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일 기말고사 끝나는데 용돈을 줘서 보내도될까요?

중 2 아들 조회수 : 1,028
작성일 : 2015-07-08 18:40:37
시험 끝나고 친구들이랑 영화보고 뭐 사먹는다고 해서 시험 끝나면 용돈을 주기로 했어요.
그런데 내일 마지막 날에는 가장 중요한 영어 시험을 봅니다.
아침부터 돈을 가지고 가서 아들 마음이 콩닥콩닥 뛰고 시험 끝나고 놀 생각으로 가득 찰까봐
용돈을 줘서 보내야 할지 아니면 끝나고 교문 앞에서 제가 용돈을 줘야 할지 고민이 되요.
보통 중딩 아이들 셤 끝나고 놀러 갈때 용돈 어떻게 주시나요?
마지막 시험 날 아침에 용돈을 줘서 보내시는지요 아니면 집에 들러서 가져가라 하시는지요..
선배맘님들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112.170.xxx.15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단순한 아들
    '15.7.8 6:45 PM (101.250.xxx.46)

    저희 아이는 가지고 가요
    바지 주머니에 넣어가면 놀다가 흘릴까봐(그런 경험이 좀 있어서)
    제가 가방 제일 앞 지퍼 속에 작은 파우치해서 넣어줍니다

    그럼 학교가서 까먹어요;;;
    그러다가 시험 다 끝나고 놀러가면서 기억해내고 쓰는거 같아요
    한번은 용돈 가질러 집에 온다길래 가방 앞에 넣어갔잖아 했더니 아차차~이러더라구요

  • 2. 허얼
    '15.7.8 6:46 PM (14.32.xxx.97)

    이미 약속하신거니 그냥 쿨하게 용돈 손에 쥐어서 보내세요.
    교문 앞에서 기다렸다 주다니...
    아이 친구들 앞에서 바보 만들 일 있나요.

  • 3. 내비도
    '15.7.8 6:51 PM (121.167.xxx.172)

    돈을 미리 받아 맘이 콩밭에서 뛰노는 아이라면, 돈을 미리 받지 않아도 콩밭에서 뛰어 놀것이고
    콩밭일은 나중일이고 지금이 중요한 아이라면 걱정안하셔도 되겠네요.
    이래저래 돈을 언제 줄것이냐는 중요하지 않단 말이죠.

  • 4. ...
    '15.7.8 7:10 PM (116.123.xxx.237)

    가지고 가서 끝나면 바로 놀러 나가요
    집이 바로 옆이면 즐여서 가방 놓고 가고요

  • 5. ..
    '15.7.8 7:32 PM (211.36.xxx.97)

    교복벗고 가느라 집에 들르기도 하던데
    뭐입고갈거냐 물어보세요

    저는 돈줘서 보냈어요
    가져가겠다길래 그러라고했어요

  • 6. ..
    '15.7.8 7:49 PM (114.205.xxx.114)

    어차피 허락하셨다면서
    돈 가지고 가면 콩닥댈 것 같아 교문 앞에서 주시겠다는
    원글님 생각이 참 신기할 따름이에요.
    중2아이를 아직도 초딩 저학년쯤으로 대하고 계신 듯.
    우리 아들도 중2고 오늘 시험 끝났는데,
    평소에 용돈 쓸 시간 없다고 달란 소리 전혀 안 하는 아이지만
    오늘은 친구들이랑 논다길래 줘서 보냈어요.

  • 7. 아침에 가져가기로했어요..
    '15.7.9 12:56 AM (112.170.xxx.153)

    그대신 내일 아침에 조금 공부좀 더하다 가는걸루 약속했습니다. 경험담 나눠주셔서 넘넘 감사드려요. 제가 생각해도 교문앞에서 주는건 넘 한것 같았어요..ㅠ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0428 서울, 도심 속 피서지(실내) 아는 데 있으면 가르쳐주세요..... 6 도심속 피서.. 2015/08/08 1,461
470427 실외기없는 에어컨 써보신 분 어떤가요? 3 에어컨 2015/08/08 2,348
470426 아줌마가 들을만한 정석 학원 수업이 있을까요? 2 궁금 2015/08/08 1,092
470425 몰라서 물어봐요. 지하철 와이파이요.. 11 저기 2015/08/08 4,740
470424 가끔 여기 댓글중 너무 웃긴게 있는데... 15 2015/08/08 3,592
470423 기러기 하신분들 ᆢ부부가 만나면 대화가 잘 통하나요ᆢ 4 마음빈곤 2015/08/08 2,263
470422 서울 경기가 이제 좀 덥나보네요.ㅋㅋㅋ 18 .... 2015/08/08 3,402
470421 용인 근처 맛집 추천해주세요. 1 .... 2015/08/08 855
470420 발이 이렇게 아픈 증세는 뭘까요? 1 .. 2015/08/08 969
470419 쇼호스트들은 왜 대부분 10 ㅡ.,ㅡ 2015/08/08 4,463
470418 PD수첩 여성 혐오봤어요 29 2015/08/08 6,391
470417 과일을 먹으면 피곤해져요 1 ?? 2015/08/08 1,006
470416 피곤한 성격인가유?ㅠ 5 2015/08/08 1,111
470415 핸펀 배터리 절약하는 법 좀요. 와이파이 켜놓으면 배터리 빨리 .. 4 핸펀 2015/08/08 1,756
470414 [서울 지하철] 3호선 양재역에서 내려 신분당선으로 갈아타려고 .. 3 혹시 2015/08/08 1,101
470413 대상포진 초기 증상 있을때 5 초기 2015/08/08 122,495
470412 해운대 지금가는거 비추인가요? 10 yy 2015/08/08 2,242
470411 강원도 쪽은 그렇게 시원하다던데 12 궁금 2015/08/08 2,710
470410 자율주행이 시작되면 세상이 얼마나 바뀔까요 9 .. 2015/08/08 1,705
470409 어제 밤에 안방 천장에 12 똥싼바지 2015/08/08 2,904
470408 오늘 양재 코슷코 사람 많나요? 1 양재점 2015/08/08 783
470407 살림살이에 커버 씌우시나요? 23 ... 2015/08/08 4,155
470406 처음 전세줬는데 이런일이‥ 어떻게 해야하죠? 22 2015/08/08 16,743
470405 외국인친구가묵을 서울호텔추천좀 해주세요 6 호텔추천 2015/08/08 2,644
470404 경력단절 주부.. 30대초반이구요 무슨일을 해야할까요 4 하와이 2015/08/08 2,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