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부님들 자신은 언제가 젤 행복하세요?
자식이 슬퍼할 때 가장 마음 아프더라구요
내 자신에 대한 감정은 점점 숨기게 되네요
1. 엄마
'15.7.10 8:28 AM (112.152.xxx.85)엄마에겐 자식의 안위가 제일 중요하죠
전 아이들의 존재자체가 제일 든든하고 뿌듯해요
가방들고 학교 다니는것만으로 늘 감사해요2. 똥 샀을때
'15.7.10 8:43 AM (118.47.xxx.161)잘 때
먹을 때
원글님처럼 자식이나 남편 일에 울고 웃음 그들이 내옆에 없을 때 어찌 살아가실려구요?
남편도 갈 사람이고 자식도 품안에 자식인데.3. 저는
'15.7.10 8:47 AM (115.136.xxx.158)잘 때가 제일 행복해요.
오늘 하루도 무사히 잘 보내고 이제 편안하게
잠을 청하는구나 해서요.
그리고 바로 꿈나라가서 눈만 감은거 갔은데
아침이라서 아쉬워요.4. 평안
'15.7.10 8:51 AM (182.221.xxx.22)커피한잔, 좋은 음악, 공감과 감동이 있는 책 읽을때...
나 스스로 행복해 할수 있을때 자녀도 그런 엄마를 보면서 세상을 밝게 살아 갈 수있을거 같아요.5. ᆢ
'15.7.10 8:52 AM (175.223.xxx.84)남편 출근하고 아이 학교 보내고 난 직후요. ㅎㅎ 그때가 8시30분쯤 되는데 신데렐라처럼 마법에 걸린듯 온전히 나로 돌아가는 시간인거죠. 온전히 나를 위한 시간을 가져며 즐기는거죠. 아이가 하교하는 시간엔 마법이 풀리고 엄마의 자리로 남편이 퇴근하는 시간엔 추가로 아내의 자리로 되돌아가는거죠. 자식은 반대로 부모가 행복할때 행복하고 슬플때 슬플거에요.
6. 그럼
'15.7.10 9:03 AM (1.246.xxx.85) - 삭제된댓글바로 위에 ..님하고 똑같네요^^ 특히 마지막 문구 정말 공감해요 부모가 행복하면 자식은 덩달아 행복할듯요
남편,애들 다 내보내고난후 라디오 크게 틀어놓고 방방마다 정리해놓고 설겆이하고나서
커피한잔타서 노트북켜고 인터넷할때 행복하구요
읽는책이 너무나 재밌거나 공감가거나 깨닫게될때도 행복하구요
저녁때 저녁다 먹고 샤워하고 동네한바퀴 가볍게 산책할때 행복하구요
자기전에 애들하고 같이 뒹굴면서 웃고 수다떨다 애들잠든모습볼때 남편하고 지금이 딱 좋다얘기할때 행복해요
그리고 학창시절부터 절친인 친구랑 수다떨때 가족과는 또다른 기쁨으로 행복해요
항상 행복할순 없지만 불행49:행복 51만되도 행복한쪽으로 기운다죠
작고 소소한 일상속에서 행복을 느낄때 진짜 행복해요~7. 해지는풍경
'15.7.10 9:10 AM (124.56.xxx.134) - 삭제된댓글식구들 저녁밥 다 해 먹이고 남편이 티비보고 있을 때
음식 쓰레기 버리면서 자전거 타고 나가요.
이어폰으로 음악이 흐르고
모두가 편하게 거닐고 운동하고 담소하는 공원에서
휘돌아 달리고 있을 때
나 혼자 이렇게 행복해도 돼나? 하면서 놀아요.
아이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는 것도 즐겁고
식구들이 내가 차려준 밥을 맛있게 먹는 걸 보는 것도 행복하지만
저는 온전히 저 혼자일 때가 제일 행복해요.8. 일치
'15.7.10 9:12 AM (222.237.xxx.33) - 삭제된댓글커피마실때.차에앉어서 자가용이나 버스타고 한강건널때 .하늘바라볼때.자는아이들볼때..
남편생각할때..9. 돈 생겼을때
'15.7.10 9:27 AM (14.32.xxx.157)월급이든 보너스든 돈 생겼을때 행복하고 여행 갈때요.
남편과 잠자리도 행복해요~~ 부끄~
아이들은 공부를 특출나게 잘해본적 없어 못 느껴봤네요. 그저 평범한 아이들이라.
아이들 어릴때도 당연 행복했고요.
하지만 힘들어서 잘 못 느끼고 살았던거 같아요.10. ..
'15.7.10 9:30 AM (222.109.xxx.228)가족들 밥먹고 거실바닥에 뒹글거리고 티비볼때... 같이 식사할때..남편과 쓰담쓰담할때...라디오 들으며
커피마시며 컴할때....11. 언제나 행복
'15.7.10 9:49 AM (221.164.xxx.184)되게 아프고 나면요
아 지금 안아프지 생각만하면 무조건 행복합니다.12. 저
'15.7.10 9:49 AM (218.235.xxx.214)주말마다 남편이랑 가벼운 등산 후
점심먹으며 막걸리 한 잔 !
거기에 남편이 핸드폰으로 들려주는 나의 애청곡들~
좋은 경치바라보며
자연 힐링~ 캬아~13. aa
'15.7.10 10:01 AM (211.36.xxx.134)자전거 탈때, 가족이랑 배드민턴 칠때
14. ㅇㅇ
'15.7.10 10:55 AM (211.36.xxx.206)가족이랑 여행가서 맛난음식먹을때 아들이 학교생활잘하고 즐거워할때 통장에 돈모아질때 택배올때 행복해요 ㅋ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61991 | 현대고 궁금합니다 5 | 궁금 | 2015/07/10 | 1,452 |
461990 | 양수천자 or 니프티 선택 2 | 노산 | 2015/07/10 | 1,239 |
461989 | 강풀만화 무빙 - 구경하세요! 9 | 11 | 2015/07/10 | 1,988 |
461988 | 린스 어디꺼 쓰세요? 7 | 곱슬녀 | 2015/07/10 | 1,454 |
461987 | 싸고 좋은 원목가구 없을까요 7 | ... | 2015/07/10 | 2,458 |
461986 | 양재 코스트코에 보르미올리 와인잔 파나요? 3 | 롸잇나우 | 2015/07/10 | 1,466 |
461985 | 황성수 힐링스테이 다녀오신분! 3 | 콩팥 | 2015/07/10 | 3,058 |
461984 | 주부님들 자신은 언제가 젤 행복하세요? 12 | 주부 | 2015/07/10 | 3,179 |
461983 | 송도에서 목동 출퇴근하기 1 | 샤베트맘 | 2015/07/10 | 1,199 |
461982 | 약간 쉰쌀로 한 밥 버릴까요? 5 | 깜박 | 2015/07/10 | 3,084 |
461981 | 선천적으로 관절 약한 사람은 근육 운동 함부로 하면 안되나요? 8 | 관절 | 2015/07/10 | 2,604 |
461980 | 2015년 7월 1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 세우실 | 2015/07/10 | 404 |
461979 | 운동후두통 6 | 떡대탈출 | 2015/07/10 | 1,316 |
461978 | 한국에서 품절인 가방 프랑스에서 사서 보내면.. 6 | 마리 | 2015/07/10 | 2,065 |
461977 | 중3인데요...정말 어떻게 해야하는지.... 3 | ㅠㅠ | 2015/07/10 | 2,039 |
461976 | 중학생 상점은 어떻게 받는건가요? 5 | 바다보러가자.. | 2015/07/10 | 3,590 |
461975 | 이런 경우 복비는 누가 13 | .. | 2015/07/10 | 2,947 |
461974 | 집에 쥐가 들어왔나봐요 ㅠㅠㅜ 9 | 1004 | 2015/07/10 | 2,725 |
461973 | 김해공항 근처 괜찮은 모텔이나 호텔 없나요? 2 | 2345 | 2015/07/10 | 1,196 |
461972 | 혹시... `영어단어학습기` 써보시분 있으신가요? 1 | 주근깨공주 | 2015/07/10 | 677 |
461971 | 밀가루 음식 끊으신 분들.. 뭐 먹고 사시나요? 6 | 밀가루 | 2015/07/10 | 2,759 |
461970 | 대학1여학생 둘이 싱가폴가는데요 15 | 사랑 | 2015/07/10 | 3,178 |
461969 | JTBC 뭔 일이죠 대체? 17 | 모야? | 2015/07/10 | 14,096 |
461968 | 독서실책상 어떤가요? | 너이길 | 2015/07/10 | 1,251 |
461967 | 어금니를 금으로 때운 것도 수명이 있나요? 13 | carped.. | 2015/07/10 | 14,0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