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하고 살기 싫은데 억지로 사시는

분들 조회수 : 4,321
작성일 : 2015-07-11 11:49:58

이런 분들 중에서도 경제력이 없어

이혼 못하는 분들은 이해가 되는데 

친정이나 본인 능력이 되는데도

이혼 안하고 사시는 분들은

오로지 자식 때문에 참고 사는건가요?

안그럼 이혼에 대한 주변의 인식이나

삶의 변화가 두려워 이혼 못하는가요?

제 여동생은 애들이 어리고 본인도

맞벌이로 바뿌고 정신이 없으니

생각은 많아도 시작을 못하네요.

IP : 118.47.xxx.16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11 11:51 AM (175.223.xxx.169)

    경제력있는데도 안하는분은 하기 싫은겁니다
    아무리 자식이 중해도 싫은데 몇십년 어떻게 살아요

  • 2. ...
    '15.7.11 12:06 PM (58.141.xxx.28)

    경제력 있는 여성의 경우 이혼 하나 안 하나
    생활 등에 큰 차이가 없다면 일단 애들 클때까지 그냥 참고
    사는거죠.

  • 3. 이혼
    '15.7.11 12:08 PM (175.199.xxx.227)

    애를 안 주니까..

  • 4.
    '15.7.11 12:13 PM (49.173.xxx.92)

    제 친구.. 돈도 친구가 벌고 남편은 무능력 무늬만 부부 사는게 지옥이라는데 왜 이혼을 안하는지 잘모르겠어요. 물어보지도 못하겠고..그냥 이혼 자체에 거부감이 있는듯해요.

  • 5. ...
    '15.7.11 12:24 PM (175.223.xxx.174)

    이혼이 인생의 실패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젊은 사람들 중에도 상당히 많은 것 같더라구요
    이혼녀라는 인생의 오점을 남기기 싫다고 해서 깜짝 놀란 적 있어요

  • 6. ㅇㅇ
    '15.7.11 12:30 PM (103.23.xxx.157)

    이혼이라는게 간단하지가 않죠 경제력이 문제가 아니라 이혼해서 본인혼자 감당해야하는것 플러서 부모님 친인척 다 엮여있어서 엄청 복잡함
    제 친구는 남편이랑 사이 너무 안좋은데 친정부모가 사위를 너무좋아해서 이혼못하고 산다고 하더군요

  • 7. ...
    '15.7.11 12:32 PM (223.62.xxx.95)

    이혼이란게 말이쉽지 얼마나 귀찮고 복잡하고 에너지가 많이 드는 일이에요. 이혼한다고 당장 더 좋은 수가 생기는 것도 아니고 이혼 안한다고 당장 죽을정도도 아니니 그냥 사는거죠

  • 8. 오히려
    '15.7.11 12:39 PM (59.6.xxx.151)

    애정도 없고 관심도 없는 겁니다
    재혼해서 살아야지 하는 마음 아니면
    살던대로 살아도 별 불편없는거죠

    경제력이 없는 겅우가 더 위험해요
    남자쪽애서 칼자루를 쥔 셈이니까요

  • 9. ,,,
    '15.7.11 1:01 PM (121.168.xxx.181)

    저 아는 언니는 별거 3년째인데 이혼 안하더라고요
    말은 이혼이 쉬운지 아니? 라지만..물론 알죠 쉽지 않은거
    그런데 별거 3년이고 남자가 정말아니거든요
    그런데 이혼녀 라는 그게 싫은가 봐요 요즘은 저도 아무말 안해요 자기 팔자 알아서 살겠죠

  • 10. 이혼을
    '15.7.11 1:17 PM (1.225.xxx.159)

    안해주니까요
    소송걸라하는데 그 ㅅㄲ를 상대로 내 시간 들여가며 그 딴 거 하고싶지 않아요
    칼로 찔러 죽이고 싶은 버러지같은 ㅅㄲ
    전 철저히 투명인간 취급하며 살고 시댁에 신경도 안써요
    바람도 못피울 능력없는 그지 ㅅㄲ

  • 11. 사정이 있죠..
    '15.7.11 1:47 PM (211.117.xxx.101)

    이혼이 성가시기도 하고, 애들이 걸리기도 하죠.. 애들이 아빠랑 따로 사는 건 동의해도 이혼은 아직 받아들이지 못하더라고요..그리고 여자가 사회생활 하고 있으면 아무래도 이혼녀라는 딱지를 붙이는 것도 대한민국에서는 여러모로 불편하고요.. 많은 이유들이 있어서 별거는 해도 이혼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답니다.. 그러니니까 참고 사는 사람들은 그 나름대로의 이유가, 별거하지만 이혼은 안하는 사람들도, 결국은 이혼하는 사람들도 그 나름의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시고 이해해주세요..

  • 12.
    '15.7.11 1:59 PM (223.62.xxx.27) - 삭제된댓글

    뭐라고 핑계를 대든 이혼하기 싫어서 그런 거예요.
    이혼하고 싶다는건 그냥 나쁜 입버릇일 뿐 이혼가능한 상황이 되어도 절대 안해요.
    지인 하나는 노상 이혼하고 싶다더니 빚 때문에 서류상 이혼해 놓고도 같이 살아요.
    물론 이혼한다고 노래부르는 건 여전하고요.
    누군가가 적긔 나서서 이혼을 성사시키면 원망이 하늘을 찔러요.
    불행에 익숙하고 즐기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답니다.

  • 13. 시크릿
    '15.7.11 4:20 PM (219.250.xxx.92)

    살만하니까 안하는거죠
    당장 죽을거같음.돈있고없고 상관없이 소송걸고 난리피워도 합니다

  • 14. ......
    '15.7.11 6:33 PM (223.62.xxx.90)

    점점 폭력의 강도가 세져서 아파트 주차장에서
    사람들 많이 오가는데도 열몇대 때릴때,
    이혼소송 걸으라고 때리는거니까 소송 걸으라고
    맨정신으로 때리던 남편.
    그날로 진단서 끊고 서류 작성해서 이혼하자 했는데
    각서 쓰면서 안그런다고 해서 다시 산게
    이년 넘어가네요.

    지금도 시댁 문제, 과거 폭력, 폭언 생각하면
    딱 살기싫은데, 개과천선해서 지금은 폭력도, 폭언도
    안쓰니, 그냥 살고 있어요.
    하지만, 시댁이나 남편이 또다시 개차반으로 나오면
    걍 이혼합니다.

    살기싫은데 사는 사람들, 저와 비슷할거같네요.

  • 15. 정떨어져서
    '15.7.11 10:18 PM (220.76.xxx.171)

    폭력쓰는놈하고 도박하는놈 바람피는놈하고는 안살아야해요
    아이들이있어도 안사는게 아이들에게 훨씬 안정감주고 스트레스 안받지요
    답은 본인들이 알아요 요즘세상에 이혼이 두려울게 뭐잇어요
    늙으면 좋아하던 남편도 지겨운데 폭력안쓰고 바람안피워도
    도박도 안해도 늙으면 내몸도 도움받고싶은데 늙은남편 건사하기 힘들어요
    거기에까다롭고 삼식이로 들어앉아봐요 앞으로는오래사는것이 재앙일텐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0773 계곡에 왔는데 3 소워니 2015/08/09 1,606
470772 오호..오늘 레가또 라는걸 마미 2015/08/09 846
470771 안수명 북한 스파이 의혹 및 현재 상황 4 mylove.. 2015/08/09 968
470770 오후가 되어도 화장이 안 칙칙해지는 방법 없나요? 5 아패 2015/08/09 2,856
470769 에어 써큘레이터 추천 좀 해주세요~ 5 .. 2015/08/09 8,760
470768 집에 벽지대신 페인트 칠해 보신 분 어떠신가요? 3 체험담 2015/08/09 2,214
470767 내년에 어떡하죠 헐... 6 ㅇㅇ 2015/08/09 5,348
470766 청담중에서 고등학교 주로 어디로 가나요? 1 이사 2015/08/09 1,148
470765 대중교통 이용할 때 배낭 매너 있었으면 해요. 2 배낭조심 2015/08/09 687
470764 미세스 다웃파이어보고 깔깔 웃느라 숨넘어가겠네요 11 미세스 2015/08/09 2,571
470763 아너스 물걸레 청소기 고장났나봐요 아흑 1 아너스 2015/08/09 11,980
470762 더치페이 안하는 분들은 헤어지고 싶을때 좀 그렇지 않을까요 ? .. 4 도로니 2015/08/09 2,112
470761 디자인학원 안내좀 해주세요 2 여름비 2015/08/09 646
470760 서울시 교육청주관.1:1무료수시상담 다녀왔어요.. 11 .... 2015/08/09 1,380
470759 무선진공청소기와 파니니 그릴 조언 좀 주세요 6 ---- 2015/08/09 1,519
470758 연애란 성애일 뿐인데 10 남자현 2015/08/09 4,399
470757 에어컨제습기능 전기값 많이 나올까요? 4 2015/08/09 3,836
470756 영화 암살 이해를 돕는 강의 17 새벽2 2015/08/09 3,516
470755 이틀 후 제사인데요.. 19 너무더워요 2015/08/09 4,503
470754 태교가 그렇게도 중요한가요? 8 궁금 2015/08/09 4,068
470753 코펜하겐 3 감사합니다 2015/08/09 1,531
470752 질외사정했는데 꼭 사후피임약 먹어야할까요.. 14 사후피임약 2015/08/09 15,687
470751 만든 사람보면 멱살잡고 싶은 물건 102 이불털듯이 2015/08/09 22,435
470750 파운데이션 고르다 결국 미샤로 샀어요. 3 미샤 2015/08/09 2,945
470749 청소기 소모품 구입에 대해.. 파랑새 2015/08/09 5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