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금고 비밀번호를 안가르쳐줘요

참내 조회수 : 2,548
작성일 : 2015-07-09 15:06:08

결혼하지 13년 되었고, 초등 자녀 2명이예요.

신혼때부터 남편은 금고를 가지고 있더라구요..

뭐 대단한 능력자는 아닌데...암튼..

신혼때 금고 열때 제가 보면 엄청 싫은 내색하고 아무도 안가르쳐 준다고하더라구요..쳇!

그냥 관심끄고 사는데,  최근에 언제한번 또 어쩌나보려고 물어봤더니, 안가르쳐준대요.

그럼 자기가 무슨일 당하면 저 금고는 어찌하냐 물어보니, 번호를 가르쳐줄수는 없지만, 제가 생각만 잘하면

풀수있는 번호라구...켁...

 

워낙 남편이 금고얘기를 안좋아하니, 그려려니 하고  별로 섭하지는 않은데, 어찌보면 좀 야박하지 않나요??

막 화내볼까요?

 

IP : 14.35.xxx.8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9 3:08 PM (112.220.xxx.101)

    1234?

  • 2. zzzzzzzzzzz
    '15.7.9 3:14 PM (203.244.xxx.14)

    몇일동안 말하지 않고.. 끝까지 시위해서 알아내세요. 독하게.

  • 3. 비번
    '15.7.9 3:16 PM (112.144.xxx.46)

    푸는데 일견 재주있는데요
    식구들 각자 생일에서 한 자리씩 숫자를 따 조합해보세요

  • 4. @@@
    '15.7.9 3:20 PM (108.23.xxx.7)

    한 번 날잡아 번호를 맞추기 놀이를

    4자리면,
    결혼 기념일 : 0709
    전화번호 4 자리
    생일 ......
    절대 의미없는 숫자는 안합니다... 자기도 잊어 먹을까봐..
    .
    나중에는 같은 번호를 계속할수도 있으니
    컴에 엑셀되면, 상기 방법등으로 정리해서 하나씩 하니씩 해보았습니다....심심할때 놀이 삼아.
    이래서 찾았는데

    문제는 내 생일이어서..... 이실직고하고 신경 꺼버림...ㅠㅠㅠ

  • 5. 나피디
    '15.7.9 3:25 PM (122.36.xxx.161)

    원글님도 금고하나 사서 비밀번호 절대 알려주지마세요. 원침 이상한 남편이군요.

  • 6. 현관문 비밀번호 바꾸고
    '15.7.9 3:32 PM (211.243.xxx.223)

    협상해봐요..

  • 7. 열었는데
    '15.7.9 3:36 PM (180.65.xxx.29)

    돈되는건 하나도 없음 엄청 실망 될것 같아요 ㅜㅜ

  • 8. chang2380
    '15.7.9 3:38 PM (211.252.xxx.12)

    수면 내시경 해보세요
    물어보면 무의식 중에 말한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 9. ...
    '15.7.9 3:49 PM (50.30.xxx.141)

    남편 분이 싫다는데 굳이 알려고 하는 이유가 뭐에요? 남편에 대한 믿음이 부족하신가요? 저는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매일 쓰고 있는 일기장, 친구들과 교환한 편지들, 예전 인연들과의 몇몇 추억들이 남아있는 사진들, 이런 것들 작은 금고에 보관하고 있어요. 금고라고 까지는 할건없지만.. 어쨌든 제 프라이버시라고 생각하고 제 남편도 이거 터치 안하던데요??

  • 10. ㅁㅇㄹ
    '15.7.9 4:28 PM (218.37.xxx.23)

    안에 낚시 장비랑 카메라랑 그렁거 들었는가? ㅎㅎ

  • 11. ....
    '15.7.9 4:56 PM (220.95.xxx.145)

    뭐하러 그것때문에 시위를 하세요??

    비밀번호는 안물어볼테니 금고 안 구경이나 해보자 해보세요.

  • 12. ...
    '15.7.9 5:30 PM (222.101.xxx.10)

    참 재미있는 상황이네요.
    윗님 말씀처럼 금고 안 구경이나 시켜달라고 해보세요.
    저라면 그 금고 옆에 내 금고도 하나 장만해서 똑같이 하겠어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5866 배낭여행 와있습니다 8 유럽 2015/07/23 2,255
465865 고양이 ㅋㅋ 44 2015/07/23 5,289
465864 화장 순서 4 화장 순서 2015/07/23 1,903
465863 저만 덥나요 5 손님 2015/07/23 1,542
465862 인생이 자기가 한대로 한 만큼일까요? 아님 ...그냥 운명적?.. 9 궁금 2015/07/23 2,921
465861 9월 미국 금리 인상 확실하네요 29 대출 2015/07/23 14,400
465860 부모님 생신에 친척들 부르시나요? 6 생신 2015/07/23 1,387
465859 고양이를 너무 키우고 싶지만... 9 지금 2015/07/23 1,474
465858 좋을때와 싫을때가 확연히 다른 남자 3 1357 2015/07/23 1,256
465857 5살 여아 편안한 카시트 추천 부탁드려요 4 카시트어려워.. 2015/07/23 1,159
465856 쿨한 부부가 되기 위한 조언 6 2015/07/23 1,720
465855 역시 딸보단 아들이죠! 16 암요 2015/07/23 4,696
465854 푸드프로세서vs믹서 2 2015/07/23 2,084
465853 시부모 없고 형제끼리 사이 20 별루일때 2015/07/23 4,529
465852 5억으로 살아야 합니다. 232 5억 2015/07/23 34,510
465851 아이허브 비타민C 추천해주세요! 2015/07/23 438
465850 에어컨요 1 전기요금 2015/07/23 636
465849 과외선생님 5 늘 10분만.. 2015/07/23 1,437
465848 유아방광염 의심증상 7 2015/07/23 4,156
465847 베스트글에 속바지 얘기 나와서 말인데요,,,,, 3 바지 2015/07/23 1,800
465846 77사이즈 쇼핑몰 공유해봐요 16 us 2015/07/23 5,834
465845 강용석 기사에 떳네요. 3 정말이네 2015/07/23 5,602
465844 네이트판읽다가 약사라는 직업이 그냥 2015/07/23 1,491
465843 사후세계가 정말 있을까요? 8 kises 2015/07/23 2,844
465842 햇볕에서 살짝 비치는 원피스는 어떡하지요? 4 ^^ 2015/07/23 2,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