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릴때 소독 방역차 따라 다닌 기억 있으세요..??

.. 조회수 : 2,151
작성일 : 2015-07-09 15:52:32

서울.부산 같은 도시에서 자란 분들은 그런 추억이 있는지 모르겠는데

저는 촌에서 자랐거든요.. 경북 왜관이라는 곳에서 6살때까지 살았는데,. 그이후에는 대구로

이사 나와서 쭉 대구에서 살았구요

근데 여름만 되면 동네 친구들이랑 소독 방역차.. 막 뒤에서 연기 나는 차를 따라서 엄청 쫒아 다닌 기억이 나요..ㅋㅋ

동네 친구들 잘 놀다가도 그차만 오면 누가 먼저 라 할것도 없이 뒤 꽁무니 엄청 쫒아 다녔는데

요즘은 그 소독 방역차도 잘 안보이더라구요..ㅋㅋ

이상하게 여름만 되면 그시절 생각이 가끔 나요..

 

IP : 175.113.xxx.238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7.9 3:55 PM (110.70.xxx.231)

    네~한참 따라다니다 보니 다른 동네더라고요^^

  • 2. 마리스텔요셉
    '15.7.9 3:55 PM (211.63.xxx.211)

    ㅎㅎㅎ 저두 서울에 살았는데 어릴때 쫒아다녔어요 ㅋㅋㅋㅋ ㅎㅎ 동네애들이 우르르르 ~~~ 지금생각해보니 그때가 가장 아무런 생각없이 놀았던 시절이네요 ^^

  • 3. ..
    '15.7.9 3:57 PM (175.113.xxx.238)

    저는 아직 40도 안되었는데..ㅋㅋㅋㅋ 30대 중반에 향해서 가는나이인데..ㅋㅋ

  • 4. ...
    '15.7.9 4:00 PM (118.223.xxx.90) - 삭제된댓글

    저 80년생인데, 강원도 작은 도시에 살았어요.
    같은 80년생이면서 대구광역시에 살던 제 남편도 잘 따라다녔었대요. 그 방역차. ㅋㅋ

    저는 어릴때도 그거 따라다니는 애들을 이해못해서(냄새 지독하잖아요)
    어느날 제1번으로 따라다니는 애한테 물어봤더니(맨날 입 아~~벌리고 따라가는 애였습니다)
    몸속까지 깨끗이 소독하고 싶어서 입벌리고 뛰어간다는 대답을 들었습니다.

    걔는 후각이 마비되었던걸까요..;;

  • 5. 재밌잖아요
    '15.7.9 4:05 PM (210.210.xxx.240)

    저도 그런 추억이 있는데,볼거리 놀거리 부족한 시골에서는 연기가 막 나오는ㅋㅋㅋ 차 뒷꽁무리

    따라다니면서 내가 연기속에 있다,안있다 그게 신기했어요.

    산신령님이 연기 풍기고 나오는 느낌적인 느낌ㅎ

  • 6. ㅇㅇㅇㅇ
    '15.7.9 4:05 PM (121.130.xxx.200)

    40후반 서울.
    7,8살 정도까진 쫓아다녔어요.
    그후엔 컸다고 안 쫓아다녔고 ㅎㅎ
    언제부턴가 소독차 안 다녀서 뭐..ㅎㅎ

  • 7. 지금도다녀요
    '15.7.9 4:11 PM (218.101.xxx.231)

    우리 둘째 그거 끊은지 몇년안됨.

  • 8. Drim
    '15.7.9 4:15 PM (1.230.xxx.11)

    지난 메르스 한참 퍼졌을때 소독차 엄청다니더라구요
    그때 보니 어린애들은 안가는데 초딩애들은 자전거타면서 계속 따라다니는거 봤어요
    그 초딩도 나중에 추억하겠네요 ㅎㅎ

  • 9. ....
    '15.7.9 4:17 PM (1.212.xxx.227)

    저 43인데 서울에 살았구요.
    어릴때 동네아이들이 방역차 엄청 따라다녔던 기억이 있어요.
    저는 기침이 나고 냄새나서 한번하고 말았지만요.
    재작년인가 아파트단지내에도 방역소독하던데 옛날 생각 나더라구요.

  • 10. 저도요
    '15.7.9 4:19 PM (112.155.xxx.34)

    방구차 방구차 하면서 엄청 따라다녔죠 ㅋㅋ
    가다 신발 잃어버리기도 하고 어린 동생들은 미처 못따라가서 서럽게 울기도 많이 울고 ㅋㅋ

  • 11. ...
    '15.7.9 4:20 PM (210.96.xxx.223)

    학교 다닐 때 저희 기숙사 안을 그 연기로 소독을 한 번 했어요. 다 비닐로 씌우고, 나가 있으라고 했는데 꾸물거리다가 .. 제가 안에 있는 걸 모르고 아저씨가 연기 발사.. 구석에서 꾸웩..ㅋ 흰 연기 헤치고 나온 기억이 생생하네요 ㅎㅎ

  • 12. 저도
    '15.7.9 4:37 PM (211.210.xxx.30)

    엄청 따라다녔어요.
    집에 있다가 붕~ 소리 나면 오빠랑 눈빛 교환하고 달려 나갔죠.
    가장 가운데로 뛰어드는 아이들이 짱먹는 분위기였어요. ㅋㅋ

  • 13.
    '15.7.9 4:39 PM (211.109.xxx.242) - 삭제된댓글

    40세.. 쫓아갔어요ㅋ

  • 14. ㅎㅎ
    '15.7.9 4:55 PM (222.234.xxx.58)

    입도 벌리고 옷도 훌렁훌렁.
    벌레 없어지라고 그러고 쫒아다녔어요.

  • 15. 오잉
    '15.7.9 5:09 PM (175.211.xxx.108)

    80년생/서울 은평구/ 저도 엄청 따라다녔어유~

  • 16. 저도
    '15.7.9 5:13 PM (175.117.xxx.199)

    70년생/부산/ 저도 가끔 따라다녔어요.
    근데 전 그냄새가 좋았던거 같아요.이상하지않구요.
    (냄새에 참 민감한 사람인데...지금생각해보니 신기하네요.
    그 냄새와 연기쫒아서 따라다닌게요)

  • 17. 44살
    '15.7.9 5:23 PM (175.195.xxx.69)

    고향 춘천인데
    어릴적 친구들이랑 쫒아다녔었어요.ㅎㅎㅎ

  • 18. 울동네를
    '15.7.9 5:23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비오고나면? 소독차가 방구차처럼 온동네 연기뿜고 다녔지만 저는 절대 안따라 다녔어요.
    지조있는 어린이라...ㅋㅋㅋㅋㅋㅋ
    소독약 냄새나는데 왜 따라 다닐까 생각하며 구경만 했어요ㅎㅎㅎ

  • 19. 저요~~
    '15.7.9 5:26 PM (124.49.xxx.167)

    한참따라가다 휘둘러보면 낯선동네...
    ㅎㅎ
    집에까지 먼길을 돌아오곤 했는데
    그래도 참 즐거웠었던 기억이예요.....

  • 20. 기억 나네요.
    '15.7.9 5:27 PM (118.129.xxx.169) - 삭제된댓글

    서울서 태어났고,
    어릴때 하얀 연기 뿜어내며 지나가는 소독차
    정말 자주 봤었네요.
    남자애들은 그차를 막 쫒아 다니고 ㅎㅎ
    벌써 이나이가 되다니 ㅜㅜ

  • 21. 79 요
    '15.7.9 6:23 PM (221.149.xxx.87)

    따라다녔어요 ㅎㅎ온동네애들이 같이요
    그러다 화상입은애도 있고 그랬는데 ...그때는 놀게없으니 신났었죠

  • 22. ㄴㄷ
    '15.7.9 6:27 PM (211.108.xxx.236)

    그게 또 소리를 있는데로 지르면서 따라다녀야
    제맛이었어요
    나도 참 따라 뛰고싶었는데 달리기를 못해도 너무 못해서 따라 뛸수가 없었어요
    그때 인생의 첫좌절을 맛봤어요

  • 23. ㅎㅎㅎ
    '15.7.9 7:31 PM (115.137.xxx.156)

    80년생/서울 마포구/지금 생각하면 도대체 왜 그랬나몰라요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5147 급)대체휴일 다들 쉬시나요? 4 ..... 2015/09/26 1,562
485146 자전거길 너무 부족하지 않나요.. 9 .. 2015/09/26 1,021
485145 그들은 왜 분노에 휩싸여 있는 걸까요? 18 과연 2015/09/26 4,013
485144 “18조 들어간 F-35 도입, 기술이전 무산 숨겼다” 1 샬랄라 2015/09/26 424
485143 (꿈해몽) 혹시 지갑 소매치기당한 꿈 꾸신 적 있으신 분 1 2015/09/26 5,548
485142 급질) 냉동 동태전 부치는 거요,,,물에 행구나요? 5 요리 2015/09/26 5,560
485141 원래 엄마랑 딸은 잘 싸우나요 26 Kk 2015/09/26 3,989
485140 꿈해몽 좀 부탁드려요 (신발 관련...) 1 궁금 2015/09/26 887
485139 청소도 요요가 와요T.T 얼마나 매사에 부지런해야 할까요 3 작심3일 2015/09/26 1,852
485138 박원순은 얼마나 깨끗한 사람이길래 국가기관이 아무 문제없다고 6.. 6 ... 2015/09/26 1,945
485137 아들이 어렸을 때 했던 정말 어이없는 생각 3 ㅋㅋㅋ 2015/09/26 1,599
485136 어제밤 꿈 2 지갑잃어버리.. 2015/09/26 573
485135 비과세 일반과세 차액 아시는 회원님 계실까요? 1 새마을 금고.. 2015/09/26 952
485134 어제 저희 아들을 때린 아이가 오늘 사과하러 온다고 하는데요.... 49 중2아들 2015/09/26 4,388
485133 박원순, 며느리 지도교수까지 협박하다니... 25 국정원 2015/09/26 5,706
485132 초3 둘째가 하는 말 하나하나가 너무 웃겨요.^^ 2 123 2015/09/26 1,405
485131 변기청소하다 수세미가 빠졌어요 2 변기 2015/09/26 1,766
485130 동거차도 벼랑위 세월호 아버지들의 추석 3 잊지말아요 2015/09/26 746
485129 고속버스 의자 뒤로 제끼면 안되나요 17 2015/09/26 10,486
485128 당장 10시간후 출국인데 집 비울때 체크할 사항 뭐있죠? 15 번개 2015/09/26 2,326
485127 재난문자 수신 안받고 끄기 8 방금 2015/09/26 1,488
485126 토란 냉동해도 될까요? 2 시원한 2015/09/26 1,615
485125 테라마이신 안연고와 비슷한 약이 뭐가있을까요? 3 군인엄마 2015/09/26 7,550
485124 직구사이트에서 구매햇는데ㅠ주문취소관련 6 kimjy 2015/09/26 1,136
485123 추석 당일 일반 식당 영업할까요? 49 may16&.. 2015/09/26 1,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