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나이 먹어도 변함이 없네요.
군에 곧 갈 아이는 낮엔 실컷 자고 밤만 되면 친구들 만나러 나갑니다.
작은 애는 시험 끝나고 친구 한 명이랑 오늘 그 집에서 자고 싶다고 애원합니다.
너무 멀리 있어서 오기 힘들다는데 일단 어떻게든 오라 했는데 모르겠네요.
남편은 출장 중이고 간만에 혼자이네요.
결혼도 직장 땜에 타지에 있다 무서워서 한 게 크거든요.
그런데 간만에 집에 혼자 있게 됐네요.
방금 친구 가족이 놀다 갔는데 그래서 더 적막하게 느껴지네요.
만약 정말 혼자 있게 되면 무서운데..
저 같은 분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