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 여러분 사시는거 어때요?
안 맞는 남편과 산지 25년째 이제는 사업한답시고 논지4~년에 오라는 곳도없어요
아이는 그래도 멀쩡한 대학 다니고있는게위안입이다
전 늘 걱정만하고 살아선지 계속걱정만되고 남들은 안 그런데 나만 그런거같아
답답합니다
자다가 그냥 죽었으면 좋겠어요
아이때문에 ㅈㅅ은 못하겠어요ㅠㅠ
삶이 지겨워요
1. 행복도
'15.7.11 4:12 PM (5.254.xxx.3)최근이 한국인들이 가장 불행한 시기라고 나왔어요.
가장 낮은 행복점수. 아마 대부분이 그런 심경을 갖고 살지 않을까 싶습니다.2. 오십대
'15.7.11 4:14 PM (183.101.xxx.247)걱정하는것도 습관인것 같아요.해결의 기미도 없이. 차라리 고된일을 찾아서 하루를 힘들게 보내면,
잠도 잘오고 약간의 돈도 생길것 같은데. .3. 힘내세요
'15.7.11 4:14 PM (175.116.xxx.225)아이 멀쩡한 대학 보내기가 쉽나요 그것만으로도 원글님은 대대단한 일하신건데요 이제 원글님을 위해서 혼자 오롯이 좋은거드시고 좋은데 다니시고 본인 행복위해 사세요
자식도 남편도 다들 알아서 잘 살거에요4. 왜이러세요
'15.7.11 4:42 PM (219.248.xxx.153)멀쩡한 대학에 아일 보내고 있는 원글님이
지금 이 순간 가장 부러운데요. 힘좀 내보세요!5. 00
'15.7.11 4:45 PM (211.36.xxx.85)건강은어떠세요?
6. 사실객관
'15.7.11 4:57 PM (180.66.xxx.172)친구들이 아파요. 게다가 하난 이혼하려하고 또 하난 별거들어갔어요. 다들 큰일이에요.
50이란 나이는 어려워지고 몸아파 갱년기고 더 힘들어지는 세월같아요 에고 ㅠ7. 나
'15.7.11 5:08 PM (211.36.xxx.178)사는게 재미도 없고 희망도 없네요..
우울증인가...... 갱년기라 그런가.........
그래도 가족 건강한걸로 위안 삼고 내몸 힘들게 하지 않는걸로 감사합니다...
가만 있으면 걱정 거리가 한보따리 내앞에 굴러 옵니다.
팔십넘으신 아버지 모시고 점심 먹었는데.... 아직도 걱정, 걱정, 부정적 에너지 팍팍 주셔서...
그모습을 닮으면 안되겠구나 하고 마음 다잡고 왔습니다...
활력있고, 긍정적이고, 밝은 사람이 되어야 겠어요....8. 저는...
'15.7.11 5:26 PM (14.38.xxx.68)아이들 다 자라서 떠나고...남편과 둘이 있는데
가끔은 외롭고 허리, 관절들이 아프지만
친구들 모임가고, 파트타임 일하러 가고,
나름 즐겁게 살려고 애쓰고 있어요.9. ...
'15.7.11 5:40 PM (122.32.xxx.114)결혼 16년차 40대입니다
늘 입버릇처럼 얼른 50대가 되었음 좋겠다 하고 살고있어요
뭔가를 이루어야만 하고 아이들 시부모 재산...
모든게 헉헉 거리며 부담스러운 요즘~
얼른 평화로운 50대가 되었음 좋겠다 하고 사는데요
여기 말씀들 들으니 오십은 오십나름대로의 고뇌가 있네요 ㅠ10. ㅜㅠ
'15.7.11 6:12 PM (118.221.xxx.213)다키운자식이 지들밥벌이들을 하니
좀여유로우니좋네요
그냥 이대로 큰행복안바라니 별일만없었으면
좋겠어요11. ㅇㅇ
'15.7.11 6:38 PM (60.50.xxx.163)저도 곧 오십, 남편이야 뭘 하던말던 나도 내갈길 가련다하고 내맘대로 하려구요.
그래도 자식 잘 키워 놨으니 내할일은 다 했어요. 원글님 우리 힘내서 내가 하고 싶은대로 삽시다.12. ᆢ
'15.7.11 7:00 PM (122.35.xxx.15)작년에 늦게낳은 막내 고3이어서 최선을 다해 뒷바라지 하고 대학입학 시켰어요 올해는 할일 다했으니 나를 위해 투자하고 즐겁게 살자 했는데 남편이 대형금전사고를 친거 알게되었어요 평생 일해서 살림일구고 아이들 가르쳤는데 한순간에 십년전으로 돌아가네요 이젠 퇴직도 기약없고 인생이 정말 뜻대로 안되는구나 생각돼요
그래도 아이들 생각해서 열심히 일하는 오십대 중반입니다13. .......
'15.7.11 9:22 PM (180.211.xxx.41) - 삭제된댓글결혼전에는 친정아버지 술먹고 행패 부리는거 때문에 하루도 불안에
떨지 않은 날이 없었고
결혼해서는 사업하는 남편이라는 작자 때문에 하루도 불안하지 않은 날이 없네요.
진짜 50평생 타인 때문에 불안에 떨고 살아서 그런지 차라리 안태어났으면 좋았을거라는
생각을 안한날이 없어요.
그런줄도 모르고 친정엄마는 어릴때나 지금이나 허구헌날 남의 자식들이랑 비교하면서
사람속을 뒤집어요.14. 저는
'15.7.11 10:36 PM (220.125.xxx.211)역시 사는게 재미 없어요.
사는게 꼭 돈때문은 아니라고 위로? 하지만....경제적인거 무시못해요.
열심히 일한 사람들은 노력한 댓가도 없이 늘 제자리.
한탕주의 아파트투기 이렇게 해서 버는게 빠른나라.
기운이 안나요..ㅠㅠ
누구를 탓하겠어요..15. 긍정힘
'15.7.11 10:57 PM (223.62.xxx.82)아직 남편 직장 다니고 엄청 자상? 한데
한번씩 동네 챙피할만큼 폭발하는
분노조절 장애가 있네요.
자기말에 노하고 수틀림 세상에
듣도보도 못한 언어폭력.
아오 챙피해. 그리고 저한테 넘집착하는것도
시르네요.16. 힘들어요
'15.7.11 11:16 PM (221.142.xxx.15)아이들 학교 졸업하고 취업 안 돼요.
양가 부모님 70-80대 병원 달고 살아요.
나도 여기저기 아파요
남편도 돈 버는 일에 지쳤나봅니다.
일하려해도 써 줄곳도 없고
괜히 일하다가 병원비 더 나올까봐 쉽게 일하기가 망설여집니다.
속 시원히 해결되는게 없네요17. 우울해요
'15.7.12 1:41 AM (115.140.xxx.42)올해 나이시작이 5로 시작...
둘째입시끝나 좀 즐길찰나 양쪽부모님 병수발.. 지쳐요
남편은 불안한 나이이고 애들은 아직 대학생이고
이러다 늙어가나보다 생각하니 우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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