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로변에 있는 아파튼데

감행 조회수 : 1,484
작성일 : 2015-07-08 22:33:38

브랜드 아파튼데 동이 좀 적고 도로변이라 인기가 높진 않아요.

분양 할 때 살까 싶어 보러 갔는데 남편이 도로라 시끄럽다며 일언지하에 싫어해서 말았죠.

그런데 아이가 고 2인데 우리 집이 학교까지 걸어서 좀 멀고 집이 좀 높아서 ..

그 아파트 근처에 학원도 밀집돼 있거든요.

제 생각엔 한 2,3년이라도 전세로 가면 어떨까 해서요.

전세니 남편도 반대 할 것 같진 않은데 또 살다 좋으면 계속 살아도 되구요.

그런데 인근에 고급 아파트 살던 친구가 갑자기 아파트를 팔고 여기에 전세로 왔더군요.

그래서 나도 아이 학교가 가까워서 갈까 생각중이라고 했더니

오지 마라고..반대하네요. 나라면 아는 사람이 오면 반기겠는데..

아니 지는 살아보니 좋다고 자랑하면서 왜 나는 가겠다는데 반대하는 거죠?

말이 친구지 가도 볼 사이도 아닌데 웃겨요.

사실 살아보니 편리하고 좋다는 말 저 친구한테 들은 말이 많은 거고

오직 아이 학교 거리 생각해서 새 아파트라 가려는 건데

왜 친구는 살기 좋다 해 놓고는 오지 마라는 지 모르겠네요.

 

IP : 61.79.xxx.5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8 10:36 PM (118.139.xxx.72)

    그 친구 참 이기적이네요....
    그냥 지인이라 하세요....

  • 2. ...
    '15.7.8 10:45 PM (101.250.xxx.46)

    몇차선 도로인지 모르지만
    도로변 아파트 정말 시끄러워요
    특히 여름엔 창문 열어놓으면
    무슨 시장 한가운데 서 있는 기분
    밤에 더워서 창문 열어놓고 자면 도로 한가운데 누운 기분

    애들 여름엔 에어컨 안켜고는 공부도 못해요 정신없어서요

    전 절대로 도로변 아파트엔 안살거라고 다짐다짐을 했었어요

  • 3. 그걸
    '15.7.8 10:56 PM (122.36.xxx.73)

    뭘 물어보고하세요
    가서살아보니 좋더라 하는 정보만 취하시고 감정은 살짝옆으로 밀어두세요.아이학교때문에 이년 전세 사는거 저는 괜찮다고 생각해요

  • 4. ..
    '15.7.8 11:06 PM (121.162.xxx.89)

    여름 빼고 다른 계절엔 문 닫아 놓으면 안들리나요?
    그렇다면 전세 괜찮다고 생각합니다만,
    만약 1년내내 들린다면
    저라면 신경과민 걸릴 듯.
    비추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1778 이상호 기자 해고 무효확정!! 8 축하 2015/07/09 981
461777 기도빨이 먹혔나봐요. 11 .. 2015/07/09 4,575
461776 호른뱅글같은거 도매 어디서 팔까요? hi! 2015/07/09 362
461775 돌아온 황금복보는분 1 에스 2015/07/09 1,250
461774 실크는 손 빨래하면 안되죠? 5 .. 2015/07/09 2,808
461773 비행기 탄것처럼 귀가 5 멍멍 2015/07/09 1,272
461772 꽁이엄마님 글 복사해놓으신분....혹시 계실랑가요.. 7 탱고레슨 2015/07/09 1,208
461771 요즘은 베란다안에서 숨어서 피는가요? 11 담배연기 넘.. 2015/07/09 2,050
461770 감기를 심하게 앓았더니 후비루 증상이 8 기관지 2015/07/09 5,516
461769 배스앤바디웍스 향 지속력이 짱인거 같아요^^ 1 엔들리스 위.. 2015/07/09 2,414
461768 한 달에 백만원씩 마이너스예요 3 수유중 2015/07/09 3,234
461767 여대생 둘이 부산가요. 꼭 가야할곳 알려주세요!!! 1 부산 2015/07/09 651
461766 서울 밤되면 쌀쌀하죠? 9 dd 2015/07/09 1,143
461765 택배라는데 이상해서 문 안열어줬어요. 11 .. 2015/07/09 4,279
461764 체지방율 35 넘으면 엄청 뚱뚱한거맞죠? 5 저나 2015/07/09 3,082
461763 호두나무 재테크 튼튼맘 2015/07/09 975
461762 저축과 예탁긍요 엄마 2015/07/09 900
461761 서있으면 어깨가 아파요.. 이유가 뭘까요? 1 검은거북 2015/07/09 1,500
461760 양반가 남자 한복 너무 멋진거 같아요 4 한복사랑 2015/07/09 1,198
461759 국어는 독서 많이 한 애들이 확실히 유리한 과목인가요? 12 국어 2015/07/09 3,353
461758 피아노학원 원비관련.. 1 .. 2015/07/09 1,659
461757 오나귀냐 은동아냐 ㅎㅎㅎ 8 그것이 문제.. 2015/07/09 1,585
461756 중학교 수업일수 부족...고등학교진학시에 문제될까요? 2 중딩맘 2015/07/09 1,760
461755 당근 많이 먹어도 얼굴 노래지나요? 5 원래 누르끼.. 2015/07/09 3,104
461754 핏플랍 240싸이즈..어떤게 좋을까요? 11 ,,, 2015/07/09 3,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