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듯한 아메리카노와 함께 먹으면 살살 녹으면서 커피의 쌉쌀한 맛에
쿠키가 사르르 녹으며 넘어가네요.
오랬동안 사람에 치여서 일 못하고 이제 일자리 구해야하는데
너무 오래 경력이 단절되어서 누가 절 받아줄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내가 구운 쿠키먹고 힘내봐요.
곁에 좋은 친구 있으면 한번 먹어보라고
아메리카노 한모금에 한개씩만 먹고 행복해지라고
해주고 싶은데....친구가 없네요 저는
그래도 좋아요
먼길 돌아서 나를 찾고 비로서 나답게 사는 방법을 늦게라도
오랜 절치부심의 시간을 견디고 찾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