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집집마다 백수가 그리 많은가요?

궁금 조회수 : 7,679
작성일 : 2015-07-11 19:06:32

서울에서 학군좋은편인 동네고 중산층이 많아요.

예전에는 몰랐는데 주변에 보니까 집집마다

백수가 한명씩은 꼭있네요.

대기업 정규직이나 안정적인 직장다니는 애들은

손에 꼽을 정도고요. 다들 명문대니 좋은대학

나왔는데 비정규직이나 중소기업 비율이

월등히 높은거 같아요.

저희동네만 이런건가요? 다른동네는 다들

어떠세요?

실업률 수치에 아르바이트나 공무원 준비생들

다 포함안된다더니 요즘 실감이 나긴하네요...

집에 돈이 넉넉하거나 부모가 늦게까지 계속

돈버는거 아니면 애들이 계속 공부할수도 없고...

애 한명낳기도 좀 겁나네요..



IP : 211.36.xxx.18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민
    '15.7.11 7:12 PM (118.47.xxx.161)

    제 주변엔 없어요.
    백수도 먹고 살만한 집 자식들이나 하는 것 같아요.
    부모가 먹여 주고 재워 주고 용돈 주니깐.

  • 2. 백수라기보다
    '15.7.11 7:14 PM (211.36.xxx.66)

    불완전취업도 많죠
    겉으로는 직장다니는것 처럼 보아도
    계속 준비해야 하는

  • 3. 일년
    '15.7.11 7:24 PM (175.193.xxx.90)

    계약직이 정식 취업이 아니죠..

  • 4. ㅇㅇ
    '15.7.11 7:26 PM (220.88.xxx.133)

    저는 인서울 상위권 대학 교직원인데 얼마전 통계보니까
    안정된 직장은 15%정도예요(기업이든 공공분야든 정규직이 많이 줄어서)
    이 바늘구멍 놔두고 피튀기는 경쟁을 하는거죠
    요즘은 낙하산이 워낙 많기 때문에 실질적인 경쟁률은 더 쎄죠
    괜찮은 인턴은 웬만한 스펙으로 들어가기 어려워요
    85%에 속한다면 빨리 자기에게 맞는일 찿아야 하는데
    시시한 직장은 싫고 15%에 속하는 직장은 능력이 안되다보니
    부모 등골 뽑으면 살게 되는거죠
    꼭 넉넉한집 아이만 백수로 있는게 아니더라구요
    저희집 도우미 아주머니 아들중 하나도 백수라 돈뜯어 간다고 속상해 죽겠다고 하세요

  • 5. 제주변엔
    '15.7.11 7:31 PM (1.252.xxx.210)

    친가조카
    외가조카둘씩
    30넘은 백수에요 ㅜㅜ

  • 6. ...
    '15.7.11 8:01 PM (220.76.xxx.213)

    저도 요새 좀 쉬고있는 백순데
    낮에 좀 나갈라카면 왜이리 동네분들이
    관심있게 보시는지 ..... 무슨 죄짓는 기분입니다 ㅠㅠ

  • 7. 아파트
    '15.7.11 8:43 PM (124.199.xxx.219)

    청소하시는 할아줌마 남편도 오래된 백수고 아들도 늙은 백수인데 일하다 다치셔서 그만 두신것도 아니고 짤리셨어요.
    참 듣기도 팍팍하죠.
    잘사는 집이라 백수한다면 걍 지만 못났으려니 하겠는데 저런 사람들 보면 죽고 싶겠구나 싶어요.

  • 8. 점점
    '15.7.11 8:54 PM (116.33.xxx.148)

    시조카 둘 백수에요
    대학졸업하고 몇년째 공무원 셤 준비중ㅠㅠ
    대학 다니는 동생들이 알바해 돈은 더 버네요

  • 9. 많아요
    '15.7.11 10:57 PM (59.12.xxx.35)

    친척중에4명이나 백수네요. 그렇다고 안좋은 학교도 아니고 이대, 경희대...

  • 10. 문과 90프로가
    '15.7.11 11:03 PM (58.143.xxx.39)

    취업 못한다면서요. 그럼 의지와 다르게 딱지
    붙는거 아닌가요?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3532 큰키 고도비만..자극 주세요 7 예뻐지고 싶.. 2015/07/13 1,823
463531 이재명 “변희재, 본보기로 혼내기 딱 좋은 사람” 4 세우실 2015/07/13 1,615
463530 손연재 금메달 딴 거 얘기가 없네요. 17 손연재 2015/07/13 3,023
463529 대학생들 공모전 노래듣고 투표좀 해주세용 sierra.. 2015/07/13 308
463528 신현리 안에서 좋은 곳은 어디인가요? 2 궁금이 2015/07/13 763
463527 오늘 이렇게 시원한데 내일부터 7 2015/07/13 1,679
463526 남의동네염탐은 애교수준이죠 제일충격적인건.. 22 진짜충격 2015/07/13 6,760
463525 수지로 이사가려는데요. 초등 아이가있어서 학교가 궁금해요. 5 포에버당근 2015/07/13 1,412
463524 다이어트 10일째....달고맛있는게 먹고싶네요 14 ㅡㅡ 2015/07/13 2,457
463523 글로 배운 연애 5... ㅋㅋ 6 하하 2015/07/13 1,639
463522 코슷코에서 어제 처음으로 미안하단 소리 들었네요^^ 2 미안합니다 2015/07/13 2,336
463521 중국에서 환전하니 왜이리 비싼거죠??? 8 질문 2015/07/13 2,015
463520 중고나라 아기엄마..마지막 보고 드려요^^ 7 ... 2015/07/13 3,193
463519 존 바에즈와 나나무스꾸리 1 ^^ 2015/07/13 450
463518 고3 큰 아들 15 고민녀 2015/07/13 4,915
463517 화장품 환불할때 2 christ.. 2015/07/13 798
463516 실외기 2대일때요 실외기 2015/07/13 2,280
463515 나도 모르게 희생양이 되었어요. 2 희생양 2015/07/13 1,487
463514 임신한 친구 선물 뭐가 좋을까요? 5 씨그램 2015/07/13 1,134
463513 피부때문에 도움주실 분 있으신가요? 3 soso 2015/07/13 1,118
463512 오늘 일산 코스트코 14 너무 화납니.. 2015/07/13 5,320
463511 5살 차이 나는 남자. 6 그남자 2015/07/13 2,055
463510 야채짤순이 6 오이지 2015/07/13 1,256
463509 안 신는 신발, 어떻게 처리하시나요? 7 청소중 2015/07/13 4,736
463508 문희준이 이렇게 웃긴 사람이었나요 ㅎㅎㅎㅎ 9 숨죽여웃는다.. 2015/07/13 3,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