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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청소부 혼냈다고 탄식하던 '우리네' 글 왜 없어졌을까요

.... 조회수 : 3,157
작성일 : 2015-07-09 23:23:04

 

 

 

 

 

말투 뿐 아니라 아이피도 '우리네'던데, 자삭 잘 안 하지 않나요? 어젠 자삭했더라구요...웬일로?

밑에 리플 보니까 계약직, 비정규직, 대원외고, 잠실, 반포가 단골 소재이고 실제로 그런 얘기 쓰는 블로거 안다는 리플 달려있던데.... 자기 정체 들켜서 지우고 갔을까요?

 

 

 

 

 

 

 

 

 

 

 

 

 

 

 

 

 

IP : 61.83.xxx.9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래
    '15.7.9 11:24 PM (101.250.xxx.46)

    우리네는 글쓰고 덧글 절대 안달고 자삭해요
    자삭안하고 남아있으면 우리네 글이 아닌거

  • 2. ㅇㅇㅇ
    '15.7.9 11:25 PM (211.237.xxx.35)

    ;;;
    우리네의 특징이 절대 리플로 의사소통하지 않고
    시간이 지나서 베스트에서 내려가면 무조건 삭제하는건데;;;;
    지금까지 우리네글 남아있는거 본적 있나요?

  • 3. ....
    '15.7.9 11:25 PM (61.83.xxx.90)

    아하, 그렇군요. 그동안 쓴 글들 다 모여있는 거 보니까 꼴같잖은 계층의식이 있던데..ㅎㅎ 웬 반포 잠실 타령은 그렇게 많이 하는지...ㅎㅎㅎㅎㅎㅎ

  • 4.
    '15.7.9 11:26 PM (124.49.xxx.27)

    ㅡ우리네인걸 알수있는방법ㅡ

    ㅡ맨날 슬픈현실이라고 함

    ㅡ이세상 모든 사람들이 안불쌍한사람이 없다라는..

    이젠 제목만봐도 우리네인것 알겠어요
    근데 이뭐죠?
    정들려고 하네요 ㅋㅋ

  • 5. ...
    '15.7.9 11:26 PM (61.83.xxx.90)

    저도 처음에는 그 글이 정말로 누굴 불쌍해 해서 쓰는 글인 줄 알았는데 어제 글 봐도 그렇고 꼴값 떠는 거만함이 있더라구요....코메디예요..

  • 6. ㅇㅇㅇ
    '15.7.9 11:27 PM (211.237.xxx.35)

    175 223이 우리네에요. 앞으로 잘 봐두세요 ㅎㅎ

  • 7. ,,,,,
    '15.7.9 11:32 PM (61.83.xxx.90)

    2013-09-29 1:19

    218.152.xxx.168

    반포자이 80 평 살면서 지하철 타는 사람 ...
    회사에 한 분 있는데 .. 뭔가 묘하게 위화감을 조성되네요 ..
    잘사는티 안내고 그런건 괜찮은데 .. 그 존재만으로도 자꾸 사람들로 하여금 묘한 훈계를 하는듯이 느껴진다고 해야되나 .. ( 후략 )

    2

    2013-10-09 22:55

    175.223.xxx.156

    남편복으로 애영유엄브를 즐기는 친구를 보면서 ...
    절친한 친구 6 명중 저만 빼고 결혼을 모두 했습니다 . 중학교 때 동창이라 서로간 스펙은 비슷합니다 . 학벌도 비슷하고 직업도 다들 공무원 , 대기업직원 비슷했어요 . 한명만 빼고 다들 고만고만한남자만나 살림이다 직장이다 시월드다고생하던차에 그중 하나 , 애영유엄브하는 여인이 있었으니 ..
    ( 중략 )
    인생이란 무엇일까 . 씁쓸해지는 밤이에요

    3

    2013-10-27 9:41

    218.152.xxx.158

    퇴근길 지하철역에서 펑펑 울었던 기억 ...
    지난 금요일 .... 밤 11 시에 퇴근길 집으로 가기위해 지하철역에 내렸습니다 ..
    저희동네 지하철역 출구가 네 개인데 , 두 곳이 현재 에스컬레이터 공사중이어서 ,
    그래서 사람들은 나머지 두 출구를 이용해 나가야 되는데 나머지 하나는 거의 이용하지 않고 ,
    실질적으로 하나의 출구로만 모든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
    ( 중략 )
    그들이 우리에게 벽을 쌓을수록
    우리도 그보다 더 높은 벽만을 쌓을 뿐

    4

    2013-10-08 22:24

    218.152.xxx.140

    반포자이 90 평을 증여받은 친구
    대학 졸업반인 학생이에요 .... 학교는 스카이중하나구요 ....
    반포자이 90 평을 부모님께 증여받은 친구의 소식을 듣고 ....
    뭔가 취업에 버둥거리면서 아웅다웅 사는게 되게 우스워졌어요 ... ㅜ 제 자신도 그렇고 , 주변 친구들도 ( 중략 )
    그냥 인생무상의 절정을 느끼는 하루였던것 같습니다 . 한탄할곳이 없어서 그냥 써봅니다 . 쓰고나니 후련하네요 .









    175.223 아니고 오히려 이 여인이던데요, 방금 검색해 보니까. 어제 글이랑 겹치는 부분은 '서민'을 '훈계'하고 슬퍼하는 글을 많이 쓰고, 반포 자이를 증여받고 수수한 옷차림으로 회사를 다니면 다른 사람들을 훈계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든가 하는....그런 글이 참 독특하네요..

  • 8. ....
    '15.7.9 11:41 PM (61.83.xxx.90)

    추석연휴 마지막날..
    방구석에서 뒹굴거리며 82하고놀다
    끝나가는 연휴가 아쉬워 5시쯤뒤늦게 집을 나섰어요
    집근처 버스정류장으로가 아무버스나 탑승해서
    될대로 되란식으로 목적지없는 여행에 나섰는데
    한 40분정도 지났을까 제2롯데월드가나오길래
    아 그게 그유명한 제2롯데 구나. 신기한마음에
    그근처 정류장에서 내려 아무생각없이 쭉 걸었는데
    그 유명한 잠실 아파트타운이 나오더군요. 엘스, 리센츠 트리지움 등등 ..82자게에서도 여러번듣던 동네라 처음 왔지만 이름은 낯이 익었던..꽤나 비싼 아파트로 알고있고 입지가 참 좋다..감탄하고 단지내로 들어가 구경하는데
    그냥 마음속에서 뭔가 울컥하는게 올라오더군요..
    그 빽빽하고 어지러울듯히 많은 집들중 내 집은 단 하나도 없다는게..
    나름 열심히 살아왔다 자부했고 또 학벌 직업등의 게임에서 나름 승리자라 생각했었는데
    그게 와르르 무너져내린기분이랄까요
    그 거대하고 견고한 1만세대가넘는 고가 아파트들은
    마치 저에게 '훗'하며 비웃고있는것 같았습니다..
    오늘 만큼은 제가 정말 작아보인적이 없었는데..
    십억이 넘는 아파트는 살돈도 없는 나는 무능력한 사람인걸까..
    아니면 노력해도 사기힘든 사회구조인걸까, 그냥 부모님을 잘 못
    만난걸까..
    여러가지 상념으로인해 복잡한 마음으로 집에돌아왔지만
    아직도 얼굴의 화끈거림은 그대로 남아있는듯 했습니다
    내일 출근길은 무척이나 무거울것 같습니다...너무도 작은 저의
    모습과 처지를 보게된 하루로 기억될것 같습니다...

    IP : 175.223.xxx.174









    아, 윗분 말대로 아이피 175로 바뀔 때도 있네요. 한번은 자기 집에서, 한번은 친정집에서 쓰나봐요..ㅎㅎ

  • 9. 175도 있어요
    '15.7.9 11:43 PM (1.235.xxx.51)

    175.223.xxx.156
    남편복으로 애영유엄브를 즐기는 친구를 보면서...
    절친한 친구 6명중 저만 빼고 결혼을 모두 했습니다. 중학교 때 동창이라 서로간 스펙은 비슷합니다. 학벌도 비슷하고 직업도 다들 공무원, 대기업직원 비슷했어요. 한명만 빼고 다들 고만고만한남자만나 살림이다 직장이다 시월드다고생하던차에 그중 하나, 애영유엄브하는 여인이 있었으니..
    (중략)
    인생이란 무엇일까. 씁쓸해지는 밤이에요

    175.192.xxx.162
    도곡렉슬을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친구
    대학원다니는 내년이면 30되는 뇨자입니다
    인문대쪽 대학원이라 부잣집자제들 많아요
    외제차 끌고 다니는건 기본이고 다들 강남 서초살고요
    근데 그 중 저랑 약간 친한애가 있는데
    이번 크리스마스 선물로 도곡렉슬 아파트를 증여받았다네요 ㅡ;;;
    그것도 40평대를요
    그 얘길 듣는순간 머리가 멍해지는게..
    그냥 내인생은 뭔가싶기도하고..
    기분 다운되서 남친하고 약속도 취소했어요 ㅠ
    82언니들 위로해주세요 ㅠ

    175.192.xxx.2
    고3 아들하고 소주 한잔 했네요
    수능친후 일찌감치 재수 결정한 아들하고,
    이른 저녁에 소주 한잔 했어요.
    중 3때, 아들하고 같이 D외고 시험봤다 같이 떨어진 친구.
    그 아이가 얼마전 서울대 수시로 합격했다고, 연락이 왔나봐요.
    아이가 내내 침울해하고, 비통해하던걸 저는 단순히 재수에 대한 부담감에서 오는거겠지, 단순하게
    치부하다가, 오늘에서야 털어놔서 알게됐어요.
    그런데 저한테는 또 어떤 일이 있었는줄 아세요.
    지난 토요일날, 친구의 딸 결혼식에 갔었어요. 그 집 딸이 그냥 9급 공무원으로 다닌다는
    것만 알았지, 그거 외에는 아무런 정보도 몰랐는데..
    결혼식 주례 선생님의 한 말씀 . " 신랑 OO군은 OO대 의과대학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현재 OO대학 병원 의사로.. .. "
    이 말이 정말 비수처럼 가슴에 와닿았는데..
    친구에게 배신 당한 느낌이라면, 내가 너무 나간것일까.
    가슴속에 무엇인가 콱 막힌채로 얹힐 것 같던 피로연 부페를 먹고 나와 성급히 집으로 와버렸어요

  • 10. 아 웃겨 죽겠어요
    '15.7.9 11:56 PM (219.255.xxx.213)

    댓글님들 때문에 웃겨 죽겠어요 ㅎㅎ~

  • 11. 푸하하
    '15.7.10 12:08 AM (223.62.xxx.37)

    깨알같은 정보 수집력에 웃고 갈께요 ㅋㅋㅋㅋㅋㅋ
    내용도 대박이네요

  • 12. .....
    '15.7.10 12:11 AM (61.83.xxx.90)

    이것과 거의 비슷한 소재로 글 쓰는 블로거 안다고 한 분 기다리겠습니다. 블로그 주소 좀 잠깐만...ㅎㅎ 너무 웃겨서요...

  • 13. ..
    '15.7.10 12:21 AM (115.139.xxx.108)

    이것도 유명하죠 출근길 만원버스 창밖에 고급차 뒷좌석보니 초등아이랑 여행트렁크 돈많은 아이들은 아무때나 여행가서 좋겠다.. 하니 고급차 안이 보이냐 트렁크는 장식이냐 하면 조용히 삭제.. 이상하다 싶은 글 유독 가진자들에 대한 한탄 이런거 질러놓고 답글없고 사라지면 우리네..

  • 14. 그런데
    '15.7.10 12:56 AM (223.62.xxx.37)

    우리네 경험담과 소설의 비율이 얼마나 될까요??
    다 지어낸 뻥인가요 ㅋㅋㅋ

  • 15. ..
    '15.7.10 1:02 AM (59.6.xxx.224) - 삭제된댓글

    아ㅋㅋ 다시보니 짱재밌어요.~

  • 16. 진심
    '15.7.10 2:02 AM (39.116.xxx.80)

    윗님 진짜 궁금요.
    요즘 성적자랑 관련글은 진짜 누굴까...

  • 17. 프하하하~~
    '15.7.10 2:07 AM (219.255.xxx.213)

    이것도 유명하죠..댓글 때문에 또 빵 터졌어요 아 넘 웃겨요
    이런 재미가 있어서 82가 좋아요

  • 18. 이제부터
    '15.7.10 9:14 AM (182.221.xxx.5)

    우리네님 글은 복사해 둘까봐요~ㅎ

  • 19. ㅇㅇ
    '15.7.10 9:40 AM (211.36.xxx.206)

    우리네 글 삭제할때도 있구 안할때도 있어요
    우리네글 읽다보면 기분나빠져요ㅡㅡ

  • 20. ㅇㅇ
    '15.7.10 9:46 AM (211.36.xxx.206)

    아이피는 핸드폰으로 쓰면 장소 바뀔때마다 달라져요 그래서 아이피가 조금씩 틀린걸겁니다 우리네는 딱보면 압니다

  • 21. ㅍ.ㅍ
    '15.7.10 11:36 AM (1.127.xxx.103)

    알바가 탈북자들이라던데요..

  • 22. ..
    '15.7.10 1:24 PM (211.224.xxx.178)

    다 나보다 낫게 된 친구나 주변인을 시샘하고 거기서 오는 좌절감에 대한 애기네요. 근데 나이대가 하나는 30초 미혼처자, 또 하나 유치원애를 둔 젊은 애엄마, 나머지 하나 애가 고3, 또 하난 애가 결혼할 나이가 된 사람인걸 보니 그냥 피해의식 쩌는 여자가 글쓰기 놀이하는건가봐요. 아니면 자기글이 얼마나 재미지고 현실감 넘치는지 확인하러 온 작가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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