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공한 여자들이 나쁜남자를 좋아해요.

... 조회수 : 7,678
작성일 : 2015-07-11 14:28:47
커플매니저로 5년동안 일했었어요
그런데 김연아보면서 갑자기 생각난게
오히려 성공하고 능력있는 여자들이 가부장적이고
마초적인 남자를 좋아하는 경우를 여럿봤어요
82쿡에서는 김연아가 자기를 여왕처럼 떠받드는 그런 호구스타일 남자 만나살길 원하지만,
그러나 김연아는 자기를 꽉 잡아줄 상마초남을 선택했는데요,
일종의 신비감이죠. 사회에선 항상 내가 대접받고 우위에 있는데,
이 남자한테선 오히려 내가 조종당하네? 하는 새로운 느낌 이랄까.
그러나 반대로 능력없는 여자들이 집안일 잘 도와주고 아내라면 껌뻑죽는 그런 남자를 만나길 원해요
왜냐면 사회든 어디서든 대접받은 적이 없으니 남자한테서만이라도
우위에서 갑질도 해보고싶은거에요.
결국 제가 맻어준 커플중 능력없는 녀-마초남 커플은 잘된걸 못봤어요. 그냥 둘다 능력없는 남녀끼리는 잘 맻어지긴 하더군요. 물론 이런경우 남자가 껌뻑죽어살고.
여하간 능력없는 아들두신분들은 부지런히 돈 모으세요.그나마
시모가 돈있으면 대접 받더군요.
IP : 175.223.xxx.5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15.7.11 2:30 PM (175.223.xxx.100)

    김연아나 대기업 재벌급까지는 아니어도 자부심 가질만한 삶 살고 있는데 마초남 싫어하는 저로서는 공감은 안되네요. 다양한 사람들이 있는거겠죠

  • 2. 일반적으로
    '15.7.11 2:31 PM (180.65.xxx.29)

    성공한 여잔 더성공한 남자랑 결혼하던데요. 나쁜남자 만나는 케이스 별로 못봤어요

  • 3.
    '15.7.11 2:32 PM (218.55.xxx.13)

    경험을 근거로 해서 얘기하시니 정말 맞아맞아하며 읽었는데
    결국 기승전 돈이네요;;

  • 4. 결정사는
    '15.7.11 2:33 PM (175.223.xxx.153)

    끼리끼리 만나는데 무슨 나쁜남자요
    커플 매니저가 나쁜 남자인지 좋은남자인지 지들이 어찌안담

  • 5. ㅇㅇㅇ
    '15.7.11 2:35 PM (121.130.xxx.200)

    참 나.. 연아 이제 처음 남친 사귀어보는 건데 뭘 또.
    전 제 딸한테 남자친구 많이 사귀어보라고 합니다.
    그래야 남자 보는 눈도 생긴다고.

    결혼을 한 것도 아니고 첨 사귀어보는 남자 친구 가지고 왜 그렇게들 입을 대는지..

  • 6. 아뇨
    '15.7.11 2:37 PM (175.197.xxx.225)

    성공했으나 남여 관계에 대해 잘 모르는 여자나 마초에 끌리겠죠. 똑똑한 여자라면 호르몬때문에 잠시 끌려도 정신 차릴 거구요, 정신 못 차리고 결혼하면 실은 멍청한 여자였던거죠. 헛똑똑이.

  • 7.
    '15.7.11 2:45 PM (39.7.xxx.158)

    커플매니져가 그걸 어케알죠;; 글이 너무 단정적이라 놀람 ㅎ 저도 듀오에서 결혼했는데 오블리쥬회원이라 매니저가 철벽으로 붙어 매칭해주네 뭐네 해도 매니저가 딱히 회원성격 알리 없겠던데요 직업이니 나이 집안 맞춰주고 사진 보여주는 정도이지 글고 친언니도 대학병원 교수이고 평생을 일등만 하다가 결혼했는데 연애때부터 자기가 갑질할남자 찾다가 순종적인(?) 형부랑 결혼했어요 기센스타일이라 자기 누르는유형은 참지를못함 잘난여자들 보통 그렇던데요

  • 8. 00
    '15.7.11 2:51 PM (114.207.xxx.209)

    한 두가지 케이스보고?
    전혀 무관한것 같은데요

  • 9. 표현이
    '15.7.11 3:02 PM (1.235.xxx.33)

    나쁜남자라기보단 보통여자들보다 잡다한 것까지 많이 보더라구요.
    보통 여자들이 시댁생활수준, 남자경제력 이런걸 우선순위로 놓고 본다면
    전문직 여자들은 외모 학력 취미 심지어 혈액형 별자리 이런거 보고 정작 경제력은 나중에 봐요.
    그래서 사람들이 보기엔 시집 못가는걸로 보이는데..
    본인들은 만족하더라구요.
    제 주변에 전문직 여자들 경우까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 10. 똑똑한 여자가
    '15.7.11 3:25 PM (175.223.xxx.77)

    나쁜 남자에 더 끌려하는 경우는 많습니다. 그러나 똑똑과 성공한 여자는 다르고 어릴 때 연애와 결혼은 다르구요. 어디서 잘못 주워들으시고 연아사례 끼워넣기 마세요.

  • 11. ㅇㅇ
    '15.7.11 3:25 PM (1.239.xxx.209)

    왜 김연아를 들먹이며 사실인양 얘기를 하시는지 김연아 잘 아세요? 그냥 본인 아는 분만얘기하세요

  • 12. ㅇㅇ
    '15.7.11 3:26 PM (1.239.xxx.209)

    근데 이상하게 김연아 티비 나오는 시점에만 이렇게 구질하게 사적인 얘기 끌고 오는거 참 찌질하지않나요? 신경쓰실것도 많을거 같은데 안그래요?

  • 13. ㅇㅇㅇ
    '15.7.11 3:32 PM (58.238.xxx.113)

    김연아는 남자에 대해 몰라서 그래요
    그래서 여자는 이남자 저남자 많이 만나봐야하는데
    김연아는 남자에 대해선 정말 옥에 티네요
    결혼하면 정말 남자때문에 마음고생하고 구설수에 많이 오르내릴듯

  • 14. ..
    '15.7.11 3:49 PM (110.14.xxx.81)

    저 능력있는 여자인데 마초 싫어하는데요? ㅋ

  • 15. 질문
    '15.7.11 3:52 PM (114.207.xxx.209)

    김연아는 올림픽선수로 성공한사람이고 인간적으로도 좋아하는선수인데 아직 나이도 어리고 남친 사귀는거 가지고 어떻하면 트집 잡을까 애쓰고있나?

  • 16. 나쁜남자
    '15.7.11 3:57 PM (1.233.xxx.90)

    '나쁜남자 = 마초남' 인가요?
    제가 생각하는 나쁜남자는 사람마음가지고 밀당하는 남자던데요.
    나를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밀어내고, 그래서 포기하려는데 또 다시 당기고~ 이걸 반복하면서 지치게 하는 남자.
    저는 그냥 단무지과에 가부장적인 남자, 허세남, 마초남은 찌질이로 생각하는데요.

  • 17. ...
    '15.7.11 5:05 PM (118.44.xxx.220)

    조건안보고
    좋아하는 남자에게 퍼준여자들도
    20대에 연애 몇번해보면 서른즈음에는 결혼은
    현실적으로해요.

    연애도안해보고
    성공만보고 달리던 여자들중에 김연아같은
    케이스가 있죠.

  • 18. 아이린뚱둥
    '15.7.12 12:15 PM (121.64.xxx.99)

    ㅠㅠㅠ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7958 돈을 아끼다 보니 왜 더 살이 찔까요? 13 하하오이낭 2015/09/02 3,881
477957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담배피는 남자..말해도 될까요? 9 싫다 2015/09/02 1,678
477956 부모님 해외여행시 용돈....환전해서 드리세요? 7 궁금해요 2015/09/02 3,222
477955 지금껏 비교만 당하고 사는 삶이네요. 5 ... 2015/09/02 1,276
477954 어린이도 배고프면 속이 쓰리나요? 3 ........ 2015/09/02 736
477953 직원 5인인데 기업의무교육이 필수인가요? 7 직장인 2015/09/02 5,058
477952 질염 관련 2015/09/02 1,156
477951 워홀전 가보신 분요 모바일 오디오가 필요할까요? 3 ㅎㅎ 2015/09/02 585
477950 합가 3 2015/09/02 1,094
477949 60대 어머니들 가방.. 7 ... 2015/09/02 2,137
477948 학교도 비지니스인거 같아요 3 aa 2015/09/02 1,418
477947 양배추된장국 좋네요^^ 22 캬캬캬 2015/09/02 4,022
477946 너무 이쁜 모녀. 1 무무 2015/09/02 1,565
477945 아무리 이뻤던 여자도 세월 앞엔 장사 없는 거 같아요. 28 40대 중후.. 2015/09/02 6,341
477944 사람들이 뻔뻔해요 8 가을비 2015/09/02 1,677
477943 애기들 초음파 사진 어떻게 보관하나요? 1 열매사랑 2015/09/02 658
477942 고3맘 너무 힘드네요 19 ... 2015/09/02 3,406
477941 정용진 대표분 체격정도면 속옷 몇 입을까요? 14 ^^* 2015/09/02 3,436
477940 핸폰 시계가 5 이런일 처음.. 2015/09/02 883
477939 답글 달리면 바로 삭제) 수연향유 최근 구매하신 분 양파맘 2015/09/02 827
477938 닝겔 놔달라하면 놔주나요? 2 골골 2015/09/02 1,148
477937 내가 겪은 '알바'..˝시급은 왜 묻냐?˝는 나쁜 사장님들 2 세우실 2015/09/02 872
477936 글 지울게요 4 오해일까? 2015/09/02 2,076
477935 정신과 비보험치료 문의드려요 1 정신과 2015/09/02 1,976
477934 어제 송파구 신협 적금 금리 6%.. 7 .. 2015/09/02 6,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