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10여년 다니다가 아이 초등학교 입학 맞춰 휴직하고 나니 시간이 좀 생겼습니다.
오전엔 도서관 가서 잠깐 책 읽고
복싱 배우고 PT 받는데 힘들지만 재밌어요...처음 해 보는 거라 그런지..
체중은 1.2kg정도 빠졌는데, 사람들이 살 많이 뺐냐며.. 허허 -_-
이젠 운동 말고도 머리를 좀 채우는 일을 해야 할 것 같은데,,
님들 요즘 뭐 배우시거나 도전하는 것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저도 요즘 복싱 배우는데 ^^
정적인 일만 하다가 복싱 배우니까 이게 또 활력소가 되네요
저는 우쿠렐레 배웁니다.
소리가 맑고 청아해서 기분이 상쾌해져요.
전 글쓰기를 배우죠.
도서관에 무료있더라구요. 오시는 분들 모두 고급스런...
글은 아무나 쓰는게 아니더라구요. 관둘라구요.
저는 해금 3년차에요..
요즘 g선상의 아리아, kiss the rain 등등 연습하구요..
3년차쯤 되니 해금정통산조 배우고 싶어져서
산조 중중모리 배우고 있구요..
딸이랑 같이 시작해서, 매년 같이 무대서는거
평생하고싶어요..
최종 목표는 오케스트라 협연가능할 정도로 배우는거에요..
어느세월에 될지는 모르겠네요..
추가로 배우고 싶은건 팬플룻, 25현 가야금, 사군자화..
그리고 한국 전통자수요..
사십중반 아짐 취준교육 받고 있네요
어린친구들이랑 같이 하는데 내가 과연 취직할수 있을지 불안하지만 그래도 혹시 몰라 하고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