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1 남자아이 공부 어떻게 시켜야 할지....

학부모 조회수 : 1,313
작성일 : 2015-07-09 17:10:50

중1 남자아이에요...

내 아이라서가 아니라 아이는 착실한데 아직 공부 방법을 모르는 거 같아요.

이번 기말고사 점수로 아이도 저도 멘붕이 왔어요...

사실 속상한건 아이가 제일 속상할거에요. 본인이 공부를 안 한것도 아닌데 어이없는 실수도 연속있었고

수학은 서술형 1번에서 막히다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상황이 되어 버렸고요...

오늘까지 최종 점수가 다 나왔는데 애가 너무 속상해 하네요...

차라리 2학기때도 시험을 보면 좋으련만 2학기가 자유 학기제라 시험이 없네요...

그래서 걱정이 2학기때 긴장감이 없어 공부에 필요성을 못 느끼다 2학년을 맞이하게 될까 걱정이에요...

지금이야 시험 성적이 노력만큼 안 나와서 열심히 하겠다 하지만 그때가면 이런 지금의 마음이 다 사그라 질까봐서요...

참고로 저희 아이는 영어 말고는 학원을 안다니고 있어요...

집에서 나머지 공부를 하는데 앞으로 어떻게 공부 지도를 해야 할지 막막해요....

특히나 수학을 나름 열심히 하고 수학의 신도 풀고 했는데 아이가 성격인건지 한문제에서 막히면 나머지까지 흔들려

버려서 ...

공부 방법을 스스로 깨우치려면 시간이 걸릴텐데 두고 볼수는 없고 하나 하나 알려줘도 사실 본인의 의지가 없는한

엄마의 잔소리일 뿐인듯해요...

이렇게 잘 하고 싶은 마음은 있으나 의지 약한 남자 아이 어떻게 공부 지도해야 할까요?

사실 그래서 자기주도 학습법 코칭 해주는 곳도 알아볼까 고민도 하고 있어요~

먼저 키우신 어머님들 조언좀 부탁드려요~

IP : 61.79.xxx.11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9 5:32 PM (1.212.xxx.227)

    저희 아이도 중1이예요.
    중간고사때 수학을 시간이 모자라 문제를 풀어보지도 못하는 불상사를 겪더니
    충격이 컸는지 수학학원을 열심히 다니더라구요.
    수학학원 선생님이 남자선생님인데 아이와 대화도 많이 해주시고 공부관련
    격려와 칭찬을 많이 해줘서인지 자신감도 많이 생기고 그래서인지 이번 기말고사는 결과가 좋았어요.
    아이와 성향이 잘 맞는 선생님을 알아보시는것도 한 방법인것 같아요.
    저희 아이도 공부방법이 아직 자리 잡히지 않아서 제 나름대로의 공부방법을 알려주기는 하는데
    요즘의 공부방법과는 차이가 있는것 같아서 전문가의 코칭받았으면 하는 생각도 들어요.

  • 2. 학부모
    '15.7.9 5:41 PM (61.79.xxx.116)

    그렇군요....차라리 저도 중간을 망쳤으면 미리 대책을 세웠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드네요....
    정말이지 엄마의 정보력이 뒷받침 되어 줘야 하는 게 맞나봐요...
    학원도 아이랑 상의해서 알아봐야겠네요...
    윗님 넘 감사해요~^^

  • 3. 중1이면
    '15.7.9 5:42 PM (175.117.xxx.235)

    수학학원 또는 과외는 필요합니다. 앞으로 한학기 또는 1년 선행도 해나가셔야 하는데 혼자서는 힘들어요. 개념이해도 그렇지만, 진도 챙겨가며 나가는게 중학생 혼자 의지로 하기에는 힘듭니다. 오히려 자유학기제 동안 시간이 많으니, 학원또는 작은 수학공부방에 상담해보시고 결정해보세요.

    그리고, 학교 수학 서술형 시험은 일단, 교과서의 모든문제를 풀이과정까지 써보고 답안을 확인받고 하는 과정을 거치면, 나중엔 잘 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시험전 시험시간과 동일하게 정해놓고 기출문제 푸는 연습해보시구요. 중1이면 아직 시간관리가 안돼서 아는것도 못푸는 경우가 생기거든요.
    일단 자신감 잃지 않게 많이 격려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3237 친구들 둘이 갑자기 이혼한다고 하네요. 18 사실객관 2015/07/12 14,110
463236 비오는 날의 여유 3 삼계탕 2015/07/12 1,197
463235 태릉이나 노원구 쪽에 갈비나 고깃집 맛있고 편한데 있나요 6 태릉 2015/07/12 1,423
463234 피부과에서 쓰는 마취크림 말이예요 ㅜㅜ 2015/07/12 3,552
463233 생협간장 유통기한 넘으면 못먹나요 2 소이소스 2015/07/12 1,221
463232 매실청에 곰팡이가 ㅠㅠ 3 Zzzx 2015/07/12 2,686
463231 日 '40대 숫총각' 급증..사회 문제 부상 8 섹스리스 2015/07/12 3,807
463230 에어컨 설치 과정 질문이예요~~ 1 궁금 2015/07/12 958
463229 결핍자들의 먹이가 되는 사람도 잘못이 있나요?? 9 rrr 2015/07/12 2,215
463228 여동생을 정신병원에 입원시키고 싶은데 조언부탁드려요 51 Help 2015/07/12 32,574
463227 너무 편해요 지금............. 2 kkk 2015/07/12 1,765
463226 느무 이쁘고 성질 드런 딸 24 2015/07/12 13,069
463225 잭과 코디 좋아하는 중학생에게 추천 좀 해 추세요 1 미드 2015/07/12 787
463224 속초봉포머구리 위치가 4 속초 2015/07/12 1,413
463223 에어컨 언제 구입하는게 가장 저렴한가요?? 2 와이 2015/07/12 1,485
463222 성적바닥 중3아들. 화만 내는 꼴을 보니 5 2015/07/12 2,297
463221 결혼생활 재미없다던.. 결국 싸웠어요.. 23 여유 2015/07/12 7,846
463220 어떤 남자를 좋아해야 남자보는 눈이 있다고 하는건가요?? 5 rrr 2015/07/12 2,364
463219 천주교 신자여러분 반모임같은거.. 7 ㅇㅇ 2015/07/12 1,733
463218 시부모님에대한 관심이 완전 사라졌는데요 14 솔직히 말해.. 2015/07/12 4,160
463217 앞에 계산하는 사람 있는데 뒤에서 본인 계산할거 얼마예요? 묻는.. 9 마트에서 2015/07/12 2,622
463216 남편이 반클리프앤 아펠 목걸이를 말도 안하고 사왔어요 9 나니노니 2015/07/12 9,898
463215 월세를 막달엔 반만 내는 경우있나요? 5 세입자 2015/07/12 1,502
463214 당면 3 잡채가맛없어.. 2015/07/12 858
463213 냅킨아트 재료 어디서 사나요(오프라인) 엉엉 2015/07/12 5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