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시터 어떻게 해야해요?

조회수 : 953
작성일 : 2015-07-10 09:56:06

누가 강아지를 일주일만 봐 달랍니다.

애기 때 한 번 며칠 제가 봐 준 적이 있는데 그 후로 저만 보면 유난히 반가워하구요.

이제는 노견이라 어떻게 돌봐줘야 할지 걱정입니다.

 

며칠 전에 누워서 쉬고 있는데 제가 좋다고 자꾸 만졌더니

살짝... 으르렁... 하더라구요.

그래도 재미있다고 자꾸 만지려하니 정말 귀찮았는지 으르렁 하면서 확 물더라구요.

뭐 물었다고 상처를 입은 건 아니고 그런 제스츄어를 썼다는데 살짝 맘에 스크레치가 생겼거든요.

귀찮으면 지가 피해서 다른데 가야 맞는게 아닌가..

내가 너무 귀찮게 한건 아니라 생각했는데 자기딴에는 너무 귀찮았던건가..

아님 또 다른 무슨 사정이 있는데 내가 못 읽은건가...

그래서 며칠 데리고 있는 동안 또 그런 일이 생길까봐 걱정이구요.

 

가끔 만나 귀엽다고 쓰다듬다가 오는 정도라 며칠 온종일  데리고 있으려니 걱정스러워서요.

개 키우는 분들 조언 많이 해주세요.

 

 

IP : 1.234.xxx.18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10 10:24 AM (117.111.xxx.196)

    먼저 개 키우는 사람으로서 일주일이나 남의 집에 강아지를 맡기는게 마음편한 일은 아닌데 원글님께서 아주 좋은 분이신가봐요. 애견인들에게 강아지는 자식과도 같아서 아주 믿을만한 사람이 아니면 맡기기 꺼려지는게 사실이거든요^^ 강아지가 원글님을 잘 따른다하니 다행이예요ㅎㅎ 그때 손을 물 뻔 했던건..강아지도 사람과 같이 나이가들면 만사가 귀찮아지나봐요ㅎㅎ 저희집 노견도 그렇거든요 그냥 가만이 내버려두는 걸 제일 좋아해요ㅎㅎ 싫으면 자기가 가면되는거 아닌가~는 할머니 할아버지들 꼼짝하기 싫어하시듯이 강아지들도 늙으몀 그렇게 되니까 좀 이해해주세요^^ 이렇게 고민하고 글까지 올리신 걸 보면 얼마나 마음쓰도 준비하시는지 느껴져서 제가 다 감사합니다ㅎㅎ 아기 때 활발한 모습과는 많이 다를 수 있으니 놀라지마시고ㅎㅎ 그냥 편안하게 내버려둬 주세요ㅎㅎ 잘 부탁드려요

  • 2. 노견은
    '15.7.10 10:38 AM (61.102.xxx.247)

    밥이나주고 그냥 내버려두세요
    만지면 아주 귀찮아해요
    사람손이 필요하면 자기가 옵니다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2873 카레와 곁들일 음식 뭐가 좋은가요? 23 카레 2015/07/10 32,237
462872 저녁 뭐 먹을까요? 맛있는거 먹고 싶어요 ㅠㅠ 13 다이어트식 .. 2015/07/10 3,289
462871 상사한테 엄청 깨졌네요ㅠ__ㅠ 6 rei 2015/07/10 2,539
462870 상처없애준다는 연고... 13 스트레스 2015/07/10 14,520
462869 전주 숙박 추천 부탁요~ 2 고고씽랄라 2015/07/10 1,435
462868 무른 과일도 영양은 똑같겠죠? 1 .. 2015/07/10 1,284
462867 같은 구 내에서 자사고에서 일반고 전학은 가능한가요? 2 교육 2015/07/10 1,753
462866 산후조리 스트레스 9 .. 2015/07/10 1,755
462865 마트 된장 고추장 좋은거 추천해주세요 5 된장 2015/07/10 2,762
462864 5년사이에 30프로 이상 떨어진 가격.. 31 참 집이란거.. 2015/07/10 13,116
462863 얼음틀세척. sss 2015/07/10 684
462862 유승민과 박그네는 왜 싸운 것이죠? 9 .... 2015/07/10 4,685
462861 젓갈 안넣고 김치 담궈 드시는 분 계세요? 6 .. 2015/07/10 1,598
462860 너무 몰라서 부동산 추세 좀 여쭐께요 6 후리 2015/07/10 2,454
462859 40대 추천해줄만한 공연있나요? ... 2015/07/10 430
462858 월세계약 1년인데 이사할경우 1 임대 2015/07/10 1,043
462857 나도 모르게 숨을 안쉬고 있을 때가 종종 있어요 3 즌다 2015/07/10 1,895
462856 전문의를 2000년에 땄으면 대략 몇학번이에요? 2 ㅇㅇㅇ 2015/07/10 981
462855 돌잔치가야할까요? 22 고민 2015/07/10 3,232
462854 거기 몇도세요? 16 으아아아 2015/07/10 2,145
462853 pdf를 jpg로 바꾸는법좀 알려주세요 11 ㅇㅇ 2015/07/10 2,767
462852 알루미늄하고 스텐중 어떤게 나을까요? 3 방충망 2015/07/10 983
462851 넘 궁금한데 아시는분 좀 알려주세요 동치미 2015/07/10 594
462850 아파트인데..하루종일 어느집강아진지..계속 울어요 5 흠... 2015/07/10 922
462849 복면가왕 조장혁 노래정말잘하네요 9 좋다좋아 2015/07/10 2,5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