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음식 못하시는 분들 요식업 안하셨으면 좋겠어요.
좀전에 콩나물 해장국과 바베큐 치킨 사왔는데 둘다 맛없어요.
먹다 관두고 감자칩 먹었습니다.
2만원 너무 아까워요.
울고싶어라.
1. 그쵸?
'15.7.11 7:57 PM (39.121.xxx.103)저도 정말 안타까울때가 있어요.
저렇게 솜씨없는데 왜하나..싶어서요.
근데 정말 맛있다..느끼는 집은 의외로 잘 없어요.
그래서 맛집이다 소문나면 바글바글 한가봐요.2. 맞어
'15.7.11 7:57 PM (175.199.xxx.227)진짜 진심 진심..
너무 아니다 싶은 음식? 먹고 나면
제발 이런 분들은 장사 안 했음 싶어요
물론 손님도 없지만
그러다 버팅기고 버팅기다 결국엔 폐업 하시긴 하던데..
인테리어에 준비 하신다고 돈 많이 들었을 건데
그렇게 폐업하면 힘드실 건데..
대체 이런 걸 음식?이라고 내놓고 민망 하지도 않을 까 싶고..
정말 음식 솜씨 없으신 분들 쉽게 뛰어들지 않았음 좋겠어요3. 진짜
'15.7.11 7:58 PM (124.50.xxx.18)그런집 있어요 본인들은 맛있다고 생각하시는지 묻고싶을정도
4. 캡동감
'15.7.11 7:59 PM (119.194.xxx.239)저도 돈버린 집 많아요. 돈에 눈이 멀어서 그걸 음식이라고
팔면 ㅜㅜ5. 아진짜
'15.7.11 7:59 PM (14.32.xxx.97)나 식당하라는 사람들 주위에 깔렸는데...
힘들어서 싫어요 ㅋㅋ6. 저도 안타까워요.
'15.7.11 7:59 PM (182.231.xxx.124)다시는 안갈거거든요.
좀 있음 망할거 같은데 저도 문 닫은 집보면 마음이 또 안좋아요.7. ...
'15.7.11 8:01 PM (116.123.xxx.237)요즘은 다 체인점이거나 식재료상에서 반조리 사다가 팔더라고요
8. 첫댓글..
'15.7.11 8:02 PM (39.121.xxx.103)주인은 또 너무 너무 친절하고 그런데 맛은 너무 없으면..
진짜 이렇게 이렇게 해보라고 알려주고싶을 정도라니까요..
서민들 다들 희망가지고할텐데..
가끔은 비위상할 정도로 맛이 없는 집도 있다는 ㅠㅠ9. 구제법좀
'15.7.11 8:04 PM (182.231.xxx.124)콩나물 해장국은 맹물에 콩나물에 고추가루만 있는 맛이라 라면 스프 넣었는데도 맛없어요.
바베큐치킨은 뭔가 밍밍해요.
버리기 아까운데 고수님중 구제할 비법 알려주세요.10. ..
'15.7.11 8:10 PM (223.62.xxx.247)얼마전 물회소문난곳..방송타신..
시판냉면에 초고추장..
내돈 아까워~11. 바베큐
'15.7.11 8:10 PM (211.234.xxx.122)치킨은 불맛은 나고 간이 밍밍한 듯하니
한 입 크기로 잘라서 소금, 후추로 간해서 살짝 후라이팬에 지지면 나아질 거 같아요. 다진 마늘도 있으시면 덧바르듯이 발라서 학12. 바베큐
'15.7.11 8:11 PM (211.234.xxx.122)해보세요^^
13. . .
'15.7.11 8:11 PM (218.150.xxx.241)요즘은 이런집들 태반이더라구요
거기다 윗분 말처럼 식당에서 안하고 반조리된거
해동해서 야채만 썰어 넣는집도 부지기수
비싼 식당 아닌이상 요즘은 음식쓰레기같은 집들
많아서 왠만하면 외식 안하게 되더라구요14. ..
'15.7.11 8:12 PM (119.192.xxx.175)진심 공감해요. 얼마 전 산 치킨이 순살인데 거의 살이 없고 튀김옷에 닭도 저가를 쓴 것 같아서 이렇게 장사해도 되나 싶었어요. 맛이 없는 건 아닌데 재료가 엉망인데 이런 집이 한 둘이 아닌거 같아요. 지난번에도 밥 먹으러 가서 순두부 시켰는데 순두부가 맛은 있는데 명색이 그래도 순두부인데 순두부는 넣다 말았더라고요. 곁들인 반찬도 볶음김치, 피클 정도라서 메인이 든든해야 밥을 먹겠던데.. 가격도 그리 싼 집은 아니고요. 아무튼 자영업 아무리 어렵다지만 눈에 보이게끔 재료 가지고 그러지 말았음 좋겠어요. 두 집 다 근방인데 다신 안 가요.
15. 얼마전
'15.7.11 8:13 PM (115.139.xxx.86)6천원짜리 김치알밥주먹밥 시켰어요
작은 냉면그릇같은데에 맨밥이 나오고 그위에 날치알 1Ts정도 자른마른김이랑 볶은깨... 누가 먹다 남긴거 올린듯한 잘게 다진 김치랑 참기름 약간 비닐장갑 1장이 나오던군요..
어이없어 메뉴다시보니까 작은글씨로 "만들어먹는"..이라고 쓰여있었어요...
비닐장갑 한장 더 달랬더니 한번 쳐다 보더니 가져다 줍디다...
씹으면 툭툭 끊어지는 간장맛 우동이랑 두개시켜 아이랑 먹고 나오면서 실소가...
요새 물가로 5~6천원 짜리 체인점 음식이나 푸드코트 음식은 정말 너무한거 많아요...16. ...
'15.7.11 8:18 PM (121.171.xxx.59)만만한게 음식 장사니까요. 게다가 요즘은 가격 인플레가 너무 심해요. 개인이 장사하는 건데도 유명체인점 떡볶이집 가격으로 똑같이 받더라구요. 맛도 없고 양도 적더만.
17. 흠
'15.7.11 8:21 PM (121.167.xxx.114)치킨은 살만 발라서 밥 볶아 드시고요(기름에 마늘 볶다가 밥, 치킨 넣고 세게 볶아주세요), 콩나물국은 새우젓 있음 넣고 끓여서 마지막에 청양고추 넣고 밥 말아 김 얹어 먹으세요.
18. ………
'15.7.11 8:24 PM (220.122.xxx.153)진짜 내돈내고 사먹은집이 더럽게 맛없음
짜증나긴해요 돈아깝고 ;;19. . . .
'15.7.11 8:35 PM (116.41.xxx.105)콩나물 해장국은 새우젓 갈아서 간 해 보시고요.
치킨은 샐러드 투척. 머스타드 소스 찍어드심 어떨까요?20. 그러니까요
'15.7.11 8:39 PM (218.236.xxx.205)솜씨도 없으면서 만만해서 먹는장사 하는건 죄악입니다...ㅡㅡ;
21. 네땡치킨
'15.7.11 8:42 PM (211.36.xxx.39)순살너무맛없어서 돈아까웠어요
뻑뻑살만ㅠ22. ,,,
'15.7.11 8:47 PM (121.168.xxx.181)음식점 뿐 아니라
미용실도 솜씨 없음 안했음 좋겠어요
동네 미용실이든 체인이든요
솜씨 더럽게 없는데 값은 더럽게 비싸게 받고 짜증 나요23. 미투
'15.7.11 9:04 PM (220.76.xxx.171)콩나물 국이던 된장국이던 미리육수를 만들어서 그육수로 재료넣고끓여야 먹어요
콩나물만 육수에넣지말고 북어도좀 넣어야 궁합이 맛아요 땡초도좀넣고 얼큰하게
음식장사는 아무나하나 그렇게해서 누가먹으러가요 우리는그러니까 외식안해요
끼니가 늦어도 집에와서 열무김치에 강된장만 넣고 밥비벼도 일류식당 안부럽게 맛잇어요
정말미용실도 그래요 동네미용실도 세미나나요즘 트랜드 공부좀 해야하는데 그솜씨로
울거먹을려니 한번가면 두번은 가기싫고 3년넘게 이사와서 자리를 못잡앗어요24. 님아
'15.7.11 10:01 PM (175.208.xxx.91)싱글이시니 토요일이나 일요일 다시마 멸치 파뿌리 건새우넣고 육수 한들통 끓여서 패트병에 넣어
냉동실에 넣어두고 하나씩 꺼내서 쓰세요.
육수만 있으면 김치찌개니 된장찌개니 그냥 바로바로 해먹을수 있잖아요.
사먹는거 요즘 더워서 더럽기도 하고 맛도없고 그렇죠25. 일반음식점
'15.7.11 10:25 PM (119.195.xxx.148)대부분 반찬 재활용한다 해서 안가게 되요.
요즘은 샐러드부페만 가게 되네요.26. ..
'15.7.11 10:54 PM (115.139.xxx.108)이만원 ㅠ ㅠ 아까운데 버리지마시고 해장국은 라면먹을때 사용하시구요 신김치있음 조금 넣으시고 바베큐치킨은 아무래도 달가슴살쪽이 많이 남았죠? 살발라내시고 마트서 쌈무매콤맛 파프리카 오이 크래미 사다가 쌈해 드세요 머스타드드레싱 이런거 있음 넣으시고 배도 부르고 또 건강식이라 요새 맛들였어요 저도 훈제치킨 샀는데 맛없어 저리 먹었더니 괜찮더라구요
27. 자격미달
'15.7.11 11:38 PM (114.203.xxx.195)명퇴하거나 따기 할거 없어서 자기 식구들끼리 먹어보고 맛있ㄷ고 그냥 식당 차린 사람들 제발 다른 일 하셨음 좋겠어요. 맛의 기본도 모르면서 대강 서빙하고 계산할 때만 되어서 친절하게 웃으면서 맛있게 드셨냐고 하면 저는솔직히 떨떠름하게 웃으면서 그냥 그랬어요. 별로요~ 합니다. 물어봣으니까요. 음식장사는 음식 장하는 사람만 해야합니다. 싸가지 없거나 솜씨없는 사람은 제발 음식점 금합니다.
28. 공감요.
'15.7.12 4:17 AM (175.223.xxx.3)그리고 요리책 내거나 요리 블로그도 좀 안 했으면 해요.
29. 섬처럼
'15.7.12 8:55 AM (1.235.xxx.32)저녁엔 술 파는 집인데 낮엔 수제비, 칼국수를 팔더군요.
수제비를 시켰더니 맹물 붓고 끓이대요.
돌덩이 같은 반죽을 떼어넣어 끓여주는데
냉면 대접에 국물만 흥건하고 건더기는 몇개 없더군요.
김치는 시어 꼬부라진거 세 조각.
자기가 손수 담근거란 자찬까지.ㅋㅋㅋ
다신 안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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