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특성화고 떨어져 일반고 갔는데

조회수 : 2,226
작성일 : 2015-07-10 16:43:00

집에서는 난리가 나긴했습니다만

공부를 잘하는 애가 특성화고 간다고..

정확히 특성화고 예체능계열..

워낙 음악을 좋아해서..

 

근데 여기 떨어지고

일반고 가서는

멘붕이 와서는

공부는 걍 될대로 되라로

산다네요..

 

아이들이 너무 순수해서

사회를 잘몰라서

겨우 고교 떨어진거 같고 나중에 어른이 되면

대학떨어진것과 비교할수 없는 일인데

그때 내가 왜 그랬을까 후회할텐데..

 

뭐라고 위로를 해줄까요..

 

실패보다 사실 좌절과 실패에서

다시 일어나는게 더 힘든거 같아요

 

특히 어려서 인생경험없ㅇ고

거절이나 실패 경험이 별로 없는경우..

IP : 58.123.xxx.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7.10 5:05 PM (119.14.xxx.20)

    예고 떨어져 일반고 간 건가요?

    그렇다면 대학을 그 쪽으로 가면 되지 뭘 그런 걸로...
    라는 건 어른들 생각이고, 아이들에겐 하늘이 무너지는 충격일 수도 있죠.

    그래도 그렇게 어필하는 수 밖에요.
    어떤 전공으로, 어느 학교를 지원했다 낙방했는지 몰라도 일반고에서 삼년 칼갈아 대학 가서 웃는자가 승자라고...

    실지로 그런 경우 많고요.

    명문고도 마찬가지고, 명문예고가 대학을 보장해 주진 않아요.
    서울예고, 선화예고 출신이라도 대학 못가서 도피유학 가거나 전문대 가는 경우도 많아요.

    예고 재수하는 경우도 간혹 봤지만, 개인적으로 그 시간에 대학 갈 준비하는 게 낫다 생각되는지라...재수는 권하고 싶지 않고요.

  • 2. 고딩맘
    '15.7.10 6:43 PM (222.120.xxx.139)

    지역에따라 다르겠지만 일반고 분위기 정말 ㅠ
    울딸 시험감독 갔다가 놀랬어요 애들 일반고 안 보내려면 지금부터 방향을 잡아야겠어요

  • 3. 강사
    '15.7.10 7:08 PM (61.252.xxx.154)

    저는 오늘 일반고 수업다녀와서 드는 생각이 윗분과 같아요
    외부강사 수업이니 (성적에 들어가는 것도 아님)그래도 일반 수업보다는 자유롭게 재미있게 진행하고자 하는데 수업종이쳐도 일어나지 않고 엎드려 자는 아이 떠드는 아이...
    잡아놓고 있지만 집중도 안되고 무의미한 시간을 보낼 아이를 생각하니 그냥 대안학교같은 곳에서 인문책이라도 더 읽어보고 자기자신을 채우게 해주는게 어떨가 심히 마음이 무거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2204 화장실 천장에서 물이 새면.. 수리비는 누가..? 5 아래층 2015/07/10 2,045
462203 치킨 시켰어요~ 5 .. 2015/07/10 1,642
462202 겁이 많은 아들때문에 힘들어요 3 초3 2015/07/10 992
462201 축의금 얼마를 해야 할까요? 3 고민 2015/07/10 1,412
462200 치질 수술하러 갔다가 자궁쪽에 치질 같이 튀어 나와 있어요. 4 산부인과 2015/07/10 3,372
462199 어제부터 실시간에 김광현 4 ㅇㅇ 2015/07/10 1,675
462198 자 제가 곡물빵을 도시락 싸갈건데요 8 샌드위치말고.. 2015/07/10 1,547
462197 서울대 음대는 어떤학생들이 7 ㅇㅇ 2015/07/10 3,716
462196 30대 중반 미혼 여자..어느정도 소비하시나요? 5 .. 2015/07/10 2,839
462195 쌍꺼풀 수술 부작용 도와주세요. 3 쌍꺼풀 수술.. 2015/07/10 3,090
462194 오늘 에어컨 틀어놓으셨나요~~~^^ 22 더워~~ 2015/07/10 3,445
462193 남편 술좋아하는거 나이들면 좀 나아지나요 홧병걸리겠어요 20 2015/07/10 3,028
462192 미국아마존에서 책 구입하신분들 조언 부탁드릴께요 7 아기엄마 2015/07/10 4,127
462191 아기가 시댁쪽만 닮았다는 시어머니 19 2015/07/10 4,437
462190 예고는 분위기가 어떤가요 2 dd 2015/07/10 1,621
462189 미스코리아 보시나요? 2 헐~~ 2015/07/10 1,973
462188 벙커특강 추천 부탁드려요. 3 추천 2015/07/10 656
462187 파트타임 어학강사 3 ..... 2015/07/10 829
462186 종이접기 아저씨 아시죠? 1 .. 2015/07/10 1,379
462185 꽃으로도 때리지 마란아이들..저번 어디서 읽은 글인데 못찾겠습니.. ZRh 2015/07/10 496
462184 남들보다 좀 부유한 분들, 친구 사귀기 어렵지 않으신지... 29 절대반지 2015/07/10 9,407
462183 남편 아이들 다 두고 혼자 패키지 여행 다녀오신 분 계시나요 14 혹시 2015/07/10 3,281
462182 발가락에 물집이 생겼었는데 지금 그부분이 착색됐어요ㅜㅜ 3 이런 2015/07/10 2,541
462181 심형탁, 참 참한 사람이네요.ㅜㅜ 13 에휴 2015/07/10 5,184
462180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좋아했던 분 계세요~ 10 . 2015/07/10 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