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쪘다고 맨날 뭐라하는 상사한테 오늘 제대로 대응해줬네요
나도 모르는 미세한 체중증가? 했는지 안했는지도 몰겠는데
맨날
살쪘지
요새 좋은가봐~
참고로 저 170에 53나갑니다..
저 상사는 40대후반 남자...
몇번을 그러길래 저번까지는 그냥 웃으면서 그런가요~했었는데..
오늘은 못참겠더라구요
상관하지 마세요~
라고 하니 당황합디다 ㅋ
으..응? 아니 살찐거 같다구~
네~알겠으니까 상관하지 마시라구요~
저한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했더니
조용히 담배피러 갔어요.
아오 웃긴건 ㅋㅋ
사무실에 저보다 더 푸짐한 분들이 많은데 저한테만 그런다는 겁니다... 그 속을 알수가 있나...
암튼 이젠 안그러겠죠?
날도 더운데..
1. 싱글이
'15.7.10 5:10 PM (125.146.xxx.167)통쾌하네요 ㅎㅎ
더 시원하게 해주면 좋겠지만 ㅎㅎ
170에 53이면 완전 초초날씬인데
그 상사 지롤병있나봐요 잘하셨어요 아우 시원해 ㅎㅎ2. 아오
'15.7.10 5:11 PM (211.215.xxx.5)사이다에요 ㅎㅎㅎ
왜 그런데요. 미친,
저라면 거기에다
살쪄서 뭐요? 뭐 피해간 거 있어요? 이러겠습니다.ㅋㅋ3. 병신
'15.7.10 5:12 PM (124.49.xxx.27)병신같은 넘 잘 밟아주셨네요
날씨더운데 저두 시원해져요~~4. 원글
'15.7.10 5:15 PM (125.146.xxx.94)저도 속으로는 육두문자까지 날렸지만 ㅋㅌㅋ
그나마 순화해서 저 정도...
오 좋은데요
적어놔야겠어요 살쪄서 피해간거 있어요? 메모합니다.
원체 기습적으로 저따위 소리를 잘하는 인간이라...5. 크크
'15.7.10 5:23 PM (175.214.xxx.181)어머? 아닌데요? 눈썰미가 생각보다 없으시당....
허 그러보니 과장님 배가 자꾸 나오시는거 같아요 머리도 좀 빠지시는거 같구요.??관리좀 하셔야 겠다 호호호6. ...
'15.7.10 5:23 PM (210.96.xxx.223)잘 하셨어요! ㅎㅎ
7. ==
'15.7.10 5:28 PM (211.42.xxx.175)그런 말 하는 것 성희롱인데 남자직원 참 제정신 아니네요.
8. ㅠㅠㅠ
'15.7.10 5:51 PM (223.62.xxx.51)우리 상사는 여자가 ㅠㅠㅠ
인신공격해요.9. ...
'15.7.10 6:43 PM (1.241.xxx.219)말걸고 싶은데 재주가 없었던거에요. 그러니 그런식으로 밖에 못한거죠.
그러니까 상관말라는 말에 당황한거에요.
그 말도 말이라고 걸고 좋아했을거에요.
미친놈...
님 아주 마른 분인건데
정말 웃긴 놈이네요.
앞으로 또 그러시면 한번만 더 그러면 가만있지 않겠다고 인사과에 민원을 넣던지 하겠다고 하세요.
업무와 상관없는 몸매 이야기니 성희롱 아닙니까 하시면서요...10. 어휴
'15.7.11 3:41 AM (222.102.xxx.10)저 키에 53이면 마른 것 아닌가요. 정말 한심한 인간 많아요. 남의 몸무게 신경 쓸 시간에 제 주둥이 단속이나 하고 살 것이지.
11. ㅎㅎ
'15.7.11 1:08 PM (115.23.xxx.121)진짜 뚱뚱한사람한테는 그럼드립못치잖아요 ㅎㅎ
주변분들 들으라고한거 아닌가여?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