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1 첫 기말 쳤는데, 자유학기제라 중간고사는 없고
수행+ 기말 지필 대략 가채점으로 합산하니 94,5점 대 평균 나오는대요.
이럼 대강 전교 등수가 얼마쯤 될까요? 10위권은 물건너 갔다 봐야 되나요?
그때그때 다르겠지만 목동에서 다들 어려운 시험 하면 꼽는 학교긴 하구요.
뭐 방학식날 성적표 받고 쌤한테 물어보면 될 일이지만 첫 아이, 첫 시험이라 그런지 자꾸 궁금하네요.
애가 전교 5등 목표라고 혼자 나름 열심히 준비했거든요. 근데 기대만큼 나와주지 않아서 실망도 좀 했구요.
1프로 까페 들어가니 웬 99점 98점 공부 잘하는 애들이 왜 그리 많은지.
울 애 말 들어보면 그래도 반 1,2등은 될 것 같다는데
수행 점수표야 교실에 붙여버리고, 애들끼리 지필 점수 서로 묻고 하니까요.
궁금은 한데, 어디 묻지는 못하고 82에다 한번 끄적여봐요.
옛날 생각 나네요. 우리 애 중1 첫시험에 94 정도였는데, 반에서 3등. 다른 반에 갔으면 5등 밖이겠더라구요. 곱하기 반 수 하면 전교등수 나오죠.
그 때 전교 1등이 전 과목에서 마이너스 몇 점인 애. 거의 올백.
답답하시죠..? 저두 중간보고 딱 님 심정..
여기 물어봐야 답아닌거 알면서도 며칠 기다리기두힘들더라구요..
저희 아이 학교 목동은 아닌데 시험 어렵기로 소문나서 a받기 힘들어 특목고 가려면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는 학교중하나인데요..중간때 94정도 나오고 딱 전교10등 했네요..
참고로 국영수 평균이 60점대예요..
수학은 전체 평균이 55도 안되었구요
그래도 전교 1.2.3은 98넘었다더라구요... ㅜ
그 때 전교 1등은 3년 내내 거의 올백. 강서고 갔어요.
평균 97.8일때 전교 27등이었어요(전교생 700명 정도). 전교 1등하는 애는 한두개 틀려요..
참고로 여긴 목동은 아닙니다 ^^;; 그냥 교육열 좀 높은 동네일뿐~
그 정도일 줄이야ㅠㅠ
애가 초등 때는 따로 공부 안하고도 혼자 학년 올백 받은 적도 있고, 늘 쉽게 성적 얻는 편인데
이번 중등 첫 시험은 정말 자세가 달라져서 애 아빠는 막 너무 열심히 한다.. 걱정도 하고 그랬는데^^;;
울 애 많이 실망할 일 생길까 걱정되네요
여쭤 보세요 알려 주시던데? ^^
반에서 5-6등
난이도가 천차만별이라...
어떤 학교는 평균 97 정도로는 전교 10위권에 명함도 못 내미는데
어떤 학교는 전교 1등이 95가 안 되기도 해요.
그냥 담임선생님께 여쭤보는 게 정확하죠.
그런데 요즘은 석차 내는 게 금지돼 있어서 끝까지 안 알려주실 수도 있어요.
전교10등 안에 들려면 적어도 98.5 정도는 되어야 할꺼예요. 각 반 1등이 못해도 98은 넘으니까요. 그 밑으로 대략 평균 1점 내려갈때마다 반에서 1명 씩 있다고 보면 얼추 맞을꺼예요.상위권에서. 반에서 5등 전후 될듯해요.
저희애 학교도 시험이 쉬운편이라..평균 99, 98이 너무 많아요..올백도 간간히 나오고요..전엔 평균이 96은 된거 같은데 반에서 5등이었다고 하네요..그럼 전교 30등으로 밀려나요..한두개 틀린애가 너무 많아요..
학교별로 워낙 난이도가 다르니까요
시험이 어려웠다면
반에서 3등정도?
방학전에라도 담쌤테 여쭤보면 반석차,전교석차 알려줘요
조금 쎈 지역이구요....중간고사때 94.5 받고 반 4등 이였어요. 전교권은 99 98.9 98.8.....이런식이에요. 잘하는 아이들이 너무 많죠ㅠㅠ
저 목동지역 중3맘... 수행 지필 합쳐 그 정도면 반 4~5등 정도 일 거에요. 저희 아이 중2 때 수행지필 합친 평균 98좀 안되었는데 (음미체 빼고 주요과목만) 그게 전교 10등 안이라고 담임쌤이 그러시더라구요
1학년은 연습이라 생각하고 넘기시고, 그 정도 마음 있는 아이면 중2때 엄청 잘 할 거에요. 90후반 애들 90중반애들 그룹이 잘 안바뀌어요. 그니까 중간에서 후반 치고 가려면 공부 강도가 확 올라가야하더라구요. 정말 올백을 목적으로 미친듯이 해보는 경험이 필요함. 한 번 치고 올라가면 확실히 감도 생기고 의욕도 생겨 더 열심히 하게 되어요. 중딩때 잘해야 뭐 소용있냐 하시겠지만 이런 공부 경험을 바탕으로 고딩에 올라가야 흔들리지 않고 공부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지필만 평균 내면 98쯤은 되던데
체육이랑 음악 수행을 시원하게 말아드셔서 여기서만 거의 -30
사회 과학도 꾸미기류는 자잘하게 감점 당하고, 남자애라 불리한 게 있더라구요.
애도 이참에 장난아니란 거 알고 담번엔 더 단단히 대비해야된다는 걸 배우면 좋겠네요.
워낙에 상위권이 많아서 평균1점이면 몇십등도 왔다갔다에요
가체점 소용없고 나중에 제대로 나올때까진 제점수 아니에요
딴 얘기지만
너무 성적중심이다보니
공부하는게 어느새 유세가 되고
지 인생인데 공부해준다는 생각을 하는게 되는것 같아요
더디가더라도
공부를 해야하는 이유를 본인이 알아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지필은 잘보고 수행을 말아드셨군요. 여자애들은 지필로 망한 거 수행으로 건지는데, 남학생들은 수행 잘 받는 애들 진짜 많지 않더라구요. 평균 98이면 지필로는 전교 10등안 들고도 남아요. 목동 어느 학교인지 모르겠으나, 문제 어렵게 내기 때문에 잘하는 애들이 많다해도 98점 넘는 애들이 또 엄청 많고 그렇진 않아요. 그냥 속편하게 지필만 생각하세요.
저희 애 목동에서 작년 기말 94점 나왔을 때 전교 26등 정도 했어요. 90에서 95 사이가 굉장히 많다고 하네요. 그 이상은 많지 않을 거에요. 평균 90이면 반에서 9-10정도밖에 못 하구요. 이번에는 수학 과학을 완전 말아 먹어서 저기 멀리로 뚝 떨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