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살을 뺄 팔자가 아닌가봐요.
아무리 아파도 때 되면 배가 고파서 밥 먹고요,
배가 안 고프면 입이 원해서 먹어야 되구요.
근데 이틀 전에는 아침 먹고
점심때는 물넣어 토마토 삶아서 갈은 것을 몇차례 나눠서
1리터쯤 먹었어요.
그랬더니 저녁에 배도 안 고프고
입맛도 당기지 않아 굶었어요.
밤에도 괜찮아서 희한하다 싶었어요.
그런데 다음날 아침 일어나는데 휘청하는 거예요.
식구들 밥 간신히 차려서 내보내고
누워 있는데도 힘들었어요.
아... 이런 게 저혈당 증세인가보다..
밥이 먹히지 않는데도 꾸역 밥 집어넣고
애들 초코과자도 집어먹고..
그래도 힘들어서 오전 내내 시체처럼 누워 있었어요.
체중을 줄이려면 소식을 해야지 밥을 굶으면 안되겠어요.
큰일나겠어요.
근데 아시는 분은 아실 거예요.
굶는 것보다 소식이 더 어렵다는 거...
1. df
'15.7.9 7:52 AM (175.113.xxx.180)다이어트 안하고. 운동(빠르게 경사진 머신위에서 걷기. 1시간) 짧게 하체근육운동 10분 윗몸일으키기 50개 매일 해서 1년 사이 20키로 감량햇네요 여름오는데도 살 것 같어요. 당연히 굶는 거 저도 힘들고 소식도 힘든데 운동으로라도 빼야지 어떻게 하겠어요 저도 어지러워요 한끼라도 굶으면 기운없구요
2. ㅠㅠ
'15.7.9 7:52 AM (175.209.xxx.160)저도 그래요...저는 심지어 아프면 더 먹어요. 먹고 빨리 나아야 한다면서...
사시사철 입맛 없을 때가 없어요. 남들이 입맛 없다고 하면 그게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어요 ㅠㅠ3. ...
'15.7.9 7:57 AM (175.210.xxx.127)운동은 생각도 안하시고
팔자 운운하시나요~ㅠ
그르지마요~
식단 조절 안하시고도
유산소운동 좀만 해도 빠지시겠네요.
운동과 안 친하신 분 같으니 말이에요.4. ㅇㅇ
'15.7.9 8:34 AM (121.168.xxx.185)아프면 더 먹는다는 분... 와락!!^^
운동이랑 안 친하다는 거 표시났나요?
운동 신경도 있고 승부욕도 있어서
막상 운동 시합 같은 거 하면
눈에 불을 켜고 합니다만
운동하는 장소로 가는 것이 세상에서 제일 힘들어요ㅠㅜ
이제 밥 먹고는 집이 난장판이든 뭐든
일단 나가야겠어요.
집에 있지 말고 밖으로 나가자~~5. dlfjs
'15.7.9 9:04 AM (116.123.xxx.237)나이드니 굶는건 안되요
6. ggg
'15.7.9 9:26 AM (121.145.xxx.168)제가 쓴 글인줄 알앗네요
7. ...
'15.7.9 10:32 AM (175.210.xxx.127)왜냐면 저두 먹는걸 엄청 좋아해서 절대 먹는걸로는 살 안빼거든요
군것질,기름진음식,탄수화물 엄청 좋아하고
한식을 별로 안좋아하는편인데요.
단, 집에선 건강 생각하시는 엄마 때문에 식단이 거의 채소 위주여서
살찌는 음식들을 매일 먹지는 않고
또 언젠가 부턴 배가 너무 부를때까지 먹지않고
적당히 먹는 습관이 생겼고
생수를 별로 안 좋아해서 차를 좋아하는 정도 인데
오직 빨리걷기 하나로 161-48 유지하거든요
제일 빡시게 했을때 매일 6~7키로 속도로 2시간씩 했었구요
퇴근을 걸어서 많이 했었죠.
그러다보니 걷는게 너무 좋아졌구요
밤에 한강다리 걸으면 분위기까지 있어요 ㅎㅎ
지금도 좀 쪘다싶음 한시간이라도 걸어요.
속도는 무조건 최대한 빨리요.
보름부터 라인이 달라지는게 보입니다.
술을 계속 마시게 되는일이 있을때만 아니면
유지됩니다.
지금 계절이 계절이니 만큼
너무 더울때 힘들게 시작하시면
금방 지칠 수 있으니
밤에 선선할때 해보세요.
중독된다니깐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79075 | 아~놔~ 김치냉장고 고장나더니 밥솥까지 펑 터졌어요 ㅠㅠ | 가전 | 2015/09/05 | 1,443 |
479074 | 영화를 집에서 어떻게 보나요? 5 | 즈내 | 2015/09/05 | 1,575 |
479073 | 다비도프 에스프레소 맛이 궁금해요 2 | 커피 | 2015/09/05 | 1,846 |
479072 | 이쁜 여자들은 좋겠어요 정말.. 8 | ,,, | 2015/09/05 | 5,774 |
479071 | 사야 하는 건 여전히 막아놨네요-_- 1 | 아이허브 | 2015/09/05 | 1,667 |
479070 | 허세많은 시어머니 4 | 그냥 | 2015/09/05 | 3,102 |
479069 | 대치,도곡동 학군고려 질문이요 ^^ 14 | 맘~ | 2015/09/05 | 5,371 |
479068 | 학교다녀왔습니다 김정훈 10 | 천재 | 2015/09/05 | 5,393 |
479067 | 그냥...... 3 | ..... | 2015/09/05 | 1,132 |
479066 | 아래 목사가 10대 아이들 성폭행한 것 보다가 든 생각 2 | ... | 2015/09/05 | 1,876 |
479065 | 송파쪽에 있는 '가든파이브'는 왜 그렇게 장사가 안 되나요..... 4 | 궁금 | 2015/09/05 | 5,874 |
479064 | 아픈 아이 사춘기 잘 넘긴 엄마들 계실까요...? 16 | 환아엄마 | 2015/09/05 | 3,189 |
479063 | 포기는 어떻게 하는건가요?인연 만나는거 포기하구싶어요 4 | 포기 | 2015/09/05 | 1,677 |
479062 | 모공 민감 피지 지성피부 수분에센스 부탁드려요... 3 | 열매사랑 | 2015/09/05 | 1,767 |
479061 | 그냥 육아힘듬의 투정이랄까.. 7 | 하루8컵 | 2015/09/05 | 1,493 |
479060 | 그릭요거트 변비에 효과 있나요? 3 | 믿고 바라는.. | 2015/09/05 | 4,123 |
479059 | 영화 한 편 추천해 주세요 41 | 다시 떠오를.. | 2015/09/05 | 4,328 |
479058 | 어제 올라왔던 눈에 넣는 영양제 8 | 궁금 | 2015/09/05 | 2,838 |
479057 | 어제 교통사고합의문의 물었봤던 사람입니다. 5 | .. | 2015/09/05 | 1,618 |
479056 | 갑상선기능항진증이라네요 27 | 제가 | 2015/09/05 | 8,730 |
479055 | 이민가서 어긋나는 아이들 많은가요? 6 | 이민 | 2015/09/05 | 1,953 |
479054 | 니조랄 사용법 문의 5 | ... | 2015/09/05 | 2,195 |
479053 | 소고기무국 해봤는데, 맛있네요 10 | 저녁에 | 2015/09/05 | 4,081 |
479052 | 이마에 난 표정주름 어케 없애죠? 1 | .... | 2015/09/05 | 1,885 |
479051 | 남편때문에 화가 나 제명에 못살겠어요 40 | 남편 | 2015/09/05 | 15,5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