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기서 이혼법률 좀 아시는분 있으신가요?

... 조회수 : 1,181
작성일 : 2015-07-11 19:57:31
남편의 폭력으로 이혼하려는 신혼부부에요 재산분할 할것없고
제가 바라는건 깔끔하게 이혼하는건데요.
지금 이상황에서 제가 해야할 일이 뭔지 알려주세요.

1 남편은 전세 만기일인 7월 22일까지 기다렸다가 이혼하길바람
2. 집 전세금은 남편꺼고 계약자는 남편이나 등본에는 아내이름만 있음.(회사문제로 남편주소지변경)
3. 남편은 이혼해줄거라고 말하지만 약속을 안지키는 사람임
4. 폭력에 대한 증거로는 사진과 욕설이 담긴 음성파일과 일기 상담센텅의 상담치료 내역이 전부임.

제가 고민하는 것은 남편이 이혼을 안해줄것같아서요.
전세날쩌가 종료되는 날까지 마냥 기다리는게 불안한데
합의이혼에 대한 약속을 내용증명을 보낼까
아니면 소송을 그냥 걸어서 전세금 가압류라도 걸어놓고 이혼하면 가압류를 풀어주겠다고 할까...
별거증인데 남편이 제 물건도 숨기고 못가져가게 하는 상황이에요. 자기가 이사가는날까지 쓰고 돌려주겠다는 입장인데 ㅡㅡ;;
저 어떡하죠..
현명한 답변 부탁드릴게요
IP : 211.36.xxx.19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한 집
    '15.7.11 8:26 PM (211.59.xxx.149)

    가압류 걸어도 15일 걸리고 압류안해도 소송은 무조건 이혼 판결이 나야 끝이 납니다.
    증거가 확실하다면
    안해주고 싶어도 안해줄수가 없습니다.


    모르는 법률용어는 인터넷으로 검색하면 다나오고
    증거자료 사진과 음성파일을 듣고 문서로 녹취록 만드시면 되는데요
    연극대본 처럼 원고 ***, 피고***이렇게 말을 그대로 한글로 치시면 됩니다.

    판사님이 보시고 판결을 내리기 좋게 문서로 최대한 쉽고 편하게 보실수 있게 작성하시면 됩니다.
    사실그대로 그동안 결혼생활에서 일어났던 불공정한 행위를 날짜가 기억나지 않는는다면
    몇년 몇월 경으로 적으시고 구체적이고 사실적으로 서술하시면 됩니다.


    위자료, 재산분할, 양육할 자녀가 없다면 시간은 얼마 안걸립니다.
    기다리지 마시고 월요일부터 시작하세요.
    모든 민원서류도 법원안에서 다 뗄수 있도록 되있습니다.
    법원 1층에 종합민원실에 서류 다 구비되어 있고
    첨부서류 뭐뭐 필요한지 다 나와있습니다.

    문서가 부족하면 법원에서 보정명령서가 오니
    받아서 7일안에 서류 보정하셔서 법원에 제출하시거나 우편으로 보내시면 됩니다.

    현금가지고 가셔야 민원서류 인지대랑 송달료내실수 있습니다.
    대략 30만원이면 가능합니다.

    증거, 증거, 증거가 중요하고 상대가 법원서류를 받지 않거나 불출석해도
    시간이 걸릴뿐 이혼소송은 판결이 나게 되있습니다.

  • 2. ...
    '15.7.11 8:29 PM (211.36.xxx.193)

    감사합니다. 그럼 지금 상황에서 가입류는 불가능하고 재판이혼을 위해 증거를 마련하라는 말씀이신거죠?
    그럼 남편이 협의 이혼을 해주지 않으면(약속한 시일이 일주일 남았어요) 그때 준비해도 되겠지요...

  • 3. 행복한 집
    '15.7.11 8:37 PM (211.59.xxx.149)

    사진첨부, 녹음파일 녹취록으로, 진술서, 위협적인 협박문자도캡쳐해서 문서로 복사하시고 모든 증거는 문서화해야 판사님이 책상에서 보시기 편하고 객관적이고 사실을 입증하기가 좋습니다.

  • 4. 행복한 집
    '15.7.11 8:40 PM (211.59.xxx.149)

    일기도 복사하셔서 증빙서류로 함께 내시면 됩니다.

  • 5. ...
    '15.7.11 8:51 PM (211.36.xxx.193)

    네 정말 감사합니다.
    이혼하는게 마음이 안맞으니 참어렵네요.
    그나마 애도 재산도 없는게 참 다행이란 생각이 들어요..

  • 6. 알베또
    '15.10.7 3:35 PM (58.232.xxx.88)

    ...............

  • 7.
    '16.1.1 4:32 PM (39.7.xxx.49)

    새출발하셨길 바랍니다. 이혼. 저장합니다. 행복한 집님 정보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2469 아기를 낳으면 성격이 변하나요? 9 아기를 낳으.. 2015/07/11 1,952
462468 여기서 이혼법률 좀 아시는분 있으신가요? 7 ... 2015/07/11 1,181
462467 음식 못하시는 분들 요식업 안하셨으면 좋겠어요. 29 내돈아까워 2015/07/11 6,602
462466 예가체프 괜찮네요! 12 2015/07/11 2,740
462465 수능치뤄 보신분들요.. 9 수능 2015/07/11 1,926
462464 자궁근종관련해서 문의 드려요. 10 맹랑 2015/07/11 2,589
462463 왜 이럴까요? 10 형제자매 2015/07/11 1,491
462462 에어컨 없는 원룸에서 요리 하나 했더니 죽을꺼 같아요 13 ㅠㅠ 2015/07/11 4,345
462461 재산세 글을 보고 속상해서 ..집을 샀는데.. 2 재산세 2015/07/11 2,492
462460 쌀에 바구미가 생겼는데 괜찮을까요? 11 2015/07/11 2,009
462459 가사가 정말좋은 노래 뭐있어욤? 그리고..좋은책두 추천해주세요 .. 6 아이린뚱둥 2015/07/11 1,031
462458 요즘 집집마다 백수가 그리 많은가요? 10 궁금 2015/07/11 7,651
462457 요즘 고추장 담아도 될까요? 6 도움바랍니다.. 2015/07/11 1,181
462456 주진모는 기타도 잘 치나봐요 ( 스포) 2 은동아 폐인.. 2015/07/11 1,349
462455 향수 하나로도 행복해지네요~~^^ 22 시원한 저녁.. 2015/07/11 6,171
462454 여성신문서 시작된 ‘히포시’ 불길 ‘활활’ 1 그래핀 2015/07/11 661
462453 유흥업소에 출입에 관한 개인적 고찰... 1 자취남 2015/07/11 2,134
462452 무도 정형돈 웃겨요 9 ㅇㅇ 2015/07/11 4,501
462451 중국에서...중국인 주인으로부터 보증금 돌려받을때 2 월세거주 2015/07/11 634
462450 삶의 마지막이 될것 같은데 문병갈때 뭐가 좋을런지? 14 슬픔이 2015/07/11 3,725
462449 외국인의 제스처 7 뭐지? 2015/07/11 2,150
462448 결혼도 기브앤 테이크 .. 그래도 여자가 손해 24 ㅐㅐ 2015/07/11 5,456
462447 결혼생활이 재미가 없어요.. 8 여유 2015/07/11 4,160
462446 이번 미코 진 스펙이 어마어마하다는데... 48 ... 2015/07/11 27,093
462445 다시는 영양제를 사지 않겠어요 8 결심 2015/07/11 4,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