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적으로 안 맞거나 비윤리적이거나 이상한 거 아니면 맘껏 자랑하세요...
내가 자랑하고 싶은데 남이 뭐라고 할 수도 있죠. 핀잔 들으면 그러려니 하세요~
자식(혹은 손주) 자랑이 너무 하고 싶어서 친구들한테 밥을 사 가면서 자랑하시는 분들도 많던데요.
빌딩 사진 프사로 올리고 싶으면 하세요~ 남들이 그거 본인 빌딩인지 뭔지 어떻게 알아요. 아마 신경도 안 쓸텐데.
그리고 가끔씩 생머리해도 되나요? 몇 살까지 핫팬츠 입어도 되나요? 등등 질문이 올라올 때마다 너무 답답해요.
숱이 남아 있으면 생머리 하시고... 사이즈 맞으면 핫팬츠 입으세요 ;;; 벗고 다니는 것도 아니고 머리 안 감고 다니는 것도 아닌데...
'아줌마가 그러고 다니면 남들이 욕할까봐' 라는 이유로 시도해보지도 않으면 인생이 너무 아까운 거 같습니다.
비비안 웨스트우드 같은 사람은 호호할머니가 되어도 새빨간 머리에 찢어진 옷을 입어요. 그거 가지고 아무도 뭐라고 안합니다.
조르지오 모로더라고, 70대에 DJ가 된 할아버지도 있고, 70대인데 브레이크 댄스 추는 할머니도 있습니다.
저는 범죄나 비윤리/비상식적인 일만 아니면 나이에 걸맞지 않는 행동은 없다고 생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