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지 13년 되었고, 초등 자녀 2명이예요.
신혼때부터 남편은 금고를 가지고 있더라구요..
뭐 대단한 능력자는 아닌데...암튼..
신혼때 금고 열때 제가 보면 엄청 싫은 내색하고 아무도 안가르쳐 준다고하더라구요..쳇!
그냥 관심끄고 사는데, 최근에 언제한번 또 어쩌나보려고 물어봤더니, 안가르쳐준대요.
그럼 자기가 무슨일 당하면 저 금고는 어찌하냐 물어보니, 번호를 가르쳐줄수는 없지만, 제가 생각만 잘하면
풀수있는 번호라구...켁...
워낙 남편이 금고얘기를 안좋아하니, 그려려니 하고 별로 섭하지는 않은데, 어찌보면 좀 야박하지 않나요??
막 화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