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부과에서 레이저 시술중 화상을 입었어요

어떡하죠 조회수 : 1,317
작성일 : 2015-07-10 22:54:30

시술이 대단한 시술을 아니구요

겨털제거 레이져 시술 받고 있어요

서울 강남에 있는 클리닉이구요

겨드랑이랑 인중이랑 5회씩 하는걸루 결제후 오늘이 4회째입니다

효과도 나름 괜찮아서 거리가 집에서 좀 멀긴 하지만 한달에 한번 가는거니 덜 부담되어 평일 퇴근후 다니고 있어요

레이져시술은 저는 첨받는거기도 하구 아직도 가도 방문할때마다 촌년처럼 좀 뻘쭐하긴해요;;;

근데 여지껏 그런적이 없었는데 오늘은 겨드랑이 한쪽을 시술할때 너무너무 따가운거에요

그래서 말을 할까 하다가 금방 끝나는(1분도 채 안걸릴 정도로...) 시술이기도 하구 털이 좀 자라면 그럴수 있다는 말을 들었었기에

내 보기엔 털이 거의 없는거같았는데 그게 아니었나보다 하구 그냥 꾹 참았어요

그렇게 금방 휘리릭 끝나고 나왔는데도 너무 따갑고 아푼거에요

근데마침 여태 그런말 들은적 없는거 같은데 오늘은 간호사가 따갑고 얼얼하면 얼음찜질하고 가라하더라구요

그냥 나올까하다가 워낙 유달리 아프기에 따갑다 말했더니 조그만 아이스팩주며 1~2분정도 찜질하고가라기에 좀 끼고 있었는데 그래도 쉽사리 낫지 않기에 그냥 집으로 왔습니다

집으로 오는 내내도 너무 따갑고 불편했구요..

집에와서 거울로 보니...

수포가 생겼네요..ㅜ

이거 화상맞죠?

바로 콜센터(여긴 직접 연결이 안되고 콜센터로 연결됩니다)로 전화하니 상담원이 전화상으로는 상담이 어려우니 내일 내원하랍니다

집이 멀어서 내원 부담스럽다하니 그래도 내원이 가장좋다 화상이면 치료 바로 받아야한다 눈으로 보지 않고서는 뭐라 말할수가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그럼 집근처 다른병원에서 치료받고 치료비 청구하면 안되겠냐하니 그건 곤란하단 식으로 말하더라구요

그럼 우선 일차적으로 사진으로 찍어 전송해서 보는방법으론 안되겠냐하니 병원 카톡있으니 그렇게 하랍니다

내일 10시 이후 확인하고 전화줄거라는데...

솔직히 집은 양천구고 병원은 강남입니다

왔다갔다 못해도 2시간을 잡아야하구요

중요한건 저도 내일 스케쥴이 있어 내일 방문못합니다

더더군다나 부위가 겨드랑이 인지라 살이 겹칠수밖에 없는 부분...ㅠㅠㅠ

너무 따가워요

정말 비싼 시술도 아니구...

이거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요

시술비는 겨드랑이 3만원, 인중 3만원인가 5만원인가...가물가물...

총 10만원도 안하는 저렴이 시술인데요

그래두 참 속상하고 화나네요

가격을 떠나서 제가 따갑고 아픈 이 불편한 이 상황들...시간적으로 손해봐야 하는 상황들...

배상하라고 하고 싶을정도로...

그럼 저 진상인가요...

그리고 꼭 거기서만 치료해야 하는걸까요?

그리고나서 남은 1회는 시술을 받아야하는건지 말아야할지...

참 난감하네요

어떻게 해결하는게 좋을까요

IP : 36.38.xxx.20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3081 백종원 카라멜 카레, 정말 멋진 레시피네요 20 참맛 2015/07/11 6,608
    463080 텔레그램 개발자 파블로프가 직접 트윗에서 말했네요.. 29 아마 2015/07/11 4,157
    463079 울쎄라 하신분들 효과 보셨나요? 3 리프팅 2015/07/11 3,707
    463078 귀걸이를 몇 달 안했더니 구멍이 막혔나봐요. 3 어떻하지 2015/07/11 1,240
    463077 요즘 문 열어 놓고 사는데 9 그러지 마세.. 2015/07/11 2,033
    463076 보름전 백사꿈 꿨다는 사람인대요 5 개꿈? 2015/07/11 7,439
    463075 정말 맘에 드는 원피스가 있어요. 7 고민 2015/07/11 2,945
    463074 꼬마 메르스 영웅에게.. 영국에서 보낸 선물 5 감동^^ 2015/07/11 1,437
    463073 엄마보다 머리가 나은 아들 1 다들 그렇죠.. 2015/07/11 1,044
    463072 에어컨의 플라즈마 란? 2 죄송해요 2015/07/11 13,198
    463071 쿠알라룸프르에서 하루동안 뭐 하면 좋을까요? 1 여행 2015/07/11 817
    463070 먹는게 미치게 좋습니다. 식욕억제 하는 방법 없을까요 17 ,,,, 2015/07/11 5,392
    463069 신당동쪽이 먹거리가많나요? 아님 동대문 역사공원역이 먹거리가 많.. 1 급해요 2015/07/11 673
    463068 옆에 시댁전화보면 남자가 집해가는 결혼문화 안 바뀔듯 15 해요. 2015/07/11 4,112
    463067 하루종일 차가운 커피만 마시고 싶어요 4 ... 2015/07/11 1,867
    463066 여자 혼자 홍콩 가는 거 어떤가요? 13 ... 2015/07/11 3,828
    463065 고2 시험끝나고 여즉 놀아요 8 속터져 2015/07/11 1,768
    463064 딱, 딱 소리가 나요. 3 김치냉장고 2015/07/11 1,363
    463063 어디 시원한곳으로 피신갈때없나요?? 9 어디 2015/07/11 1,812
    463062 추석때 부모님과 여행 제주도, 일본 어디가 좋을까요? 2 ... 2015/07/11 1,128
    463061 골프백 수하물질문할께요 5 엘리즈 2015/07/11 1,429
    463060 남편하고 살기 싫은데 억지로 사시는 15 분들 2015/07/11 4,410
    463059 몇 달동안 찾던 노래 드디어 찾았어요 ㅋㅋㅋㅋㅋㅋ 1 노래 2015/07/11 832
    463058 얼마전 개가 견주의 발가락 물어뜯었다고 기사 올라왔었죠 20 억울한 개입.. 2015/07/11 4,321
    463057 35번 메르스의사소식 34 안타까움 2015/07/11 15,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