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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 안하는 중1 아들녀석..ㅠㅠ

마음의 평화 조회수 : 1,383
작성일 : 2015-07-08 17:10:05

공부 안 하는 중 1 아들녀석..

어디에 내놓기도 부끄러운 점수인데요..

 

어느 순간부터 내려놓으니

서로 좋은 말만 오가고 편안해지네요..

 

어젯밤 아들과 대화를 하는데..

잔소리 없는 날...책 같아서 요즘 너무 맘이 편하다고 그러네요..

성적이야..완전 바닥이지만

아들녀석 활짝 핀 얼굴 보니

저 역시 맘도 편하구요..

 

예전처럼 문 쾅 닫고 들어가면

혹시 쟤가 무슨 짓을 저지르지 않을까

노심초사 했는데

요샌 서로 서로 따뜻한 대화가 오가니

이런게 천국이구나 싶네요..

 

IP : 117.111.xxx.14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요~
    '15.7.8 5:42 PM (119.207.xxx.202)

    공부빼고 나면 이쁜 아이들이죠.......
    근데요..................정말 내려놨다 싶은데.............그게 그게....아니더라구요.ㅠ.ㅠ
    그 마은 변치 마시길~~~~기원합니다.^^*

  • 2. ...
    '15.7.8 5:46 PM (61.72.xxx.105)

    공부하라고 닦달하는 가정에서 공부 잘하는 아이보다
    화목한 가정에서 안정적으로 자라다가 본인의 길을 찾는 아이가 더 행복한 삶을 살겠죠
    원글님 지지하고 응원합니다 행복하세요^^

  • 3. 근데
    '15.7.8 6:04 PM (203.142.xxx.240)

    포기하기엔 넘 빠른거 아닌가요? 고2정도라면 모를까.

  • 4. 고딩맘
    '15.7.8 6:16 PM (116.123.xxx.237)

    그러다가도 한번씩 열이 나서 혼자 삭히느라 힘들어요

  • 5. ㅇㅇ
    '15.7.8 6:48 PM (125.191.xxx.99)

    포기는 본인이 하는거고 ,,,, 부모가 포기고 말고 할게 있나요. ? 빈둥거리면서 입으로 공부해라 잔소리 하는게 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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