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제친구와 상사얘기 한번 올렸었네요
제친구가 상사를 좋아하는 것 같은데
그쪽은 간보는거 같고 암튼 그런 관계 인데요
몇달전에 유럽출장길에 친구 팔찌를 하나 사왔더군요
근데 다녀와서 바로준건 아니고
프로젝트 끝나고 뒷풀이할때 따로 줬다네요
며칠후에 맘에드냐고 물어보길래
제친구가
이거
여직원들 다 주신거아니냐고 했더니
웃으면서 온리 원이야 하면서 지나갔데요
어디가서 말이나 하지말라고
맘에든다니 기분좋다 하면서요
그리고 얼마후
회사에서 크게 속상한일이있어서
지하주차장에서 울고 들어깄는데
사무실서 마주친 그사람이
다 울었어요?하고 쌀쌀맞게 한마디 하더랍니다
그리고 핸드폰을 확인했는데
한시간전에 부재중전화랑 니가 우니 내맘이 너무 아프다는
메세지가 들어와 있더래요
이남자 뭐에요 대체
제 친구한테 호감이 있긴한건가요
직장상사라고 하긴 행동이 이상하고
그렇다고 썸도 아닌거같고
이사람이 이상한 사람은 맞는거 같아요
절대로 개인메시지 안하는 사람인데 회사에서 유일하게 제 친구한테만 연락처 오픈하고 연락하구요
공식적인 자리에선 절대로 아는척 안하고
오히려 일할때는 무섭도록 까댄다는데
사람 피마르게 하는 이런 남자 별루인거 맞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남자 뭔가 궁금합니다
뭘까 조회수 : 1,313
작성일 : 2015-07-10 23:36:20
IP : 223.33.xxx.6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ㄱㅅ
'15.7.10 11:53 PM (49.173.xxx.92)글만 봐도 상대하기 피곤한 사람같아요.
2. 로설
'15.7.11 12:34 AM (125.180.xxx.210)로맨스 소설에 나오는 전형적인 나쁜 남자 캐릭터네요.그런데 미혼인가요? 둘 다?
결혼한 사람들 얘기라면 막장이고요.3. $$$
'15.7.11 11:38 AM (74.74.xxx.231)"절대로 개인메시지 안하는 사람인데 회사에서 유일하게 제 친구한테만 연락처 오픈하고 연락하구요 "
소설에서는 전지적 작가 시점에서 이런 말을 할 수 있지요.
현실에서는 전지적 작가라는 것이 없답니다. 원글님 친구나 원글님이나 절대로 개인메시지 안 하는 사람인지, 그 원글님 친구가 유일한 지 아닌 지 모르죠.
그리고 어는 단계가 될 때까지 회사사람들 눈에 안 띄게 아무 사이 아닌 척 하는 것이 드문 일은 아닌 것으로 아는데요.4. 소설 썼다가 들켜서
'15.7.11 11:40 AM (74.74.xxx.231)쪽팔리실텐데, 이거나 보고 함께 웃읍시다.
https://www.youtube.com/watch?v=zh_LGXGL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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