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남편이 부산으로 짧은 출장을 가 있는데 어제 부산으로 ktx타고 안내려올텨 하더군요..
열차 검색하니 다 매진...ㅠ
오늘 걸려있는 차키를 보며 계속 갈등중입니다..
걍 내가 끌고 가? 말어?(운전 경력 10년이고 네비만 있음 첨 가는곳도 겁없이 잘 댕기지만 편도 100키로 이상 운전해보지 않아서리..ㅠㅠ 여기는 인천이구요...검색하니 400키로가 훌쩍 넘네요..후아~)
일단 가는쪽으로 맘이 굳어가고 있어요..
큰 애 셤도 끝났으니 위로차라며 애써 합리화중...ㅎㅎ
이따 밤에 애들 재워놓고 가고픈곳 검색할 예정이지만 너무 짧은 시간에 내린 무모한 결정 아닐까 걱정도 되네요..
특히 숙소는...ㅠ 지금 잡을수 있을까요?
간다면 내일 오후에 애들 오는대로 가려구요.
마흔 넘도록 부산 한번도 못가본 촌스런 아짐...걱정이 태산입니다요..ㅎㅎ
걍 지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