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가지원 산후도우미 혜택보신 분 계세요?

ㅇㅇ 조회수 : 2,028
작성일 : 2015-07-11 08:31:32
국가에서 지원하는 산후도우미 혜택을 볼 수 있어서 지금 일주일째 이모님이 출퇴근 하시는데요~

너무 하시는 일이 없으신거 같아요...
제가 친정에 와있어서 그런지..(어머니도 일을 하셔서 하루종일 집에 계시진 않으세요)

친정집이기 때문에 아기방만 청소 부탁드립니다.
그런데 물걸레질을 한 번 안해주세요..청소기도 안돌려주시구요..정리정돈만 하세요. 참다 어제 친정엄마가 청소기랑 부직포로 청소해주셨네요..

그리고 식사 및 영양관리도 할 일에 포함되 있던데 전혀 안하세요. 어머니가 보통 산모 반찬 뭐 해주시냐고 해서 장도 다 봐주셨는데 저희 엄마보고 하라고 하시네요..그래서 어머니가 산모 반찬 해주는거 아니냐고 했더니 친정엄마가 더 잘하실꺼 같다고...미역을 담궈놔도 국 한번을 안끓여주셨어요...
고급형으로 돈도 더 냈는데...

국가지원이라 더 설렁 설렁 하시는건지...
일주일 남았는데 교체해야 하나요? 아님 제가 너무 많은 기대를 한걸까요?..
IP : 223.62.xxx.7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7.11 8:45 AM (218.237.xxx.155)

    국가 지원이라서가 아니라 도우미들 중 제대로 일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는거 같아요.
    저는 어머님이 사골국 끓여다 주신거 훔쳐갔어요.
    가져온 천가방에 자기작업복은 저희집에 두고 가고
    천가방이 아주 쳐지게 들고 가길래 모를래야 모를 수 없었는데 차마 가방 열어보자고는 못하겠어서 그냥 보냈어요.
    그리고 제가 먹을건 물타서 넣어놨더라고요.
    다음날은 어머님이 어쩜 그리 간을 딱 맞추냐는 말까지...
    사골에 간 해서 끓이시거든요.

    암튼 가사노동이 반복하는 일이고 특별한 소명의식을 갖기 힘들다보니 도우미 일을 제대로 하시는 분보다 그냥 돈벌기 위해 하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사람 만나는 운이 좋으면
    일 잘하시는 분 만나는거고 아니면 시간만 때우다 가려는 분만나는거 같아요.

  • 2. 원글
    '15.7.11 8:56 AM (223.62.xxx.77)

    다른것보다 아기 젖병 세척 한 거 보면 젖꼭지에 우유 찌꺼기가 막 묻어있고..아기방 한 번을 안닦아주셨어요...말을 해도 별로 반응도 없으시고...일단 저부터 문제가 싫은 소리 잘못하니까 그게 제일 문제인거 같아요ㅜ

  • 3.
    '15.7.11 9:19 AM (211.206.xxx.11)

    산후도우미 물걸레질. 청소.반찬만들기.설거지. 빨래도 널어주고 개주고 손빨래두 간단한거는 해주셨어요. 애기목욕. 심지어 첫째때 도우미분은 마사지도 해주셨는데.... 이상한분이 걸리셨네요. 다른분으로 바꾸시는 방법밖에 없어요~추가돈도 더 내셨다는데...
    저는 돈 아끼려고 후기도 없는 제일 저렴한곳에 신청했었는데 이용한 사람이 없어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좋은분이 오셨었어요. 업체가 문제가 아니라 오시는 분 복불복이라더니 두번 이용해보니 그 말이 맞는 것 같아요.

  • 4. ert
    '15.7.11 10:15 AM (182.212.xxx.23)

    보통 산후도우미 교체하는 이유가 스타일이 안맞거나 잔소리가 많거나 해서거든요...자기가 해야 할 일를 아예 안하는 경우는 드물다는거지요..심각한겁니다 ㅡㅡ 얼른 바꾸세요

  • 5. 바꾸세요
    '15.7.12 10:01 AM (14.38.xxx.249)

    저 얼마전에 산모관리사 교육받았는데,
    바우처 산모도우미도 일반 산모도우미와 일하는 건 똑같아요.
    연결해준 업체에 전화해서 다른 분으로 바꿔달라고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2527 시부모님에대한 관심이 완전 사라졌는데요 14 솔직히 말해.. 2015/07/12 4,138
462526 앞에 계산하는 사람 있는데 뒤에서 본인 계산할거 얼마예요? 묻는.. 9 마트에서 2015/07/12 2,597
462525 남편이 반클리프앤 아펠 목걸이를 말도 안하고 사왔어요 9 나니노니 2015/07/12 9,852
462524 월세를 막달엔 반만 내는 경우있나요? 5 세입자 2015/07/12 1,471
462523 당면 3 잡채가맛없어.. 2015/07/12 830
462522 냅킨아트 재료 어디서 사나요(오프라인) 엉엉 2015/07/12 545
462521 내면이 채워진다는게 뭘 말하나요? 25 rrr 2015/07/12 3,891
462520 큰애방에 에어컨 놔주셨나요? 25 큰애방에 2015/07/12 4,748
462519 어제 그것이 알고싶다 그엄마 감옥안갔나요? 10 보다가잠 2015/07/12 4,603
462518 싫어했던 사람 같은이름만 봐도 심장조여오는기분이드는데요 5 .. 2015/07/12 1,120
462517 동물농장 7 찡하네요 2015/07/12 1,701
462516 여자들이 원하는 어느정도 조건이.되는 남자들은요 5 새옹 2015/07/12 2,426
462515 친정과 함께 사는거 (냉무) 18 ........ 2015/07/12 3,776
462514 여름엔 정말 채소가 보양식인것 같아요 4 채소 2015/07/12 2,413
462513 정말 요리하는 남자 없나요.. 15 다시금 2015/07/12 2,406
462512 광명역 주차장 과 광명역이 많이 멀까요? 5 광명역 2015/07/12 1,513
462511 깡패 고양이 목욕했어요 5 .... 2015/07/12 1,629
462510 파뿌리 어떻게 하면 깨끗이 씼나요? 7 검은머리 2015/07/12 1,710
462509 김경준, 'BBK 가짜편지' 재판서 모두 승소 4 샬랄라 2015/07/12 1,477
462508 에어컨 구입 고민이예요 19 더워 2015/07/12 3,050
462507 마취크림이 눈에 들어갔어요 ㅜㅜ 2015/07/12 4,984
462506 8월부터 주민세 인상 대란이 벌어집니다 3 세금 2015/07/12 1,986
462505 애엄마인데 카톡이나 카스에 ... 62 dd 2015/07/12 19,471
462504 거취 정국에 뜬 유승민, 여권 비밀 무기될까 3 따뜻한 보수.. 2015/07/12 1,175
462503 비가 안와요 200밀리 온다더니... 7 횻ㅅ 2015/07/12 2,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