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강아지 시터 어떻게 해야해요?

조회수 : 1,065
작성일 : 2015-07-10 09:56:06

누가 강아지를 일주일만 봐 달랍니다.

애기 때 한 번 며칠 제가 봐 준 적이 있는데 그 후로 저만 보면 유난히 반가워하구요.

이제는 노견이라 어떻게 돌봐줘야 할지 걱정입니다.

 

며칠 전에 누워서 쉬고 있는데 제가 좋다고 자꾸 만졌더니

살짝... 으르렁... 하더라구요.

그래도 재미있다고 자꾸 만지려하니 정말 귀찮았는지 으르렁 하면서 확 물더라구요.

뭐 물었다고 상처를 입은 건 아니고 그런 제스츄어를 썼다는데 살짝 맘에 스크레치가 생겼거든요.

귀찮으면 지가 피해서 다른데 가야 맞는게 아닌가..

내가 너무 귀찮게 한건 아니라 생각했는데 자기딴에는 너무 귀찮았던건가..

아님 또 다른 무슨 사정이 있는데 내가 못 읽은건가...

그래서 며칠 데리고 있는 동안 또 그런 일이 생길까봐 걱정이구요.

 

가끔 만나 귀엽다고 쓰다듬다가 오는 정도라 며칠 온종일  데리고 있으려니 걱정스러워서요.

개 키우는 분들 조언 많이 해주세요.

 

 

IP : 1.234.xxx.18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10 10:24 AM (117.111.xxx.196)

    먼저 개 키우는 사람으로서 일주일이나 남의 집에 강아지를 맡기는게 마음편한 일은 아닌데 원글님께서 아주 좋은 분이신가봐요. 애견인들에게 강아지는 자식과도 같아서 아주 믿을만한 사람이 아니면 맡기기 꺼려지는게 사실이거든요^^ 강아지가 원글님을 잘 따른다하니 다행이예요ㅎㅎ 그때 손을 물 뻔 했던건..강아지도 사람과 같이 나이가들면 만사가 귀찮아지나봐요ㅎㅎ 저희집 노견도 그렇거든요 그냥 가만이 내버려두는 걸 제일 좋아해요ㅎㅎ 싫으면 자기가 가면되는거 아닌가~는 할머니 할아버지들 꼼짝하기 싫어하시듯이 강아지들도 늙으몀 그렇게 되니까 좀 이해해주세요^^ 이렇게 고민하고 글까지 올리신 걸 보면 얼마나 마음쓰도 준비하시는지 느껴져서 제가 다 감사합니다ㅎㅎ 아기 때 활발한 모습과는 많이 다를 수 있으니 놀라지마시고ㅎㅎ 그냥 편안하게 내버려둬 주세요ㅎㅎ 잘 부탁드려요

  • 2. 노견은
    '15.7.10 10:38 AM (61.102.xxx.247)

    밥이나주고 그냥 내버려두세요
    만지면 아주 귀찮아해요
    사람손이 필요하면 자기가 옵니다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3981 ‘파리바게뜨’ 회장 부인이 매년 ‘로열티’ 40억원 받는 까닭 1 의외로 조용.. 2015/07/10 4,520
463980 난 젊을때 뭐했을까? 3 후회 2015/07/10 1,846
463979 헌옷 삼촌은 집으로 오는 고물상인가요? 4 개념? 2015/07/10 5,289
463978 시모는 며느리가 두렵기도 하나요 13 oo 2015/07/10 4,576
463977 인간관계가 참 씁쓸하네요 1 ... 2015/07/10 3,098
463976 저렴한 브라, 와이어가 빠지는데요 2 ioi 2015/07/10 1,353
463975 피부과에서 레이저 시술중 화상을 입었어요 어떡하죠 2015/07/10 1,433
463974 동네 아이들이 너무 사랑스럽네요^^ 7 ^^ 2015/07/10 1,426
463973 서울시내 면세점 어느 기업이 될까요? 이부진 2015/07/10 670
463972 세월호451일)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당신들을 기다립니다! 7 bluebe.. 2015/07/10 491
463971 요즘 젊은 여자들 왜이렇게 예쁜가요? 28 수박화채 2015/07/10 14,325
463970 원두를 보리차 끓이듯 끓이면 어떻게 되나요?ㅎㅎ;; 12 혹시 2015/07/10 9,386
463969 오래 살고 싶어요? 4 커피 2015/07/10 1,898
463968 왜 배꼽 아래에다 파스를 붙혔을까요? 3 초딩아들 2015/07/10 2,778
463967 영국에 사시는 분들..파무침 할 때 어떤 파 쓰세요? 5 도라 2015/07/10 2,999
463966 이 스타일 원피스 어디서 구할수있을까요? 2 원피스 2015/07/10 2,106
463965 삼시세끼 김광규씨 보면요 22 ... 2015/07/10 14,516
463964 어제 알타리김치 담궜는데 냉장고에 넣어야할까요? 3 .. 2015/07/10 965
463963 냠편이 맥주 마시다가 하는 말에 기분이 상했어요. 9 기분 2015/07/10 4,749
463962 휴롬 레시피 좀 추천해주세요 9 후론 2015/07/10 4,912
463961 손열음씨 얘기 나오니 신기해요. 11 ㅇㅇ 2015/07/10 5,530
463960 A라인 스커트 적당히 힘있는 것 찾고있어요 마리링 2015/07/10 560
463959 은동아 오늘 보신분 수다해요 30 운동화 2015/07/10 4,683
463958 BCG 꼭 맞혀야할까요? (해외 거주) 6 한량으로 살.. 2015/07/10 1,411
463957 샤오미보조배테리 주문중인데욬 6 어렵다 2015/07/10 1,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