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강아지때문에 배꼽잡았네요^^

. 조회수 : 4,706
작성일 : 2015-07-10 14:18:36

좀 전에 새로운  간식을 하나 줬더니

큰 스피커 뒤에 숨겨놓고는  그  좁은 구석에서 팔 괴고 엎드려  간식만 쳐다보고 있는거 있죠.

먹지도 않고요. 얼굴이 완전 비장해요. 저걸 지키리다.

 

그 쪽으로는 가지도 않던 녀석이 저러고 있네요^^

IP : 112.148.xxx.10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5.7.10 2:21 PM (61.73.xxx.74)

    ㅋㅋㅋ상상되네요 넘 웃기고 귀여워요^^
    왜 안 먹을까요?
    저희강아지도 먹을 거 주면 바로 안 먹고 뜸들이는게 버릇인데
    왜 그런가 모르겠어요 결국 먹긴 먹는데..

  • 2. 마리스텔요셉
    '15.7.10 2:23 PM (211.63.xxx.2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넘 귀여워요 ㅎㅎㅎㅎㅎㅎ 울 강쥐도 가끔 그래요. ㅋㅋㅋㅋㅋ

  • 3. ....
    '15.7.10 2:27 PM (59.2.xxx.215)

    비상시 대비 비축 식량(그러니까...주인이 삐쳐서 밥을 안준다랄찌..그런 때 대비)

  • 4. jtt811
    '15.7.10 2:31 PM (211.108.xxx.139)

    우리 강아지는 배부르면 화장실앞
    발딲이에다 올려놔요
    지딴에는 숨긴다는데 넘웃겨요

  • 5. 족발뼈를
    '15.7.10 2:32 PM (1.236.xxx.114)

    소파등받이와 방석 사이 틈에서 발견한적도..;;;;

  • 6. 전진
    '15.7.10 2:36 PM (220.76.xxx.171)

    지인이 강아지를 키우는데 목욕하자하면 느렁느렁 목욕하기 싫다는 표정지으면서
    느렁거리고 온데요 다씻고 수건으로감싸고 다했다하면 좋아서 노래한데요

  • 7. ㅋㅋ
    '15.7.10 2:36 PM (211.36.xxx.163)

    지들이 햄스터인가ㅋㅋ
    울강아지는 주는 족족 바로 잡숫던데
    너무 오랫만에 줘서 반가와 그렁가ㅠㅠ

  • 8. ㅋㅋㅋ
    '15.7.10 2:47 PM (118.91.xxx.186)

    아~~~ 너무너무 귀여워요!!!!

    저희 강아지도 가끔 그래요. 배불러서 나중에 먹고 싶어서 숨겨놓은 것 같더라고요. 근데 제가 뺏어 먹을려고 하면 억지로라도 마구마구 입으로 막 넣어버려요. ㅋㅋㅋ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간식이고 항시 그걸 빼앗길 거라고 생각하더라고요. ㅋㅋㅋ 간식 지키는 일에는 어찌나 심각해주시는지~~~ 귀여워 죽겠어요!!!

  • 9. 예전에..
    '15.7.10 2:52 PM (218.234.xxx.133)

    예전에 임시보호했던 유기견 말티즈 강아지도 그랬어요.
    (진짜 이쁘고 똑똑해서 버릴 것 같진 않았는데 주인이 보호소 문밖에 버리고 간 거라 하더라고요)

    욕실 앞을 왔다갔다 하면서 안절부절 못하고
    다른 강아지가 화장실 이용하려고 하니 으르르 위협하고 못들어가게 해요.
    심지어 제가 들어가려고 해도 으르르~ 거리고 제가 손씻는 동안 계속 안절부절 못하면서
    문밖에서 저를 쳐다보고 있는 거에요.

    그날 저녁, 빨래하려고 욕실에 던져둔 이불을 들어올리니 숨겨둔 간식이 우두두두...
    배부르니까 거기다 숨겨놓고 욕실을 지키고 있던 거였어요.

  • 10. 간식을 두고
    '15.7.10 3:24 PM (121.148.xxx.70)

    울 집은 제 입에 맞는 것은
    바로 먹는데...

    내가 이빨 따 끄 자 그럼
    침대 쿠션에 제얼굴만 파 묻어요.

  • 11. ㅡㅡㅡ
    '15.7.10 3:26 PM (175.223.xxx.156)

    울집.말티도 소파구석에 묻어요
    머리로 흙덮듯이 한참 쓸어넣죠
    유전자가 참 신기하죠
    두팔?로 얼굴 괴고 노려보고 있는데 정말 귀여워요

  • 12. 모나미맘
    '15.7.10 3:34 PM (121.191.xxx.99)

    우리집 강아지는 딸아이 가방에다 자꾸 뭘 숨겨요 ㅠㅠ 가끔 학교 다녀온 아이가 가방속에서 족발도 나오고

    육포도 나온다며 노트사이에서 갑자기 뼈다귀가 떨어져 챙피하다고 해요

  • 13. ddd
    '15.7.10 3:35 PM (211.114.xxx.99)

    이런 글 읽으면 너무너무 강아지가 키우고 싶긴 한데
    강아지의 전 인생을 책임져야 한다는것 때문에 항상 망설이고 있네요
    아프거나 할때 너무 가슴아플것 같고 또 늙고 병들어 죽음을 맞이할때도
    너무너무 슬플것 같아요
    아가씨때 키우던 강아지가 죽어서 몇날 며칠을 운적이 있었거든요
    아이들이 강아지 키우자고 조를때가 있었는데 그런 이유때문에 못키웠어요
    원글님 강아지 하는짓이 참 이쁘네요~^^

  • 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5.7.10 3:41 PM (211.186.xxx.118)

    너무너무 귀여워요!!!!!!!!!!!!!!!!!!!!!

    정말 개는 사랑입니다.

    모나미맘네 집 강아지도 진짜 귀엽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개들이 숨겨놓을 정도로 맛있는 간식 공유좀 합시다용.

    맛있게 잘 먹는 간식좀 알려주세요^^

  • 15. 아이고 배야
    '15.7.10 3:48 PM (123.109.xxx.56)

    위에 222님....님 때문에 배꼽 실종요 ㅎㅎㅎㅎ
    육성으로 빵빵 터졌어요

  • 16. ㅇㅇ
    '15.7.10 3:52 PM (61.73.xxx.74)

    모나니맘님 너무 웃겨서 한차 웃었어요 가방에서 족발갑툭튀ㅋㅋㅋㅋㅋㅋㅋ
    윗님 입맛까다로운 울집 말티 젤 좋아하는게 오리똥집 말린거예요
    완전 좋아해요 소고기 닭고기도 잘 안 먹는 앤데
    똥집은 단어만 듣고도 알고 줄때까지 따라다녀서
    식구들끼리 '집똥'이라고 바꿔서 말해요 ㅋㅋㅋ

  • 17. 유지니맘
    '15.7.10 4:01 PM (59.8.xxx.99)

    저도
    우리집 강아지는 숨기는것도 없고
    그냥 바로 .가끔 목이 메이기도 허겁지겁이라
    쫌 속상? 하며 읽는데
    시츄..켁..

    네 .저희 강아지 시츄에요 ;;^^

  • 18. ㅎㅎ
    '15.7.10 4:21 PM (112.150.xxx.142)

    아웅 귀여워라

    모나미맘님 따님 학교 가서 심심할때 먹으라고 나눠 줬나봐요

  • 19. 아이고 귀여워
    '15.7.10 4:36 PM (219.255.xxx.213)

    님 글 읽으며 어떤 모습일지 그림이 그려져서 엄마 미소가~
    우리 시츄+말티=믹스 아이 하우스 안에 적어도 한달 이상 먹을 식량이 큐션 밑에 가득~개 껌부터 시작하여~

  • 20. 원글
    '15.7.10 4:53 PM (112.148.xxx.105)

    아까 30 분쯤 그러고 앉아 있더니
    다시 입에 물고는 걱정스러운 얼굴로 여기저기 탐색하다가 작은방에 가져가더라고요.

    부스럭 거리다가 짖길래 가 보니
    작은 베란다 창틀 사이에 간식이 낀 거예요.
    자기 나름 ,박스 뒤 깊은 곳에 감추려다가 창틀에 낀 거죠.^^

    얘도 상어 날개. 닭 근위. 오리 연골뼈 뭐든 주면 바로 먹는 아이인데
    감춰 놓을 만큼 강아지용 떡갈비가 천상의 맛일까요.
    처음 보는 모습이라 정말 배꼽잡았어요.

    암튼, 빼주니 안되겠다 싶었는지 잽싸게 먹었네요.^^

  • 21. ...
    '15.7.10 5:52 PM (118.38.xxx.29)

    >>이런 글 읽으면 너무너무 강아지가 키우고 싶긴 한데
    >>강아지의 전 인생을 책임져야 한다는것 때문에 항상 망설이고 있네요
    >>아프거나 할때 너무 가슴아플것 같고 또 늙고 병들어 죽음을 맞이할때도
    >>너무너무 슬플것 같아요

  • 22.
    '15.7.10 6:47 PM (223.62.xxx.112)

    강아지 안고 쓰는 중인데요
    전 세마리 다 유기견 키우는데 너무 이뻐요
    이런 사랑은 키워보는 사람만 누리져
    단 생명에 책임 질 수 있는 사람이요
    윗님들 강아지들 다 넘 귀요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6094 아파트로의 이사 2 궁금 2015/07/23 1,027
466093 운동 꼭 해야하나요? 다이어트ㅠ 18 사랑스러움 2015/07/23 4,612
466092 지금 오늘 뭐먹지? 에 나오는 달콤한 케이크 만들어주시는 여성 .. 15 제니 2015/07/23 3,969
466091 독일 사시는 분들께 질문드려요. 6 파블로바 2015/07/23 1,983
466090 강용석 마눌 58 그냥 2015/07/23 29,800
466089 식기세척기 위치가 싱크볼에서 좀 떨어지게잇으면 어떤가요 6 열받아 ㅜ 2015/07/23 1,426
466088 요즘 세수를 대여섯번은 하는데 8 기름이 막 .. 2015/07/23 2,474
466087 남자가 관심있는 여자에게 어떤 행동을 하나요? 8 .?. 2015/07/23 7,109
466086 울릉도여행 초등자녀 괜챦나요? 3 여행 2015/07/23 1,149
466085 수고했어그동안.., 2 조금은 2015/07/23 1,267
466084 미국에서 조카가 왔는데 너무 심심해해요 ㅠㅠ 26 이모 2015/07/23 5,397
466083 자취생 아침 도시락 배달 어디가 좋아요? 질문 2015/07/23 1,566
466082 초등학교 생활통지표 등급이 몇 개인가요? 6 초보 엄마 2015/07/23 2,831
466081 담임 선생님 간식은 뭘 보내드려야 할까요? 16 1학년 담임.. 2015/07/23 3,335
466080 중3영어 학원다니기는 늦은건지요? 4 휴.. 2015/07/23 1,838
466079 황당했던 집들이 52 집들이 2015/07/23 19,899
466078 이런 진상 친구도 있었네요. 31 2015/07/23 12,556
466077 학군이 나쁘 다는게 갈만한 학원이 없는곳 포함인지요? 1 학군 2015/07/23 775
466076 팬티라인 안드러나는 속옷 추천 부탁드려요 4 속옷유감 2015/07/23 3,064
466075 요새 셀린느트리오백 얼마나 하려나요? hopeho.. 2015/07/23 686
466074 선물 드리면서 대박 말실수를...ㅜㅜ 49 에고.. 2015/07/23 16,760
466073 지하철 쩍벌남 대처법 발견했어요 10 ... 2015/07/23 3,753
466072 예전에 강남애들 공부 못하면 강북으로 학교 다녔나요? 8 .. 2015/07/23 1,511
466071 신경민, 자살한 국정원 임모씨..자료 삭제권한 없어.. 3 국정원해킹 2015/07/23 865
466070 중1 문법교재 추천 4 마r씨 2015/07/23 2,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