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지하철에 사람들 냄새 최악이네요

폭염에 조회수 : 19,798
작성일 : 2015-07-09 18:55:55

 

아 미치겠어요

오늘 날씨도 완전 후텁지근 조금만 움직여도 장난아니게 덥고 땀나는데

지하철 탔거든요

후아

오늘 내 양옆에 중년 아저씨 한분, 더 늙은 노인 한분

그 사이에 껴가는데 진심 죽을뻔 했어요

완전 코를 찌르는 꼬랑내 이상한 발냄새 된장 썩은 냄새같은게 코를 강타하는데

후각 마비되는것 같아서 몇코스 못앉아가고 바리 일어나버렸어요

지나가는 사람들 타려고 들어오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냄새 장난 아니네요

후아

다들 안씻고 다니나요 어찌 이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냄새가 장난 아닙니다 사람들 오늘 냄새 미쳐요

ㅠㅠㅠㅠㅠㅠㅠ

엘리베이터 길게 줄도 못서겠어요

옆에 사람들 목덜미 뒷덜미 어깨 팔뚝에서도 온갖곳에 냄새가 스멀스멀 다나요

 

지하철이 빠르고 좋은데 냄새나서 못타겠네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IP : 125.128.xxx.70
5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9 6:58 PM (183.101.xxx.243)

    모든 인간에게서는 체취가 나요 님도 거기에 더 보태는거는 생각 안하시나봐요. 이런글이 저는 그렇게 싫어요 타인에 대한 혐오감을 넘어서는 증오가 보이거든요. 남탓 많이 하지 마시고 돈 버셔서 자가운전 하시거나 버스나 다른 교통수단으로 다니세요. 제가 못된거 같기도 한데 나뺴고는 전부 더럽다는 생각은 위험해요

  • 2. ㅇㅇ
    '15.7.9 7:00 PM (223.62.xxx.3)

    원래 본인에게서 나는 냄새는 못 맡죠

  • 3. 안나요
    '15.7.9 7:03 PM (125.128.xxx.70)

    적어도 양옆의 그 심한 쓰레기 냄새 풍기는 아저씨 노인처럼은 절대 안나요
    전 땀이 거의 안나는 체질이라 체취도 없어요
    동료가 말해줬구요 본인 냄새 못맡기 떄문에 회사에서도 수시로 물어봅니다
    매일 샤워하고 깨끗이 씻고 다니기 때문에 안나요
    자신있게 안나요

    오늘 냄새 엄청 풍기던 사람들은 정말 심했어요
    저렇게 심하게 냄새나는 사람들 있다고요
    그런 사람을 욕하는거에요

  • 4. ㅎㅎ
    '15.7.9 7:04 PM (223.62.xxx.91)

    이런 인구밀도의 대도시, 현대사회에서 살아가려면
    무던하고 무덤덤함은 필수이죠.
    제 보기엔 님의 후각이 불필요하게 예민하네요.
    어쩌겠어요. 그렇게 더럽고 불쾌하다면
    님이 대중교통을 안할수밖에요.^^

  • 5. ....
    '15.7.9 7:05 PM (121.157.xxx.75)

    원글님 오늘 컨디션 안좋으신가 보네요
    한두명 심한 악취나는 사람이야 있을수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 체취가 불편하시다면 님의 컨디션에 문제가 있는거...

  • 6. 니글에선
    '15.7.9 7:09 PM (218.101.xxx.231)

    똥냄새가 나요

  • 7. dd
    '15.7.9 7:14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님도 오늘 조금만 움직여도 땀난다고 적어놓고선 자긴 땀 안난다는거 뭔지..참...
    땀이 나면 냄새가 날수 밖에 없어요, 심하게 나느냐 그나마 좀 덜 나느냐의 문제지...
    싫으면 자가용 타고 다니세요..이런날은 샤워 금방해도 일한다고 움직이면 금방 땀나고 그런 날이에요..

  • 8. 생리중이거나
    '15.7.9 7:15 PM (175.223.xxx.224)

    컨디션 엉망이거나 대따 예민한척 구는 성격이거나. 전철1시간넘게 타고 퇴근중인데 다른날하고 다를 것 없음. 그리고 너님도 냄새 남

  • 9. 아놔
    '15.7.9 7:16 PM (121.161.xxx.152)

    솔직히 담배 피는 사람이나 노인들. 그리고 음식하고 그냥 나오는 아줌마들한테서 냄새나잖아요
    머리카락부터 얼마나 냄새 심한데요
    진짜 몰라서들 그러나요

  • 10. ㅎㅎㅎ
    '15.7.9 7:16 PM (207.244.xxx.140)

    더럽고 냄새나는 사람이 분명 있긴 한데요, 이런 글 보면 좀 한심해요. 그래봤자 어차피 지하철, 버스 타고 다녀야 하는 거 아닙니까? 싫으면 택시 타거나 자기 차 갖고 다니면 되잖아요.
    자기와 비슷한 사람들을 혐오하면 자기는 무슨 꼴이 되는지 모르는 듯. ㅎ

  • 11. dd
    '15.7.9 7:20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심하게 냄새 나는 사람 있겠죠..그거 몰라서 댓글들이 이럴까요?
    원글은 마치 자기는 냄새 하나도 안나는데 다른 지나가는 사람들은 안씻고 다녀서
    냄새 나는 거처럼 ..완전 밉상으로 글 적었으니 반응이 이모양이죠
    설마 지하철 타는 사람들이 죄다 안씻고 그렇게 다니기야 하겠어요?

  • 12. ㅇㅇㅇ
    '15.7.9 7:22 PM (211.237.xxx.35)

    냄새나면 너 냄새나 라고 말하겠어요? ㅎㅎㅎㅎ
    아 진짜 뭐 그리 당당하고 자신있게 자긴 안난대 ㅎ
    원글님한테도 생리냄새도 나고 입냄새도 나고 머리냄새도 나요. 화장품 냄새도 나고요.

  • 13. ......
    '15.7.9 7:24 PM (182.230.xxx.104)

    저도 아저씨들 냄새나 냄새 심한거 못견디게 싫은사람인데요.
    제가 한번 당했어요.그날 올영가서 화장품사고 거기 있는 향수를 좀 뿌려봤거든요.많이 뿌리진 않았어요.향수 냄새 좋아하지도 않구요.남들에게 피해갈 정도의 양으로 뿌리진 않았는데 우리애랑 올때 지하철 타고 오는데 옆에 할머니가 진짜 너무 심하게 표나게 손으로 휘젓고 코잡고 난리도 그런난리가 없었어요. 그 할머니한테 그 냄새가 싫었겠죠.오죽했음 제가 우리딸한테 냄새가 좀 심하냐 했더니 우리애도 개코수준인데 자기한텐 안난대요.그럼 이 할머니가 좀 지나친 감이 있는거구요.제코에도 냄새를 못느꼈거든요.안그럼 그날 다 새옷이라서 제옆에서 냄새가 날리도 없거니와..남의 냄새에 그렇게 유난을 떨어대니 진심 그 할머니한테 물어보고 싶었어요.여러사람 부대끼며 가는 곳에서 그정도냄새까지 난리를 부리는 사람이라면 지하철 타면 안되지 싶었거든요.젊은 아가씨들 코 막을정도로 심하게 향수 샴푸 냄새 얼마나 심한데..암튼 어쩔수 없는부분은 내가 피해가야 할 부분도 있고 참아야 하는 부분도 있구요..그렇더라구요
    그거 겪고나니깐 저도 어지간해서는 냄새땜에 유난 안떨어여겠다 그 생각이 들었거든요

  • 14. 저기요
    '15.7.9 7:24 PM (124.49.xxx.27)

    죄송하지만

    님도 날껄요?

    왜냐면 본인한테나는 냄새는 본인코로
    잘못맡는답니다

  • 15. ㅇㅇ
    '15.7.9 7:26 PM (110.70.xxx.4)

    대중교통 특히 지하철이 더해요.

    날씨탓에 남자분들 땀냄새가 더할수도...

    엄청 부자집 외동딸인 제 친구 3호선 한번 탔다가 두번 다시 안타더군요

  • 16. 아 거참
    '15.7.9 7:28 PM (125.128.xxx.70)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그런 체취라면 적어도 코를 싸막진 않죠
    딱 오래 안씻고 더러운 속옷이거나 뭐가됐든 그런데서 혼합된 냄새였어요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조금씩 나는 체취와는 다른
    엄청 썩은내가 나는 사람들이 있다고요
    모르시나

  • 17. ㅇㅇ
    '15.7.9 7:30 PM (163.239.xxx.60)

    원글님 무슨 말씀하시는지 알 것 같아요.

    안씻어서 나는 냄새

    진짜 싫죠?!ㅎ

  • 18. ㅇㅇㅇ
    '15.7.9 7:31 PM (211.237.xxx.35)

    그럼 차라리 몇몇 안씻은사람의 땀 냄새라고 하세요.
    지하철 사람들 냄새
    다들 안씻고
    이런식으로 자긴 쏙빼고
    자기빼고다들 이런식으로 말하니까 웃긴거잖아요.
    본인만 씻으세요?
    요즘 안씻는 사람 거의 없어요. 안씻고는 못배겨요 땀때문에 끈적이고 가려워서;
    무슨 극기훈련하는 사람들도 아니고;;
    노숙자들은 못씻겠죠 안씻는게 아니고..

  • 19. ......
    '15.7.9 7:39 PM (121.162.xxx.53)

    안씻고 다녀서 냄새가 나겠어요?
    덥고 땀나니까 그렇겠죠. 그리고 노인들은 깔끔하게 단장해도 체취가 생겨요.
    실내에 가만히 앉아있어도 먹고 사는 사람들이면 냄새 날일이 뭐가 있겠어요.
    체질이 다 다른걸 어째요. ㅎㅎ 님처럼 땀한방울 안나는 사람도 있나봐요. ㅎㅎㅎㅎㅎ

  • 20. ....
    '15.7.9 7:41 PM (121.162.xxx.53)

    택시타고 다니세요. 자가용 끌고 다니시거나 ㅎㅎㅎ 지하철 생전 처음 타본것처럼 그래요.

  • 21. 아유
    '15.7.9 7:48 PM (221.167.xxx.216)

    잠깐 애 데려 준다고 20분 걸었는데도 내 몸에서 땀냄새나서 얼른 와서 샤워 했어요
    그 분들도 종일 일하고 들어가서 씻으시겠죠

  • 22. 어휴
    '15.7.9 7:49 PM (211.36.xxx.106)

    냄새난다는 글도 꾸준히 올리네요 본인냄새는 본인이 몰라요

  • 23. @@
    '15.7.9 8:01 PM (122.36.xxx.49)

    근데요. 원글님 말씀하신 냄새는 일반적인 체취가 아닐거에요. 아무리 땀 많이 흘린다해도 매일 샤워하고 아침에 세탁한 옷입고 나왔다면 그렇게 걸레썩은 냄새는 안나거든요.
    젊은 남학생들 시큼한 땀냄새, 노인들 체취 어떤건지 다 아는데요. 정말로 며칠동안 샤워안해야 나는 냄새 있어요. 한번은 마트에서 뭘 사는데 몇미터밖에서 걸레 썩은 냄새가 나서 돌아보니 어떤 가족이 쇼핑중인데
    그중 남편으로 보이는 남자에게 나는 냄새더라구요. 부인과 아이는 멀쩡하던데요.
    이런 경우에는 부인이 남편 좀 챙겨주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여자들도 머리 냄새 풍기는 사람들 많고요.

    저도 체취가 있고 분명 냄새 나겠죠. 하지만 걸레썩은 냄새는 안나요.
    매일 샤워하고 요즘처럼 더울땐 아침저녁으로 씻고 깨끗하게 세탁한 옷 입고 다니면 그런 냄새는 날 수가 없죠..

  • 24.
    '15.7.9 8:42 PM (125.180.xxx.130)

    등산올라가면 내려오는 땀에 전 아저씨들 체취 고약해요. 육식,술담배 이런게 자주 하고 운동 별로 안하는 사람이 땀흘리면 냄새 지독합니다. 먹는것 조심하고 운동 꾸준히해서 몸관리하는 사람들은 그냥 순수한 땀냄새만 나요. 저도 예전 (지금도 퉁퉁하지만) 뚱뚱할때는 다른쪽은 제가 스스로 못느끼더라도 사타구니쪽에서 냄새 심하게 났어요.매일 샤워하고 몇시간후면 냄새가 스물스물.. 지금은 채식주의가 살도 10키로 빠지고 매일 운동하니 생리전에만 살짝나고 잘 안나요. 아 그리고 전 때를 꼭 밀어야하는 사람입니다 2주정도 때 안밀면 손톱위까스라미? 그게 막 일어나고 얼굴과 뒤통수쪽에 여드름이 생겨요. 그리고 운동하면 냄새도 좀 안좋아지더군요. 때밀고 나면 그런게 싹 사라지고요.

  • 25. 아.,그럼
    '15.7.9 9:07 PM (110.70.xxx.159)

    자가용을 모세요.
    동물들은 다 체취가 있어요. 원글님도 납니다.
    체취가 모여서 그렇게 고약해지는거에요.
    안씻고 다니는분도 문제지만..
    본인은 냄세따윈 절대안나는 양 오바깔끔척은 더 짜증나네요

  • 26. 옷 때문임
    '15.7.9 9:16 PM (203.142.xxx.115)

    그게 안씻어서 나는 냄새라기보다 옷에서 나는 냄새일수도 있어요
    몇일 입은 옷이 아니라 오늘 아침 갈아 입은 새옷이라도 그래요
    빨래를 모았다가 세제에 담가놓지 않고 바로 세탁기에 넣어 돌리면 옷에서 냄새가 잘 나요
    우리집에 경우 아이가 땀을 잘 흘려 보통 아이 옷을 빨아도 옷에서 냄새가 잘 나구요
    아침에 금방 입힐때는 괜찮은거 같아도 조금만 지나도 아이옷에서 쩐내 나요
    남편이나 저는 덜한 편이네요
    우리 오빠네는 올케나 조카들은 안그런데 오빠 옷에서 냄새가 그렇게나 난다고 하더라구요
    이런 경우 빨래를 삶거나 옥시크린에 담그거나 하는등 빨래에 신경을 써야하는데
    대부분 그냥 세탁기에 밀어 넣어버리죠

  • 27. ..
    '15.7.9 9:28 PM (110.8.xxx.154)

    요즘같이 후덥지근한 날씨에는 두번씩 샤워해도 좀만 움직이면 땀나고 정도차이지 냄새나요..
    남한텐 나고 나한테는 절대 안난단것도 없고 남들은 안씻어서 나는것도 아니예요. 더군다나 퇴근시간이면 그럴수도 있는건데 님이 좀 예민하신것 같아요.
    옷냄새는 비오는날 가끔 올라와요.. 반지하 사시는분들이 빨래 바짝 말리지못해 날때도 있는데 전 걍 그러려니하고 정 심하면 다른데로 갑니다.
    저도 등산하고 내려오면 제 땀냄새 느껴질때 있거든요.
    사람이 살면서 어떻게 절대 피해 안끼치고 절대 피해 안받고 살수가있나요. 나도 남한테 폐끼칠수 있는 존재라고 인정해야 줄이려 노력하고 배려가 생기죠. 절대 나는 냄새 안난다는 님의 오만이 무섭네요 전.

  • 28. ㄱㄴ
    '15.7.9 9:52 PM (211.202.xxx.220)

    여름과 겨울에 지하철 냄새가 심하죠.
    버스는 지상으로만 달려서
    냄새 안나요.
    버스타세요.
    택시도 기사가 담배피는 사람이면
    냄새 고약해요.
    버스가 젤 나은듯

  • 29. 옷냄새
    '15.7.9 11:59 PM (183.101.xxx.9)

    옷냄새도 클거에요
    저 오늘넌빨래냄새가 아주 쉰내가 진동해서 베란다에서 들어오는 바람이 미칠거같네요
    세제랑 피죤으로 빨고도 샴푸로 한번더 헹궜는데
    걸레냄새나요 ㅠㅠ

  • 30. tatoo
    '15.7.10 1:58 AM (121.182.xxx.49)

    본인이 똥밭에 핀 꽃이라 ㅎ

  • 31. 너만몰라
    '15.7.10 2:22 AM (182.214.xxx.93)

    타지 마세요. 앞으로 더 더워지고 습해지고 더할텐데요.
    82에 가입인사 후 5년만에 첨 글달아요.
    집에 오시는 어느 택배기사님 냄새 정말 장난아녜요.
    그래도 그 냄새에 미칠지경은 아니죠.
    나이 많으신데 땀흘려 일하시는거 대단하시다 여겨지던데요.
    님도 땀흘리게 뭘 좀 해보세요.

  • 32. . .
    '15.7.10 2:45 AM (223.62.xxx.56)

    아.. 놔~~~ 정말 감떨어졌나????

    이 글엔 영혼이 없는뎅. .

  • 33. ......
    '15.7.10 3:56 AM (116.41.xxx.227) - 삭제된댓글

    자가용 사면 됩니다.

  • 34. ㅇㅇ
    '15.7.10 6:29 AM (116.126.xxx.151)

    옆사람한테 수시로 냄새나냐고 묻다니 그사람은 뭔 죄여.....

  • 35. ....
    '15.7.10 7:58 AM (1.241.xxx.219)

    전 글쓴 분께 동감해요. 가끔 그런 날 있거든요. 저도 늘 전철을 타는데 낮시간에 타거나 하니까 그런 생각해본적 없었어요.
    그런데 퇴근시간이 물리면 가끔 체취가 견딜수 없는 분들이 옆자리 앉으시거나 하는 경우가 꽤 있어요.
    나이드신 분들 저녁드시고 퇴근하실때 반주하시고 그러면 고기냄새에 아주 묘한 냄새에요.
    겨울같은때는 굉장히 심하구요.
    여름엔 그래도 에어컨때문에 조금 나은데요.
    제가 저녁시간에 잘 안타서 몰랐어요. 그런데 저녁시간에 타니까 아 냄새 뭔지 알겠더라구요.
    저한테도 냄새 날수 있고 제 남편한테도 날 수 있고 제 아이들도 청소년이니까 날 수 있는데요.
    딱 그순간엔 싫더라구요.
    체취가 생각보다 많이 역한 사람이 있어요.
    그냥 글쓴 분은 그거 경험하시고 놀라서 쓰신거 같네요.
    뭐 그렇게 이상하게 쓰신거 같지도 않은데...
    그래서 그 뒤론 아이들 옷이랑 애들 아빠 옷도 좀 신경써서 빨아요.
    자주 갈아입으라고 하구요.

  • 36. ㅠㅠㅠ
    '15.7.10 9:10 AM (121.178.xxx.96)

    지방 살다 서울 삼일 다녀온 사람입니다.

    저희는 아직 추워서 창문도 닫아놓고 자고 있는 상황인데요

    서울 진짜 덥더라구요.

    집에서는 거의 차를 타고 다녀느라 ( 개인 사업을 하고 있어서 거의 모두 차로 움직입니다)
    이렇게 더운지도 몰랐고 거의 밖에 돌아다닐 일 없이 가게에만 있어여.

    6시 교육 끝나고 딱 퇴근시간에 지하철을 타게 되었는데

    처음 그렇게 많은 사람을 보았습니다...ㅠㅠㅠㅠ


    이동할때 밖이 너무 덥고 지하철도 냉방 안되는 곳에서는 너무 덥더라구요

    냄새 안날수가 없어요~~~

    생존의 치열한 현장을 보았습니다.

    물론 잘 안씻는 분도 계시겠지만
    잘 씻어도 밖에서 일을 보셨다면 냄새 안날수가 없는 날씨인거 같네요

    짜증이 나시겠지만 어쩔수 없잖아요..

  • 37.
    '15.7.10 9:10 AM (1.240.xxx.103)

    노인네한테 꼬린내가 나더라구요,..코가 아플지경...노인들이 좀많이 탔던데...
    그게 땀냄새 옷에 베인냄새랑은 달라요....더워서 난 땀내가 아니구..암튼...그런냄새가 있었어요..오늘

  • 38. 밥맛없다
    '15.7.10 9:32 AM (39.7.xxx.135)

    씻지않고 다니는 노숙자 아닐까요?
    내가 싫은 냄새 맞으면 역겁긴하죠

  • 39. ...
    '15.7.10 9:33 AM (223.62.xxx.39)

    좀 냄새가 나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그러나 누구든 냄새를 전혀 발생시키지 않는 사람 없어요.
    자가용 이용하세요~

  • 40. 아이스라떼01
    '15.7.10 9:49 AM (211.36.xxx.184)

    날이 이렇게 습한데 대중교통 이용하면서 냄새는 감안해야죠 뭐 ㅜㅜ 서울보다 몇 배 습한 홍콩 여름에 지하철 탔다가 기절하는 줄 알았네요 ㅜ

  • 41. 인간에 대한 예의
    '15.7.10 10:36 AM (163.180.xxx.37)

    가 정말 부족하시군요.
    '더 늙은 노인 한분'이라니...
    인간, 나이듦에 대한 예의가 있으신 분이라면 더 나이드신(나이든) 노인이라 하지 않을까요?
    게을러서 위생관념이 부족해서 냄새가 나는 사람도 있지만
    삶이 너무 고달픈 분들,
    위생관념을 제대로 갖출 수 없는 환경에서 살아온, 살아가고 있는사람들도 있는거 모르시겠어요?

  • 42. ////
    '15.7.10 10:44 AM (1.254.xxx.88)

    늙으면 냄새나는 것은 맞는데요... 이것도 말입니다. 체취가 옆에 지나친다고 확 나거나 그렇지는 않아요.

    다만,,옷을 제대로 빨아입지 않는다거나, 목욕을 매일 하지 않으면 정말 심하게나요. 사춘기 애들도 여자애 지나갈때와 남자애 지나갈때가 냄새가 심하게 틀립니다.
    여자애들 지나가면 화장품냄새~ 하다못해 샴푸냄새~아니면 옷린스냄새~ 아, 향긋해~ 코벌름 거리는데요.
    남자애들 지나가면 으악...으악.....으악 입니다...온 몸에서 풍겨대는지 1미터 밖에서부터 벌써 그 고약한...

    매일 목욕 하구요...옷도 깔끔하게 빨아 입읍시다.

    나는 원글님이 왜 심하게 댓글로 야단맞아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저도 지하철에서 어느 할머니의 향수 공격에 테러 당한적이 있어서요... 옆자리에 앉는순간 벌떡 다시 일어날수도 없고, 앉아서 그냥 마냥 어서 빨리 도착하기만........ㅠㅠ....

  • 43. 흠..
    '15.7.10 11:35 AM (108.181.xxx.63)

    이런말쓴 드려 죄송한데 한국에 정말 많은 분들이 매일 머리만 감으시고 정작 샤워는 정말 자주 안하십니다..... 진짜에요. 저 고딩때 정말 이쁘고 피부 하얀게 깔끔한 애가 있었는데 걔가 고백했어요. 자기 2주에 한번 샤워한다구요.. 그리고 저 해외에서 남는 방을 한국분들께 렌트 드리는데..... 매일 머리만! 감습니다. 어케 아냐구요? 그분들이 항의하더라구요. 자기는 머리만 감는데 샤워꼭지가 별에 붙어있어서 불편하다구요....;;;; 여러분들 .. 샤워좀 하고 삽시다! ㅎㅎㅎ

  • 44. ...
    '15.7.10 12:21 PM (59.29.xxx.15)

    아, 저 이 글 아이패드로 보다가,
    댓글 달려고 노트북으로 급하게 접속했어요.

    우리 남편은 하루에 샤워를 두 번 합니다.
    저보다도 꼼꼼히.
    저는 하루에 한 번 하거든요.
    그리고 저는 휴일에는 그냥 샤워도 안하고 널부러져 있는데,
    남편은 휴일에도 두 번 합니다. 아침 저녁으로.

    남편이 회사를 판교 쪽으로 옮겼어요.
    그 전에는 차를 가지고 다니다가, 주차 문제가 해결이 안돼서
    요즘 지하철 타고 다닙다.

    원래 땀이 많은 체질이긴 한데,
    퇴근 할때마다 제가 오늘도 고생했어...라고 껴안다 보면 온 몸에 땀이.
    안타깝죠.

    그런데 제가 기분이 안 좋거나, 남편이 미울 땐
    그 땀에 플러스해서 냄새가 나기도 하더라고요.

    어제는 저도 껴안다가... 너 맥주 한 잔 했니?라고 저도 모르게..ㅎㅎㅎ

    아무리 열심히 씻어도 땀이 나는 사람에겐 기본적으로 냄새가 좀 나고요.
    냄새도 가린다고, 본인의 컨디션에 따라서 냄새도 다른 것 같아요.

    저도 후각에 굉장히 민감한 편인데
    남편이 지하철로 출퇴근하기 시작한 다음부터는
    그냥 내 남편이려니...하고 이해하고 살아요.

    ^^; 그렇다구요.

  • 45. ㄱㄱ
    '15.7.10 12:34 PM (223.62.xxx.150)

    원글님
    사람 다 똑같아요 안좋은 냄새 짜증나죠 근데 사람들 다 사정 있는데 이러셔야 할까요? 이런감정은 좀 스스로 처리하시지

  • 46. 외국
    '15.7.10 12:48 PM (125.181.xxx.152) - 삭제된댓글

    지하철 못타시겠어요 한국 지하철 엄청 깨끗하고 잘되있는건데요.

  • 47. 생명체는 다 냄새가 나요
    '15.7.10 12:49 PM (59.27.xxx.47) - 삭제된댓글

    모든 생명체가 죽고 나면 냄새 없어요

  • 48. dd
    '15.7.10 2:13 PM (203.233.xxx.130)

    저 지하철 20년 타고 다니는 사람인데요, 가끔 그런사람 있어요 냄새 심한 아저씨 노숙자 냄새같은..
    그런데 그정도면 다른 사람들도 다 피해요. 근처에 자리났어도 비워두고요
    다른사람 땀냄새도 원글님이 좀 예민하거나 또 어떤날은 유난히 싫을수는 있죠.
    그런데 본인만 빼고 다른 사람들한테 다 냄새난다는 식으로 써 놓으셔서
    기분 나쁘네요. 대중교통 이용자들이 죄인도 아니고..
    요즘 지하철에 에어컨 시설도 얼마나 잘 되어 잇는데..
    저도 한 깔끔하는 성격이고 땀 안나는 체질이지만, 어느정도는 다 수용하고 또 참고 다닙니다. 저사람은 나름대로 얼마나 괴롭겠나 하구요.. 그냥 여름엔 자가용 타고 다니세요..

  • 49. 열심히
    '15.7.10 2:25 PM (72.194.xxx.115)

    이더위에 처자식 먹여살리겠다고
    심하게 땀흘리고 옷을 못갈아 입었나보죠
    걍 냄새나는곳에 계시지말고
    더울땐 시원한 나라로 휴가가시고
    대중교통은 이용하지 마시고
    에어컨 빵빵하게 켜놓고 자가용 타고 다니세요

  • 50. 원글님 말씀 동감!
    '15.7.10 2:28 PM (223.62.xxx.90)

    작년 여름 ~자하철 안
    휠체어를 탄 분 옆에 있었는데
    유독 심한 체취에 속으로 불편해 하면서
    금방 내릴 거라 몇분 동안 참았어요.
    정말 지독했습니다.

    그날 저녁
    몸이 좀 이상하다고 느끼며 잠들었고

    다음날 아침
    심한 기침감기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로부터 한 달 넘게
    여태컷 앓은 어떤 기침보다도
    말로 표현하기 힘든 기침이 시작되었습니다.
    끊이지 않고 계속 나오는 기침때문에
    잠드는 것도 고통이었습니다.

    지하철내 공기가 심하게 안좋다고 생각이 들 땐
    그자리 꼭! 피하세요.

  • 51. ㅁㅁㅁㅁㅁ
    '15.7.10 3:15 PM (203.244.xxx.14)

    살이 많이 찐사람들..특히 여름에 자주 씻으세요. 냄새 많이나요. ㅠ.ㅠ

  • 52. ....
    '15.7.10 3:22 PM (59.2.xxx.215)

    사람에게서 냄새가 안 난다면?
    사람이 아니고 돌이죠. 돌

  • 53. 특히
    '15.7.10 3:31 PM (180.228.xxx.56)

    땀 많은 남자들 아침에 씻고 좀 활동하면
    걸레 냄새나요.
    예전 직장 동료.

    무튼 무던한 후각이 부러울시기네요.

  • 54. 냄새나는분들 꼭 유산균 드세요
    '15.7.10 3:57 PM (1.254.xxx.88)

    (59.29.xxx.15 님 남편분에게 꼭~~!!!!
    강권 내지는 강매를 하고 싶네요.

    유산균 꼭 먹이세욧~!!!!

    울 옆지기가 노인냄새 극심해서 미칠정도였었는데 많이 줄었어요. 매일 목욕하는사람이고 땀도 안흘리는 사람인데요. 어찌나 할애비 냄새가 나던지 옷이면 이불이며 벼개까지 며칠 지나면 아주 끔찍했습니다.

    유산균 꾸준히 복용하면서 그 냄새가 완전히는 아니지만 많이 옅어졌어욧~!!!!
    비싼것도 아니고 싼것으로 먹이는데도 효과 짱 입니다.

    속을 깨끗이 해 줘야 하나봐요.

  • 55. 체취는 당연하지만 체취의 수준이 넘어서는 경우도 많아요
    '15.7.10 4:57 PM (116.124.xxx.163)

    사람에게 체취 당연히 나지요. 하지만 그 중에는 체취의 수준을 넘어서 몇날 며칠 안씻은데에다가 담배냄새까지 찌들어서 정말 말그대로 토할만큼의 악취가 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나 여름에는 씻지 않고, 땀만 말리고 입은 옷 그대로 입고 다니는 듯할만큼의 독특한 악취가 나는 경우도 많죠.
    땀냄새와 찌든 악취는 확연히 다릅니다. 후각 예민한 사람들은 하루 땀흘려서 나는 땀냄새와 찌든 악취는 구별합니다.
    애들도 좋은 냄새가 난다. 나쁜 냄새가 난다라며 냄새로 친구 가리는 경우 많습니다.

    남에게 불쾌감을 주면 안된다는게 현대사회에서의 에티켓이라면 체취도 허용되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에 대해 불쾌감을 느낀다고 해서 그게 잘못되었다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 56. ...
    '15.7.10 4:58 PM (119.64.xxx.92)

    여름에 등산갈때 등산티 안입고 일반티 입으니까 등산 시작한지 한두시간만에
    저한테서 딱 걸레냄새 나더군요.
    여름철 빨래가 제대로 안마르면 나는 냄새도 비슷하죠.
    땀을 아주 많이 흘리고 옷이 땀이 마르지 않는 재질이면 그런것 같아요.

  • 57. 무슨
    '15.7.10 6:12 PM (183.100.xxx.232)

    말씀인지는 백퍼 공감해요. 정말 역겨운 냄새 안씻고 다니는지. 양치도 안하는지 싶은 냄새.
    그러나 님의 글에서 거부감이 드는건..모든 사람이 자기 체취는 역하게 느끼지 않는다는거고. 님이 아무리 냄새 안난다고 해도 지하철 냄새에 님도 일조한다는거예요.
    그냥 무더운 날 지하철 너무 냄새 나니 나도 나 자신 만이 아니라 타인을 위해서 더 자주 씻고 우리 잘 씻거 신경씁시다 했으면 안그랬을텐데. 마치 님은 남들은 밥먹고 떵싸고 님은 구름떵 싸는 모양으로 쓰셔서 그래요.

  • 58. 몇일전
    '15.7.10 6:24 PM (183.100.xxx.232)

    냉장고가 고장나서 서비스를 요청했었어요.
    이십 후반이나 삼십초반쯤 된 청년인데 땀냄새가 장난아니고 엄청 말라서 저보다도 힘을 못쓰게 생겼는데 큰 냉장고를 혼자 앞으로 당겨서 뒤쪽에서 수리하고 끝내고 나니 땀범벅에 손은 완전 새까맣고 ...휴
    기사 간다음에 방바닥도 다 닦고 청소 했지만 짠한 맘이들더라구요. 아마 지하철에는 그런 사람들이 내는 냄새도 있을꺼예요. 그냥 이해하자구요.

  • 59. 저도
    '15.7.10 6:30 PM (175.125.xxx.63)

    너무 심하게 냄새 나는 사람이 옆에 앉으면 내리는 척 하면서 슬그머니 일어나서
    딴데로 갑니다...
    그런데 누구나 다 매일 씻을 수 있는 환경에서 사는게 아니예요.

    육체노동 해서 비오는 땀흘리는 경우엔 매일 씻어도 수시로 냄새나겠죠.
    씻는거 싫어서 민폐끼치고 다닐 수도 있지만 샤워할 수 없는 환경도 많으니까
    여름엔 이해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3237 친구들 둘이 갑자기 이혼한다고 하네요. 18 사실객관 2015/07/12 14,110
463236 비오는 날의 여유 3 삼계탕 2015/07/12 1,197
463235 태릉이나 노원구 쪽에 갈비나 고깃집 맛있고 편한데 있나요 6 태릉 2015/07/12 1,423
463234 피부과에서 쓰는 마취크림 말이예요 ㅜㅜ 2015/07/12 3,552
463233 생협간장 유통기한 넘으면 못먹나요 2 소이소스 2015/07/12 1,221
463232 매실청에 곰팡이가 ㅠㅠ 3 Zzzx 2015/07/12 2,686
463231 日 '40대 숫총각' 급증..사회 문제 부상 8 섹스리스 2015/07/12 3,807
463230 에어컨 설치 과정 질문이예요~~ 1 궁금 2015/07/12 958
463229 결핍자들의 먹이가 되는 사람도 잘못이 있나요?? 9 rrr 2015/07/12 2,215
463228 여동생을 정신병원에 입원시키고 싶은데 조언부탁드려요 51 Help 2015/07/12 32,574
463227 너무 편해요 지금............. 2 kkk 2015/07/12 1,765
463226 느무 이쁘고 성질 드런 딸 24 2015/07/12 13,069
463225 잭과 코디 좋아하는 중학생에게 추천 좀 해 추세요 1 미드 2015/07/12 787
463224 속초봉포머구리 위치가 4 속초 2015/07/12 1,413
463223 에어컨 언제 구입하는게 가장 저렴한가요?? 2 와이 2015/07/12 1,485
463222 성적바닥 중3아들. 화만 내는 꼴을 보니 5 2015/07/12 2,297
463221 결혼생활 재미없다던.. 결국 싸웠어요.. 23 여유 2015/07/12 7,846
463220 어떤 남자를 좋아해야 남자보는 눈이 있다고 하는건가요?? 5 rrr 2015/07/12 2,364
463219 천주교 신자여러분 반모임같은거.. 7 ㅇㅇ 2015/07/12 1,733
463218 시부모님에대한 관심이 완전 사라졌는데요 14 솔직히 말해.. 2015/07/12 4,160
463217 앞에 계산하는 사람 있는데 뒤에서 본인 계산할거 얼마예요? 묻는.. 9 마트에서 2015/07/12 2,622
463216 남편이 반클리프앤 아펠 목걸이를 말도 안하고 사왔어요 9 나니노니 2015/07/12 9,898
463215 월세를 막달엔 반만 내는 경우있나요? 5 세입자 2015/07/12 1,502
463214 당면 3 잡채가맛없어.. 2015/07/12 858
463213 냅킨아트 재료 어디서 사나요(오프라인) 엉엉 2015/07/12 5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