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특성화고 떨어져 일반고 갔는데

조회수 : 2,224
작성일 : 2015-07-10 16:43:00

집에서는 난리가 나긴했습니다만

공부를 잘하는 애가 특성화고 간다고..

정확히 특성화고 예체능계열..

워낙 음악을 좋아해서..

 

근데 여기 떨어지고

일반고 가서는

멘붕이 와서는

공부는 걍 될대로 되라로

산다네요..

 

아이들이 너무 순수해서

사회를 잘몰라서

겨우 고교 떨어진거 같고 나중에 어른이 되면

대학떨어진것과 비교할수 없는 일인데

그때 내가 왜 그랬을까 후회할텐데..

 

뭐라고 위로를 해줄까요..

 

실패보다 사실 좌절과 실패에서

다시 일어나는게 더 힘든거 같아요

 

특히 어려서 인생경험없ㅇ고

거절이나 실패 경험이 별로 없는경우..

IP : 58.123.xxx.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7.10 5:05 PM (119.14.xxx.20)

    예고 떨어져 일반고 간 건가요?

    그렇다면 대학을 그 쪽으로 가면 되지 뭘 그런 걸로...
    라는 건 어른들 생각이고, 아이들에겐 하늘이 무너지는 충격일 수도 있죠.

    그래도 그렇게 어필하는 수 밖에요.
    어떤 전공으로, 어느 학교를 지원했다 낙방했는지 몰라도 일반고에서 삼년 칼갈아 대학 가서 웃는자가 승자라고...

    실지로 그런 경우 많고요.

    명문고도 마찬가지고, 명문예고가 대학을 보장해 주진 않아요.
    서울예고, 선화예고 출신이라도 대학 못가서 도피유학 가거나 전문대 가는 경우도 많아요.

    예고 재수하는 경우도 간혹 봤지만, 개인적으로 그 시간에 대학 갈 준비하는 게 낫다 생각되는지라...재수는 권하고 싶지 않고요.

  • 2. 고딩맘
    '15.7.10 6:43 PM (222.120.xxx.139)

    지역에따라 다르겠지만 일반고 분위기 정말 ㅠ
    울딸 시험감독 갔다가 놀랬어요 애들 일반고 안 보내려면 지금부터 방향을 잡아야겠어요

  • 3. 강사
    '15.7.10 7:08 PM (61.252.xxx.154)

    저는 오늘 일반고 수업다녀와서 드는 생각이 윗분과 같아요
    외부강사 수업이니 (성적에 들어가는 것도 아님)그래도 일반 수업보다는 자유롭게 재미있게 진행하고자 하는데 수업종이쳐도 일어나지 않고 엎드려 자는 아이 떠드는 아이...
    잡아놓고 있지만 집중도 안되고 무의미한 시간을 보낼 아이를 생각하니 그냥 대안학교같은 곳에서 인문책이라도 더 읽어보고 자기자신을 채우게 해주는게 어떨가 심히 마음이 무거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2250 오늘 에어컨 틀어놓으셨나요~~~^^ 22 더워~~ 2015/07/10 3,443
462249 남편 술좋아하는거 나이들면 좀 나아지나요 홧병걸리겠어요 20 2015/07/10 3,021
462248 미국아마존에서 책 구입하신분들 조언 부탁드릴께요 7 아기엄마 2015/07/10 4,124
462247 아기가 시댁쪽만 닮았다는 시어머니 19 2015/07/10 4,433
462246 예고는 분위기가 어떤가요 2 dd 2015/07/10 1,615
462245 미스코리아 보시나요? 2 헐~~ 2015/07/10 1,973
462244 벙커특강 추천 부탁드려요. 3 추천 2015/07/10 656
462243 파트타임 어학강사 3 ..... 2015/07/10 828
462242 종이접기 아저씨 아시죠? 1 .. 2015/07/10 1,378
462241 꽃으로도 때리지 마란아이들..저번 어디서 읽은 글인데 못찾겠습니.. ZRh 2015/07/10 494
462240 남들보다 좀 부유한 분들, 친구 사귀기 어렵지 않으신지... 29 절대반지 2015/07/10 9,379
462239 남편 아이들 다 두고 혼자 패키지 여행 다녀오신 분 계시나요 14 혹시 2015/07/10 3,279
462238 발가락에 물집이 생겼었는데 지금 그부분이 착색됐어요ㅜㅜ 3 이런 2015/07/10 2,530
462237 심형탁, 참 참한 사람이네요.ㅜㅜ 13 에휴 2015/07/10 5,181
462236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좋아했던 분 계세요~ 10 . 2015/07/10 1,221
462235 보보경심 보신 분들에게 물어보고 싶어요. 8 2015/07/10 1,799
462234 탄산수 중에 탄산 제일 강한건 어떤건가요? 5 질문 2015/07/10 4,795
462233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 ‘마리텔’ 출연…12일 촬영 1 대박 2015/07/10 1,057
462232 엘지 통돌이 삼성 워블 세탁기 중에 어떤게 좋을까요?? 5 해바라기 2015/07/10 25,403
462231 아가타 퍼펙트 커버 번들거리나요? 지성 2015/07/10 736
462230 떡기술 무료로 배울만한 국가 기관 있나요? 하하오이낭 2015/07/10 781
462229 난소물혹 병원 문의드립니다. 3 안젤리나 2015/07/10 1,707
462228 고1 딸 ㅡ수학 문제 풀이가 느린아이 어찌해야하나요 4 .. 2015/07/10 1,970
462227 블로그 공구하는거보다 쇼핑몰 운영하는게 쉽지않을까요? 5 한나이모 2015/07/10 2,595
462226 저 지금부터 낼 점심까지 물만 마실거에요! 21 걸리버 2015/07/10 3,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