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남자 뭔가 궁금합니다

뭘까 조회수 : 1,331
작성일 : 2015-07-10 23:36:20
예전에 제친구와 상사얘기 한번 올렸었네요
제친구가 상사를 좋아하는 것 같은데
그쪽은 간보는거 같고 암튼 그런 관계 인데요
몇달전에 유럽출장길에 친구 팔찌를 하나 사왔더군요
근데 다녀와서 바로준건 아니고
프로젝트 끝나고 뒷풀이할때 따로 줬다네요

며칠후에 맘에드냐고 물어보길래
제친구가
이거
여직원들 다 주신거아니냐고 했더니
웃으면서 온리 원이야 하면서 지나갔데요

어디가서 말이나 하지말라고
맘에든다니 기분좋다 하면서요


그리고 얼마후
회사에서 크게 속상한일이있어서
지하주차장에서 울고 들어깄는데
사무실서 마주친 그사람이

다 울었어요?하고 쌀쌀맞게 한마디 하더랍니다

그리고 핸드폰을 확인했는데
한시간전에 부재중전화랑 니가 우니 내맘이 너무 아프다는
메세지가 들어와 있더래요

이남자 뭐에요 대체
제 친구한테 호감이 있긴한건가요

직장상사라고 하긴 행동이 이상하고
그렇다고 썸도 아닌거같고

이사람이 이상한 사람은 맞는거 같아요
절대로 개인메시지 안하는 사람인데 회사에서 유일하게 제 친구한테만 연락처 오픈하고 연락하구요
공식적인 자리에선 절대로 아는척 안하고

오히려 일할때는 무섭도록 까댄다는데
사람 피마르게 하는 이런 남자 별루인거 맞죠??
IP : 223.33.xxx.6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ㅅ
    '15.7.10 11:53 PM (49.173.xxx.92)

    글만 봐도 상대하기 피곤한 사람같아요.

  • 2. 로설
    '15.7.11 12:34 AM (125.180.xxx.210)

    로맨스 소설에 나오는 전형적인 나쁜 남자 캐릭터네요.그런데 미혼인가요? 둘 다?
    결혼한 사람들 얘기라면 막장이고요.

  • 3. $$$
    '15.7.11 11:38 AM (74.74.xxx.231)

    "절대로 개인메시지 안하는 사람인데 회사에서 유일하게 제 친구한테만 연락처 오픈하고 연락하구요 "

    소설에서는 전지적 작가 시점에서 이런 말을 할 수 있지요.

    현실에서는 전지적 작가라는 것이 없답니다. 원글님 친구나 원글님이나 절대로 개인메시지 안 하는 사람인지, 그 원글님 친구가 유일한 지 아닌 지 모르죠.

    그리고 어는 단계가 될 때까지 회사사람들 눈에 안 띄게 아무 사이 아닌 척 하는 것이 드문 일은 아닌 것으로 아는데요.

  • 4. 소설 썼다가 들켜서
    '15.7.11 11:40 AM (74.74.xxx.231)

    쪽팔리실텐데, 이거나 보고 함께 웃읍시다.

    https://www.youtube.com/watch?v=zh_LGXGLh-c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4073 책만 보며 미칠듯이 졸려요 1 40대 2015/07/14 1,030
464072 ˝노예같은 삶이었다˝ 교수 가혹행위에 짓밟힌 '제자의 꿈' 3 세우실 2015/07/14 2,534
464071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이동국 나온대요 17 슈퍼맨 2015/07/14 5,380
464070 국정원 대외명 5163부대... 박 구데타 5월16일 새벽3시 11 우연의일치?.. 2015/07/14 1,539
464069 보험ㅠㅠ 좀알려주세요~ 7 .. 2015/07/14 740
464068 허점투성이 '8104호 봉쇄작전'..메르스 이미 병원 넘고 있었.. 참맛 2015/07/14 806
464067 젖이 나와요 ㅠㅠ 6 나이 오십삼.. 2015/07/14 2,660
464066 (질문) 스포츠 브라를 샀는데요, 9 예비몸짱 2015/07/14 2,000
464065 냉동실 정리용기 추천해주세요. 6 냉동실 2015/07/14 2,893
464064 노예처럼 제자를 고문한 미친 교수 새 키 3 개교수 2015/07/14 2,038
464063 음식물 쓰레기건조기 렌탈 yeprie.. 2015/07/14 836
464062 아이들과 함께하는 전라남도 5박6일 여행 도와주세요 12 여행계획 2015/07/14 1,708
464061 백종원 마리텔 그만 둘거 같네요 40 ........ 2015/07/14 31,084
464060 한국사 책 추천좀부탁드려요. 6 추천부탁 2015/07/14 1,028
464059 솔직히 맛집이니 뭐니 해도 음식 장사 1 솔솔솔 2015/07/14 1,247
464058 멸치 색 변하지 않게 보관하려면 어떻하나요? 4 ^^* 2015/07/14 844
464057 어제 냉부 이문세편 보면서 3 그리운사람 2015/07/14 3,299
464056 과학중점고등학교의 좋은 점이 뭔지요... 2 교육 2015/07/14 1,041
464055 로즈리랑 영어강사 아세요?채연이랑 똑같이 생겼네요 13 2015/07/14 4,584
464054 51 대 48 1 ggg 2015/07/14 798
464053 통기타배우면 일렉기타 쉬운가요? 1 기타 2015/07/14 1,150
464052 걷기 좋은 숲길 있을까요? 8 ㅁㅁ 2015/07/14 1,785
464051 박 대통령 “국가 대통합” 이유… 먼저 꺼내 든 광복절 특사 카.. 1 세우실 2015/07/14 1,100
464050 그냥 돈좀 썼어요 9 이얍! 2015/07/14 3,100
464049 경기-충청-경남-전북-부산 미세먼지 나쁨입니다 1 창을 닫아요.. 2015/07/14 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