는데 회사 친구 다 뒷전으로하고
    은동이랑 별장에 놀러간 꼴이란..
    주진모까지 찌질해보임.
    작가는 자기가 이렇게 드라마 망쳐놓은건 아는지.
    이게 왠 시간 낭비 감정 낭비였는지요. 어휴 드라마보다 이렇게 기분 드럽기도 오랜만이네.

  • 4. 은호동생
    '15.7.12 7:17 AM (58.231.xxx.76)

    현아랑 그 미치광이싸이코랑 연결해주려고
    한다에 오백원겁니다.
    작가 정신세계도 이상함

  • 5. 저도
    '15.7.12 7:54 AM (223.62.xxx.29)

    이제까지의 환상이 다깨지네요
    내가 파리의 연인때보다 더 충격먹은드라마는 이게 처음인듯.
    위링크의 드라마갤에서 본 내신잘하고있다가 수능망친케이스 ㅠㅠ라는 댓글이 맘에 와닿네요.이젠 결말이 어찌나든 드라마에 대한 흥미자체를 잃음

  • 6. 그게
    '15.7.12 8:34 AM (121.136.xxx.238)

    왜 자살을 하는지... 설명이 부족해요.이해도 안가고요.
    진짜 잘못을 뉘우치면 자살은 안할꺼 같은데
    그동안 자신이 한일에 대한 반성 미안함 등등은 하나도 없고
    나도 첫사랑이다 라일이는 내아들이다
    끝까지 고집하다가 갑자기 애한테 지은호랑 친하게 지내라는둥 하더니 보내놓고 자살이라...
    다 잃을꺼 같아 불안해 자살한건지..
    다 잃게 되니 삶의 의미가 없어져 자살을 한건지...
    둘 다 엿먹어라 나는 목숨도 버릴수 있다고 해서 자살을 한건지....
    은동 현수에게 빠져있는 시청자에게 재호를 이해하라고 하는게 말이 되나요?
    모든 원인이 재호고 재호가 모든걸 빼앗아 누리고 살았는데
    본인이 낸 차사고에 본인이 불구가 되었다는 이유로 모든 거짓말이 합리화 되는거 같아 이해가 안가요.

  • 7. ??
    '15.7.12 10:49 AM (121.160.xxx.222)

    재호는 처음부터 은호와 은동이의 사랑을 방해해서 욕먹던 캐릭터였고
    어제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택함으로써 방해의 최고봉을 찍었고, 욕도 최고봉으로 먹고
    일관적인거 아닌가요?
    저는 재호 불쌍해보인거 하나도 없고, 그냥 끝까지 물고늘어지는구나, 생각했는데
    사람마다 생각이 이렇게 다르네요~

  • 8. 정말
    '15.7.12 10:59 AM (121.136.xxx.238)

    재호를 불쌍하게 보는 사람이 있나요?
    재호는 처음부터 끝까지 진짜 재수없어요

  • 9. 제대로
    '15.7.12 12:17 PM (116.39.xxx.233)

    된 인간같으면 기자회견은 은호가 아니라
    재호가 해서 전 국민 보는앞에서
    자기가 납치 하다 사고 나고 은동이 인생
    완전 망친거에 대한 사죄 하고 그 가족들 새출발하게
    도와주며 결자해지 해야지 저게 뭐야??
    하기사 지 버릇 개 못준다고
    인간이 저리밖에 안되니 저 따구밖에 생각 못하는건지.
    죽을라면 이혼 해주고 미국 가서 혼자 죽던지
    지금도 불륜이라고 비난 받는터에 자살 하면
    가해자주제 피해자 코스프레밖에 더 되는지...
    둘이 잘되는 꼴은 눈에 흙이 들어가도 못본다는거지....
    머리가 장식이든지 아주 양아치 마인드 든지 둘중 하나라고 봄.

  • 10. 저위에
    '15.7.12 2:03 PM (125.179.xxx.144)

    정말님...
    재호를 불쌍하게 보는 사람 있어요~~
    82cook에서 은동으로 검색하면 은동이 남편 어떡해요? 란 글 있어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954306&page=1&searchType=sear...

    저도 그동안 지인들한테 은동이 좀 보라고 권유했었는데.. 어제 14회 보고선 권한 내가 미쳤었구나 싶더군요..
    그간 감독판 DVD도 질러? 할 정도로 애정 갖고 시청했었는데... 여간 실망스러운 게 아니라는...
    유일하게 다음 회차가 기대되지 않는 그런 14회였어요
    그래도 주진모라는 배우의 매력을 알게 해 준 건 하나 건졌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9759 연체정보공유 vs 카드론 6 ... 2015/09/08 1,472
479758 술못마시는 남친 18 ... 2015/09/08 2,824
479757 다이어트중인데.. 8 ㅠㅠ 2015/09/08 1,347
479756 얼마전 이혼한 서아무개 실시간 검색어 1위... 23 놀랍네요 2015/09/08 17,096
479755 영어 문법용어 한 개만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 3 그라마 2015/09/08 811
479754 개인병원하는 의사남편들 옷 거의 필요없죠? 15 ㅇㅈㅇ 2015/09/08 5,553
479753 보온 주전자 추천해주세요 6 !! 2015/09/08 1,682
479752 김대중은 간첩 지옥고통 내가 보았다 호박덩쿨 2015/09/08 828
479751 전세 날짜 지난후 2달 지날때 월세문제 질문입니다. 부동산 2015/09/08 419
479750 베드민턴 치시는분께 질문 드립니다.. 4 질문 2015/09/08 1,215
479749 결국 베를린 보고 제대로 뽐뿌받아서 트렌치 질렀네요... ㅠ 3 Ann 2015/09/08 1,714
479748 법원, 박원순 시장 아들 병역의혹 6번째 사실무근 확인 10 세우실 2015/09/08 1,595
479747 시댁과 마찰후 5년차 2015/09/08 1,068
479746 간만에 믹스커피먹는데.. 8 .. 2015/09/08 4,365
479745 정수기 렌탈비 내지 말고 생수 사다 먹을까봐요... 20 그냥 2015/09/08 6,573
479744 먹는거에 너무 집중하는 시대 4 거만 2015/09/08 2,051
479743 50세 간호사 면허증 소지자 재취업 7 2015/09/08 19,628
479742 여행왔는데 남편하고 매일싸워요.. 14 000 2015/09/08 4,499
479741 홍콩 놀러가기싫게 만드네요. 드러워서 진짜 13 2015/09/08 12,417
479740 "이민자" 보셔요~~~ 영화 추천 2015/09/08 796
479739 수시 접수시 생기부 온라인 제공동의?? 7 오렌지 2015/09/08 5,679
479738 어려서부터 착실하고 공부 잘한 남편들은 욱하지 않죠? 24 2015/09/08 3,913
479737 직장건강검진시 문제있으면 회사로 통보가나요? 1 밀크 2015/09/08 2,590
479736 예전에도 글을 올렸는데 세입자가 제게 관심있는것 아닌지.. 18 .. 2015/09/08 3,546
479735 이연복처럼 튀김반죽에 식용유 넣어보신분 계세요? 13 이연복 2015/09/08 19,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